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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9.30 생물다양성은 우리의 생명-유네스코한국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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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한국위원회 <생물다양성은 우리의 생명> 



요즘은 코로나19로 인해 밖으로의 나들이는 정말로 꿈과 같은 소망이 되었습니다. 마스크를 벗고 숨을 쉴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일상을 살았던 것인가? 그리고 자연은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혜택을 준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얼마전 같이 독서동아리를 하는 선생님들과 과천 대공원의 미술관 근처에서 생물다양성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기 위한 자연학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자연이 우리와 함께 있다고 내가 그 한부분 속에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다를 행복한 일상의 웃음을 만끽하였습니다. 생물다양성란 무엇일까요? 현대사회는 왜 생물다양성이 훼손되어가고 있는 것일까요? 생물다양성을 통해 우리는 어떠한 삶의 혜택을 얻고 있을까요? 그것을 유지 발전시키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러한 질문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한권의 책이 바로 <생물다양성은 우리의 생명>이라는 책이었습니다. 

 


 
유네스코가 생물다양성의 보존을 세계적으로 확신시키기 위해 2010년을 중요한 해로 지정했습니다. 생물다양성이란 생물의 종다양성, 생물의 유전적 다양성, 생태 환경의 다양성의 보전을 잘 유지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생물학자로 유명한 하버드대학의 윌슨에 의해 처음 사용되었으며, 그의 제자인 최재천 교수님이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중에 계십니다.

 

현재 우리 사회는 엄청난 환경파괴로 인해 생물체들의 절멸들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구의 역사에서 생물체의 절멸은 자연스러운 진화과정속에서 계속 이루어 졌다고 합니다. 현재는 6대 절멸 시대라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6절멸 시대는 앞의 절멸시대와는 양상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즉 6대 절멸의 시대에는 인간의 등장으로 엄청난 종들이 절멸이 시간적, 공간적으로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면, 날지못하는 도도새, 이스터섬의 야자수나무, 한국의 강치, 미국의 황금개구리, 밍크고래... 등등 인간의 무리한 포획 및 환경파괴로 인해 먹이사슬이 파괴되어 오히려 인간에게 재앙이 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책에서는 과연 경제개발과 환경보존 중 무엇이 현재 우리에게 더욱 필요한 것인가?라는 심각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물론 선진국에서는 경제개발이 이루어지고 난 이후에 환경보존에 더욱 신경을 쓰며 무너진 자연을 복원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개도국, 후진국의 환경파괴에 대해 질타 및 규제를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밖에는 볼수 없습니다. 선진국들이 이룩한 현재의 경제개발을 따라가기 위한 개도국들의 경제개발을 과연 누가 제지할 수 있다는 것입니까? 

 

오히려 선진국들이 자신들의 부를 지구적 차원에서 돌려주며 환경보존에 앞장설 책무감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탄소세, 데이터세, 토지이용세 등의 명목을 개도국 환경보전에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고, 기술이전 등을 해주어야 합니다. 이젠 이기심을 버리고 전지구적 차원에서 생태적 환경의 보전을 살려야 합니다. 

 


  다시 돌아오는 강치, 되살아나는 생태계의 다양성이야 말로 인류가 앞으로의 안전한 생명을 유지 보전하는 길이 될것입니다. 이제 인간은 반성과 함께 오만한 자세를 버리고 생태계의 일부분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생물의 다양성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소중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러한 생명의 다양성을 유지 발전 시키기 환경파괴를 위한 부분별한 일회용 사용 절제, 가축대량 사육금지, 화학제품의 오남용 금지 등곽 같은 보다 구체적인 캠페인 및 법안등이 전지구적으로 행해져야 할 것입니다. 지구는 지금 아파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생물학자 윌슨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인류초기 호모사피엔스는 늘상 자연속에서 살면서 위안을 얻었던 본성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 지구의 본성이 여전히 인류에게 살아 숨쉬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힘들고 지칠 때 자연속에서 우리의 영혼과 마음을 종종 치유받곤 합니다. 이런 지구가 아파한다면 어디에서 우리는 치유를 받을까요? 아파하는 지구를 이젠 우리가 돌봐주어야 합니다. 지구에게 오늘은 미안하다는 말을 넌지시 건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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