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다른 내일

2013년 지방직공무원시험 난이도는

금년도 빅3시험인 국가직9급시험이 7월에 있었고, 엊그제 지방직시험이 있었습니다. 이제 서울시시험만이 남아있습니다. 서울시시험이 바로 눈앞에 있으므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9급공무원시험은 금년부터 과목이 변경되었습니다. 과목이 변경되면서 조정점수제가 도입되었는데, 처음시행하는 제도라서 많은 수험생들이 헷갈려합니다. 선택과목이 많아져서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할지..역시 무척이나 혼란스럽습니다.

지난 국가직시험에 이어 이번 지방직시험도 과목간 난이도차가 심해서 많은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직시험의 경우는 국어와 영어가 국가직시험보다는 어려웠다고 합니다. 가장 어렵게 출제된 과목으로 국어를 꼽고 있습니다. 영어도 체감난이도가 국가직대비 높았다고 하는데, 실력차에 따라서 영어 점수폭이 크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국사는 상대적으로 쉬웠다는 평이 일반적입니다.

문제는 선택과목인데요...

국가직에서 사회 수학 과학등이 어렵게 출제되어서 많은 비판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비판이 있었기에 이번 지방직시험에서 어느정도 난이도 조절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이 되었지만, 사회과목은 국가직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험에서도 무척 높은 체감난이도를 보였다고 합니다. 그나마 수학이나 과학과목이 수월했다고 하네요.

국가직때와 마찬가지로 행정학과 행정법은 수월했다는 평이 일반적입니다.

조정점수가 도입되면서 난이도가 높거나 표준편차가 적은 과목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위와같이 난이도가 들쑥날쑥 하므로 어떤 과목을 택해야 유리한지는 현재로서는 결론을 내리기가 불가능합니다.

본인이 자신있는 과목을 택해서 원점수를 최대한 높이는 것이 현재로서는 유일한 정답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이번에 시험보신분들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제 서울시시험이 남아있습니다.

서울시시험은 비수탁으로 서울시에서 자체적으로 문제를 출제합니다. 국가직이나 다른지역의 지방직시험과는 출제경향이 다릅니다. 5지선다형이고 지문의 길이가 길고 단어의 난이도가 높습니다. 반드시 서울시출제경향에 맞추어서 시험준비를 해야합니다. 금년부터 전직렬 영어면접이 도입되는등 전형방법이 보다 까다로워 졌으므로 최신 시험정보를 잘 파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누구를 위한 시험과목 변경인지...수험생들은 갈수록 미로에 빠져버리네요..대입시험도 마찬가지고 공무원시험도 마찬가지입니다. 너무 제도가 자주 바뀌고 수시로 변경되니 당사자들과 학부모님들만 죽어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