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다른 내일

중등교사임용시험 출제오류 전원에 2점 주기로

수능 문제오류로 나라가 시끄러웠습니다.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수도 있기에..국가에서 출제하는 문제에 대한 검증은 필수입니다.

수능문제오류로 평가원장이 사퇴하는 사태까지 발생을 했었죠.

수능문제출제시스템을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개선한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중등교사임용시험의 문제오류가 이슈가 되고있습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이의를 제기했고, 평가원에서는 오류를 인정하고 전원에게 부분점수 2점을 주겠다고 합니다.

공인기관의 문제오류가 잦아서 평가원의 공신력이 흔들리기까지 했는데요..

이번에 또 문제오류가 생겨서..평가원의 공신력이 다시 도마에 오를 것으로 예측이 됩니다.

신문기사를 보면, 수학 전공B 논술형 1번 문항이 부분적으로 오류가 있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f＿13(x)가 z＿13[x]에서 기약다항식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이를 이용해 f가 Q[x]에서 기약임을 보이라’는 것이었는데..

문항에서 조건으로 제시된 다항식이 인수분해가 가능하기 때문에 기약다항식이라는 전제가 잘못됐다고 이의를 제기한 것이라고 합니다.

기약이란 1과 자기 자신만 인수로 가져 더이상 약분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하는데..전제가 기약식이 아니기 때문에 문제가 오류가 있다고 지적을 한 것 인데요..평가원측에서 이를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위의 문제오류에 대해서..풀이과정 전체를 서술하는 10점 배점 문항에서 ‘기약다항식’ 항목에 대해서만 오류를 인정해 부분 점수(2점)를 반영한다고 평가원측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요즘 교사되기가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일부과목은 수백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합니다.

각족 신호직업 조사를 보면..항상 교사가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많은 분들이 교사시험을 준비하고 있고, 경쟁률은 엄청납니다.

경쟁률도 높고 난이도도 높아서..정말 열심히 공부해야 합니다.

4년내내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수험가에서 사교육을 또 받아야 합니다.

경쟁이 참 치열합니다. 대한민국에서 교사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인생을 걸고 시험준비를 하는데..이런 문제 오류가 생기면..사회적인 이슈가 되고, 법적인 문제로까지 비화가 됩니다. 수능을 포함해서 모든 평가시스템의 전반적인 시스템 개선과 검증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금년도 서울시공무원 시험은 11문항이나 오류가 생겨서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보다 철저한 검증을 거쳐야 할 것이며..전반적인 시스템 개선이 필요할 듯 합니다.

이번에 오류가 있다고 지적된 중등수학임용 문항은 10점 만점이기 때문에 오류로 인한 수험생의 실질적인 피해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원 측은 밝히고 있는데요..한문제 또는 1점으로도 당락이 뒤바뀌는 상황에서 수험생들이 겪는 고초는 정말 클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