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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12.11 중년 남성 우울증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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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남성 우울증이 증가한다고 한다

 

얼마전 신문기사를 보니, 중년 남성 우울증이 증가한다고 합니다.

중년남성들의 우울증 증세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  5년 전인 2009년보다 3만 9576명이나 증가한 숫자가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고 합니다.

 

요즘 세상 참 어렵죠..충분히 그럴만 합니다.

 

 

 

 

아이들은 커가고..해놓은 것은 없고..각종 물가는 오르고, 나만 그대로 정체되어 있다는 느낌을 받죠.

경제적으로 또는 사회적 지위나 명예측면에서 큰 차이가 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가정을 이끌어야할 책임 역시 더욱 커지게 됩니다.

각종 스트레스나 굴육감을 이겨내면서..직장생활이나 사업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작장이나 사업이나..어디 맘대로 되나요..

언제 그만둘지 모르고,,밑에서 치고 올라오는 후배들..멀리 앞서가는 동료나 선배들..참 한숨만 나오는 나이입니다.

 

갈수록 여성의 지위가 높아지고, 이혼률이 높아지는 것도 이유중의 하나일 것 입니다.

평균연령은 높아지는데...회사에서 퇴직하는 시기는 빨라지고 있습니다.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고, 조만간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고 맙니다.

중산층에서 한순간 극빈층으로 전락할 수도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을 가장으로서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잠 못이루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체력은 현저하게 저하가 됩니다.

노안이 오고..모든 신체기능들이 확연하게 달라집니다. 흰머리와 주름이 급격하게 증가를 하게 됩니다. 몸도 마음도 정말로 힘든 대한민국 중년 남성들입니다.

 

40대는 아파서도 안된다는 책도 있던데요.

내몸이 내몸이 아니죠..나를 위해서보다..가족과 회사를 위해서 헌실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불현듯 밀려오는 나에대한 정체감으로 자괴감마저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40대는 불혹의 나이라고 했죠.

50대는 지천명이라고 했습니다.

흔들림없이..하늘의 뜻과 이치를 알아가면서 보다 현명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나이지만..현실은 그 반대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2009년 30.5% 수준이던 남성 환자 비율이 2011년 30.9%, 2013년 31.4%로 해마다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40∼59세 중장년 남성 우울증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불과 5년 만에 40∼59세 남성 우울증 환자가 1만4507명이나 늘어났다고 합니다.

 

이게 심각한것이..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남성들도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50대 남성의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58명으로 전년(53.2명) 대비 8.9%나 증가했다고 합니다.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해서..쉽지는 않겠지만 나만의 운동이나 취미활동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어느정도 증상이 느껴지면..병원치료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합니다.

 

참 어려운 세상입니다..아이나 어른이나..자존감을 잃어가면..정말 힘든세상입니다.

나를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이게 먼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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