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다른 내일

40대 이상 공무원시험 누적합격자수 2000명 넘어

요즘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경기불황이 이어지고 고용불안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청년 실업란은 지속되고 있는데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젊은층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이나 가정주부들의 공무원시험 도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직장을 다니더라도 언제 회사를 그만두어야 할지 알수 없습니다.

평균연령은 높아지는데..회사를 그만두는 나이는 더욱 빨라지고 있습니다.

노후대비가 큰 문제로 다가옵니다.

아이들은 커가고 각종 물가는 오르는데, 40대에 회사를 갑자기 그만두면 정말 막막한 삶을 살수 밖에 없습니다. 채취업도 어렵고 창업도 무척이나 어렵습니다.

회사퇴직에 대비해서 무엇하나 준비해둔것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40대 이상자들의 공무원시험 도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매일경제 신문을 보니, 40대 이상 공무원시험 누적합격자수가 2000명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2009년에 공무원시험 응시연령 상한이 폐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누구나 공무원시험에 합격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응시연령 상한선 폐지 이후에 지방직공무원시험의 40대이상 합격자수가 1711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국가직시험에서 439명이 합격을 했으니, 총 2150명이 합격을 한것이라고 합니다.

즉 응시연령 상한이 폐지된 이후에 40대이상 합격자수가 2,000명이 넘어선 것이죠..

40대이상 지방직시험 합격율은 2009년에 1.3%였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2013년에 4%, 2014년에 6.2%로 급증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2013년에 9급시험과목이 변경이 되었습니다. 즉 법과목을 준비하지 않고 고교이수과목만 공부해도 9급시험에 합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공무원시험 진입장벽이 많이 낮아졌습니다.

즉 시험과목에 대한 부담이 줄어서..중장년층의 공무원시험 도전이 활발해 진 것 입니다.

공무원 인강이 발달하는등..인프라의 발전도 한몫한 것 같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일타강사의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프리패스제도등을 활용하면 아주 저렴하게 공무원시험을 준비할수도 있습니다.

서울시의 경우는 7급시험 129명의 합격자중 40대이상 합격자가14명인 10.9%에 달한다고 합니다.

서울시가 유독 40대이상의 합격자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이러한 현상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중장년층의 공무원시험 도전이 이어지고, 고등학교때부터 공무원시험 준비생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시험 준비만 하는 것은..결코 바람직한 현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러햔 현상은 사회구조적인 문제에서 기인하는 바가 크므로..어느누구를 탓할수는 없겠습니다.

정년이 보장되는 직업은 공무원이 유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