역시 신하균 런닝맨

역시 신하균 런닝맨

 

신하균씨가 주연으로 출연하는 런닝맨이라는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사실 파파로티 보러 갔다가 시간이 맞지 않아서, 런닝맨을 보러 갔는데..너무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아이와 함께 보기에는 썩 좋지는 않지만 그닥 폭력적인 화면이 많지 않기때문에..큰 무리는 없다고 봅니다.

 

신하균씨의 연기력이 다시한번 돋보이는 영화입니다.

 

시종일관 박진감넘치는 액션과 코미디가 넘쳐나는 영화입니다. 큰 부담없이 푹 빠져서 볼 수 있는데..긴박하게 진행되는 액션연기가 다소 정신을 산란스럽게 만들기도 합니다. 코미디라고 하는데, 저는 크게 웃지는 못하고 나왔습니다..대신 조연으로 나오는 김상호의 애드립 연기가 일품입니다.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정보>

 

코미디 보다도 더욱 화려한 액션에 집중했으면 더 좋지 않앗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그리고 부자간의 관계설정과 모자간의 관계설정이 억지로 끼워 맞춰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후반부에 접어들면서 흥미도가 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엄마와의 관계가 참 어색하게 설정이 되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일부 화려한 액션신은 정말 놀라울 정도로 뛰어났습니다. 신하균씨 액션연기 정말 일품이더군요..신하균씨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영화보는 내내 긴장감으로 시간이 금새 지납니다.

 

전반적으로..추천을 받을 만한 영화입니다. 특히 신하균과 김상호의 연기는 아직도 머리와 가슴에 남을 정도로 일품입니다. 원래 신하균씨 연기 좋아했는데, 이 영화보고서 완전 팬이 되었답니다.

 

호볼호가 갈리는 영화인데, 저는 나름 재미있게 보고 온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