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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끌어당기는 말 영어의 주인이 되라

직장인 자기계발 분야 1위인‘영어’의 학습법과 습관을 바꿔놓다
영어 콤플렉스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직장인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세상을 끌어당기는 말, 영어의 주인이 되라
국내도서>국어와 외국어
저자 : 민병철
출판 : 해냄출판사 2011.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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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국영어의 산 증인이요 실용영어의 개척자와 같은 역할을 해온 민병철씨가 그간의 노하우와 영어교육에 대한 모든 경험담을 담아낸 책입니다.


먼저 이책의 목차를 살펴보겠습니다.

프롤로그‘한국인은 영어를 배운 적이 없다’

1장 대한민국, 영어 비만 심각하다

01 글로벌 시대 기업들이 원하는 ‘영어의 달인’은 따로 있다
02 영어는 ‘숟가락’일 뿐이다
03 영어의 핵심은 점수가 아니라 소통력이다
04 당신의 스토리가 영어도 이긴다
05 시험 영어의 감옥에서 빠져나와라
06 3040세대, 영어 콤플렉스 대물림을 끊어라
07 당신의 영어를 ‘온실’ 바깥으로 꺼내라
08 3년 후에 영어로 무엇을 할 것인가?
Interview 직장인은 어떻게 영어 공부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2장 이제 나만의 영어 습관을 이노베이션하라
01 일과 생활 속에서 영어 사용 기회를 만들어라
02 하루에 최소 60분의 덩어리 시간을 확보하라
03 자기 자신을 영어로 표현하라
04 내가 지닌 영어 자산의 실상을 냉정히 직시하라
05 나의 상황과 목표에 맞는 영어 학습 로드맵을 그려라
06 주기적으로 ‘영어 이벤트’를 만들어라
07 하루 90분, 일주일 630분, ‘반복의 루틴’을 설계하라


3장 내가 주인이 되는 영어 학습법은 따로 있다
01 동시 영어 학습법을 통해 입체적으로 반복하라
02 기본 영어 표현 365개를 집중 공략하라
03 일주일에 180분을 회화 예습에 할당하라
04 영어 표현 노트는 나의 핵심 무기다
05 나만의 영어 콘텐츠를 만들고 업데이트하라
06 영어 강의를 들을 때 반드시 녹음을 하라
07 핵심 영어 패턴을 주기적으로 낭독해 내 것으로 만들어라
08 배경 지식과 고급 표현을 스크랩하라
09 베껴 쓰고 지속적으로 교정하라
Interview 겁내지 말고 마음껏 질문하라

4장 열린 마음으로 세계와 소통하는 영어가 진짜다
01 글로벌 시대, 영어의 역할은 무엇일까?
02 문화적 감수성과 다양성부터 길러라
03 있는 그대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배우고 존중하라
04 선진국에 대한 콤플렉스와 후진국에 대한 오만함을 버려라
05 한국인 특유의 폐쇄적인 마인드를 버려라
06 국가와 기업, 공교육과 사교육이 공조하는 영어 개혁 프로젝트가 필요하다
07 언어 연수보다 문화 연수를 가라
Interview 문화의 힘, 언어 학습과 정말 별 상관이 없을까?

5장 더 크고 더 넓은 세상의 무대로 나아가기 위하여
01 섬김: 남을 성공시키면 나도 반드시 성공한다
02 선의: 좋은 일을 하면 좋은 일이 생긴다
03 용기: 잠재력을 확인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
04 창조: 자신의 재능을 남과 다르게 활용하는 것

에필로그글로벌 커뮤니케이터, 세계와 통하는 사람이 되라


사실 시중에 영어교육 관련 한 책들이 너무나 많이 넘쳐나는 것이 사실입니다.
유아기부터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영어공부 이렇게 해야한다라는 식의 영어테크닉 향상과 방법론에 관한 책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너무나 많아서 어떤 책을 골라야 할 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이책은 그러한 일반 영어방법론적인 책과는 다릅니다.
직장인들의 자기계발+영어학습방법+아이들영어교육등을 입체적으로 종합하여 효율적인 영어방법을 제시하고 있으며, 영어에 종속되지 말고 영어의 주인이되라는 영어교육의 나침반과 같은 역할을 해주는 책입니다.
마치 나의 마음을 꿰뚫어 보고있다는 착각을 줄 정도로 예리한 통찰력과 노하우가 기반이 된 책입니다.


