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다른 내일

2015년 공무원 봉급 인상안 발표

기획재정부에서 오늘 2015년 예산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예산안을 보면, 2015년 공무원 봉급은 3.8% 인상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기획재정부는 관련 예산을 1조원 규모 추가 편성했다고 합니다.

2014년 공무원 봉급 인상은 1.7% 였는데, 작년과 비하면 2배이상 높아진 것 입니다.

 대통령을 포함한 3급 이상 고위직은 작년에 봉급인상에서 제외되었었죠. 그래서 고위공직자들의 봉급인상율은 실질적으로 5.6%가 되겠습니다.

작년에는 상황이 안좋아서 공무원봉급 인상율이 높지 않았는데, 내년에는 상황이 좋아질것이라고 보고 인상율을 높였다고 합니다. 글쎄 뭐가 나아진다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래서 정부의 일반·지방행정 분야 예산은 2014년 57조2484억원에서 59조2151억원으로 1조9667억원(3.4%) 증가한다고 합니다.

관심이 가는 대통령의 보수는 올해 연봉 1억9640만원에 746만원의 인상액을 더하면 내년에는 약 2억386만원의 연봉을 받게된다고 합니다. 물론 이게 다가 아닙니다. 직급보조비등 다른 돈이 더 있습니다. 직급보조비(월320만원)와 급식비(월13만원)를 더하면 대통령 보수는 약 2억4382만원이 된다고 하는군요.

항상 공무원 봉급이 얼마나 오르는지 관심이 갈수 밖에 없습니다.

다른 기업이나 기관에서도 참고자료로 삼기도 하며, 많은 분들이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공무원들의 사기진작과 처우개선을 위해서 봉급을 올렸다고 합니다.

정부에서는  2009년 이후 민간임금접급률이 하락을 해서 (2013년 기준) 84.5%밖에 안되는 상황이라 처우개선이 필요했다고 합니다. 즉 공무원의 임금을 민간기업 수준으로 비슷하게 맞추어 가겠다는 정부의 의지입니다.

어찌되었건, 봉급도 오르고, 정년도 보장되고...공무원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질 전망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정년이 보장되는 직업은 공무원이 유일하죠.

현재 공무원시험 경쟁률이 엄청나게 높은데..이러한 열풍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