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다른 내일

9급공무원시험과목 또 변경이 될까

정말 많은 분들이 9급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많은 공무원시험의 종류가 있는데, 가장 많은 분들이 준비하는 시험이 바로 9급공무원시험입니다.

9급국가직시험의 경우 약 20만명정도가 지원하는 시험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수능 다음으로 많은 분들이 지원하는 엄청난 시험입니다.

2013년도부터 9급공무원시험과목이 변경이 되었습니다.

9급공무원시험과목은 다섯개과목입니다.

2013년 전까지는 각 직렬별로 다섯개 필수과목이 정해져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013년부터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분이 되었습니다.

필수과목이 국어, 영어, 한국사 세개과목이고 나머지 두개과목은 개인별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변경이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일행직은 국어, 영어, 한국사 세개과목이 필수이고, 행정법, 행정학, 사회,수학, 과학 중에서 두개과목을 택하는 방법입니다. 특징은 고교이수과목이 9급공무원시험 선택과목으로 도입이 되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선택과목은 조정점수제라는 일종의 변환점수가 적용이 되었습니다.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분이 되면서, 원점수 그대로 반영이 되는 필수과목이 더욱 중요해 졌습니다. 현재는 필수과목에서 고득점을 획득하면 공무원시험에 보다 빠르게 합격을 할 수 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국어, 영어, 한국사시험에서 고득점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요즘 다시 9급공무원시험 개편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헌법 과목이 필수과목으로 지정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아직 확정이 된 상태는 아니지만, 현재 헌법과목을 필수과목으로 지정한다는 논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고, 찬성의 분이기도 무척이나 많은 상태입니다.

그러면 현재의 3과목 필수에 헌법을 포함하여 4과목 필수로 할지, 한국사와 영어등을 공인된 인증시험으로 대체를 할지, 선택과목을 없애고 과거처럼 다시 필수대섯개 과목 형태로 변경이 될지..수험가에는 많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 변경이 되든 수험생 입장에서는 다소 난처한 상황에 봉착이 됩니다.

유예기간등이 있다 하더라도, 공무원시험 준비를 3년 또는 5년이상 하는 사람들도 상당수인데, 분명 혼란이 있을 것 입니다. 빨리 빨리 결정을 해서 공지를 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현재 세무직시험과목 개편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세무직은 전문성이 있는 직렬인데, 관련 전공 과목을 기피하고 쉬운과목만 선택해서 세무직의 질적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바로 그것입니다. 어느정도 예견이 되었던 상황인데, 전문성이 필요한 세무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아주 큽니다. 그래서 세무직만 먼저 시험과목이 개편이 된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면서 시험과목은 무척이나 중요합니다.

시험일정과 시험과목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수험일정을 세우고 전략을 수립니다.

갈수록 공무원시험 준비기간이 길어지고 있는등 장수생들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잦은 시험제도는 수험생들에게 큰 혼란을 초래하고 맙니다.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공무원시험 제도 개편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내일모레 수능시험이 있습니다. 수능시험이 끝나고 상당수가 공무원시험 준비생으로 돌아설지도 모릅니다. 그만큼 요즘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고, 취업란이 해소될 기미조차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능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준비하는 시험이 바로 9급공무원시험입니다.

보다 신중하고 거시적인 안목으로 공무원시험제도의 변화가 이루어져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