이 사람이 주장하는 말을 들어보면 이 말이 맞는 것 같고, 저 사람이 주장하는 것을 읽어보면 또 저 말이 맞는 것 같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어교육과 영어실력향상에 크게 목말라 하고 있기 때문에 조그만 주장과 이론에 쉽게 흔들리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교육과 부동산에 관해서는 대한민국 사람들이 모두 박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이 크며 그만큼 엄청나게 많이 고민하면서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어는 특히 더 그렇죠.


나 또한 평생 동안 영어공부에 스트레스와 많은 열정을 쏟았으며, 지금도 그 열정을 나 자신과 우리아이들에게 쏟고 있습니다. 영어공부는 학창시절에 시험 통과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공부가 아닌, 글로벌시대의 유일한 의사소통의 매체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다른 영어교육방법론이나 자기계발서와는 달리 직장인이 영어공부를 어떻게 해야하며 왜 하야하는지에 대한 당위성과 방법에 대해서 정확하게 기술하고 있음을 목차나 출판사 서평을 통해서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심리를 정확하게 꿰뚫고 책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역시 노하우는 무시못합니다




즉 일반적인 영어교육 방법이나 이론을 설파하는 것이 아니라, 명확한 목적과 비젼을 수립한 후에 직장인 개개인의 고유업무와 유관한 부분부터 먼저 영어공부를 해야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꾸준하게 영어학습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말에 100% 동감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에 취업한 후 영어의 필요성을 느꼈지만 뚜렷한 목표가 없었기에 항상 영어가 제자리 걸음이고, 늘지 않고 중도포기가 일상이었습니다.
나 나름대로 목표를 갖기 위해 토익이나 토플을 정기적으로 보고자 했지만 그 또한 쉽지 않았습니다.
민병철 교수가 밝히고 있듯이 3년 후에 내가 영어로 무엇을 해야만 하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를 명확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영어공부에 진전이 있을 수는 없습니다.
나는 막연하게 영어공부를 하게 되면 언젠가는 도움이 될 것이고, 글로벌시대의 의사매체의 핵심이 영어이므로, 영어가 꼭 필요하다는 강박관념만 있었을 뿐이지 뚜렷한 목표가 없었기에 영어발전이 없었던 것이라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책의 저자도 말하고 있습니다.
영어가 언젠가는 필요하겠지라는 막연함으로 영어공부를 하면 결국 실패할 것이라고...


여기서 또 한가지 중요하게 민병철 교수가 주장하는 것은,

본인의 업무와 유관한 분야에서 그리고 본인의 영어실력의 정도에 따라서 적절한 영어공부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또한 제가 이 책을 읽으면서 크게 깨달은 부분입니다.

나의 업무와의 연관을 떠나서 기초회화를 공부하고, 언제는 독해를 집중적으로 학습했고, 또 언제는 영화를 통해서 영어공부를 하고, 그때그때 생각나는 대로 영어공부를 무작위로 했기 때문에 흥미를 잃고 중도포기가 많았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나의 업무와 유관한 분야에서, 관련 문장과 관련 단어를 기반으로 영어학습을 하게 된다면 내가 관심있는 분아이기 때문에 쉽사리 영어공부를 포기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나의 수준을 생각해보고 내가 필요한 부분이 회화인지, 독해인지, 문법인지 등등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유행을 따라 마구잡이식 영어교육은 지양해야 하는 것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특히 지금의 3040대의 연령은 과거에 문법이나 독해에 중심을 두어서 영어공부를 했기 때문에, 외국인을 만나서도 절대 영어로 대화를 할 수 없다는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문제점에 대해서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사실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것은 없지만, 이 연령대의 사람들이 아이를 기르면서 유독 영어교육에 집착해서 조기유학, 영어유치원,스파르타영어교육등 본인이 정복하지 못한 영어정복을 아이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 공감합니다.
나 또한 그러한 세대로서 우리아이들에게 맹목적으로 영어를 강요하고, 목적이나 이유에 대한 설명 없이 강압적으로 아이들에게 영어교육을 시키지 않았나 해서 크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결국 스트레스 받는 것은 우리 아이들 이거든요~




민교수는
자신에게 맞는 영어 표현들로 구성된 나만의 영어 콘텐츠를 만들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함으로써 영어에 종속되지 말고 영어의 주인이 되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여년간 특정 직업군이 실제 생활에서 쓰는 말을 조사해 보니 표현의 가짓수가 400~500개 정도였다고 합니다. 큰 욕심없이 나의 관련분야에서 그 표현들을 영어로 바꿔 활용하는 연습을 하면 불편없이 의사소통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충분하게 공감하면서 영어를 너무 어렵게만 생각하지 말고 나에게 유용한 문장과 단어부터 다시 학습해보고 싶은 욕구가 생깁니다. 결국 나의 생활과 직업과 연관해서 목적을 가지고 단계적으로 학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말이 입에 붙었다 싶으면 이제 영어를 더 크고 넓은 세상의 무대로 나가기 위한 소통수단으로 굴릴 줄 알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민교수는 어린 시절에 만난 호주 출신 페렛 선교사와의 인연이 자신의 인생을 바꿔준 일화를 소개하면서, 다른 나라 사람과 효과적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가장 좋은 소재는 바로 문화 차이에 대한 것이며, 결국 영어 공부는 문화학습이라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문화차이를 인지하지 못하면 외국인을 만나도 몇마디 말을 하고는 대화를 이어갈 수 없습니다. 영어를 못해서가 아니라 대화 소재를 찾을 수 없고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어라는 수단을 통해서 각 나라와 인종의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극복하면서 글로벌 소통을 이뤄내는 것이 영어학습의 진짜 목'임을 잊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외국에 영어연수를 가더라도 영어연수보다는 문화연수가 더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성인들은 과거 학창시절부터 몇십년을 영어공부를 했지만, 외국인을 만나면 제대로 영어대화를 할 수 없다라는 것은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과거의 영어교육을 탓하기만 할 수는 없으며, 지금이라도 명확한 목표와 목적, 그에 따른 로드맵을 세워 본인 업무와 유관한 부분부터 최소화하여 영어학습을 한다면 중도포기 없이 영어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거의 잘못된 영어교육방식을 우리 후세대에게는 절대 전가시켜서도 안되겠습니다.


또한 이책의 제목처럼 영어의 주인이 되어야지 노예가 되어서 맹목적으로 끌려가서는 안되겠죠?
영어는‘숟가락’일 뿐입니다.
의사소통의 도구인 영어를 떠받들지 말고 영어를 부려라고 저자는 당부하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항상 고민했던, 영어공부에 대해서 새로운 방향성과 가능성을 심어주는 책이라고 판가름 되어 새벽까지 읽었던 유용한 책입니다.

마지막으로 저자가 주장하는 영어학습방법에 대해서 책의 내용을 인용하며 이글을 마칠까 합니다.

내가 제시하는 영어 학습 방법을 네 글자로 줄일 수 있다.
바로 ‘반복 훈련’이다.
이렇게 쉬운 반복 학습을 왜 우리는 하지 못하는 것일까? 지겹기 때문이다.
결국 영어 학습에서 승리하는 전략이란 반복의 지루함을 이겨내는 시스템을 찾아내는 것이다.
우리에게는 반복을 지루하지 않게 만들 지혜가 필요하다.

내가 역시 학교 다닐 때 단어 암기에 열을 올렸다.
단어장을 즐겨 썼지만 특이했던 점은 단어 대신에 그 단어가 활용된 문장을 통째로 적었다.
하지만 다른 친구들과 결정적으로 다른 점이 있다면 어떤 문장을 외우더라도 항상 중얼중얼 소리를 내어 외웠다는 점이다. 깨알 같은 글씨로 영어 문장을 빽빽이 쓴 수첩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복도나 운동장, 길거리나 화장실에서 중얼중얼거리며 외우면서 ‘내 것으로’ 만들려고 애썼다.
입을 움직이고 소리를 내어 외우자 표현을 암기하는 것 말고도 발음 연습의 효과를 가져왔다.
그리고 그렇게 외운 표현들은 외국인 친구인 그렉과 대화하면서 올바른 영어로 익힐 수 있었다.
그래서 그 표현을 사용할 기회가 되면 즉시 입에서 튀어나올 수 있었고 심리적으로도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

무작정 반복하라는 말은 어쩌면 영어 학습을 포기하라는 말과 같을지도 모른다.
반복 학습의 핵심은 학습 횟수가 아니다.
반복 학습의 핵심은 똑같은 콘텐츠 속에 감춰진 풍부하고 다양한 내용을 학습 방법에 변화를 주면서 모조리 흡수하는 것이다. 
<3장 내가 주인이 되는 영어 학습법은 따로 있다> 중에서


 

영어 좀 더듬으면 어떻습니까?  통하면 되는 것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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