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공무원시험 준비 열풍, 4050 중장년층 공무원시험 준비

40대 공무원시험 준비 열풍, 4050 중장년층 공무원시험 준비

 

요즘 공무원시험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공무원시험 연령제한이 폐지가 되면서 40대나 50대의 중장년층의 공무원시험 준비도 크게 늘었습니다. 가정주부들도 공무원시험 준비를 많이하고 있습니다.

오늘 신문을 보니, 40대 이상 연령층의 공무원시험 준비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하네요..

 

 

 

 

신문자료를 보니 40세 이상 공무원시험 합격자는 7급공무원이 2010년 20명에서 2014년 54명으로 늘었고, 9급공무원은 21명에서 122명으로 무려 6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한 2010년에 40대 이상 9급시험 지원자가  2924명이었는데,  2011년에는 3402명으로 늘었고, 2012년 4446명, 2013년 7984명, 2014년에는 8638명으로 증가했다고 합니다. 2015년에는 9000명에 육박했다고 합니다.

 

40대 이상 공무원 응시생이 6년 사이 201.5%나 늘어 났습니다. 다른 연련층의 증가폭에 비하면 훨씬 많은 수치입니다. 40대 이상의 공무원시험 준비생이 한마디로 폭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2013년도부터 9급공무원 시험과목이 변경이 되었습니다.

시험과목이 변경되면서 법과목을 공부하지 않아도 9급시험에 합격할 수 있습니다.

고교이수과목만 충실하게 공부해도 9급시험에 합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고등학생들도 공무원시험 준비를 하는데요..시험과목 변경이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의 공무원시험 준비를 더욱 수월하게 해준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취업란이 정말 심각합니다. 고용불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청년실업란은 너무 심각한데..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평생직장은 사라졌습니다. 40대에 회사를 그만두고 할일이 없습니다.

재취업은 어렵고, 창업은 더욱 어렵습니다. 치킨집을 하는 사람이 가장 많다고 하는데..성공하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면 더이상 할일이 없는 사회입니다. 평균연령은 높아지는데..조기퇴직이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으면서..노후대비는 꿈도꾸지 못하고 극빈층으도 전락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래서 40대 이상의 퇴직자나 고학력자들이 9급공무원등 공무원 시험에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시험 준비를 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어느 누구를 탓할수는 없습니다. 사회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고용불안과 취업란..노후대비에 관한 복지문제등은 우리사회 최고의 화두로 떠올랐지만 해결의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시험에 도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장년층의 공직에 많이 진출하면서 풍부한 경험으로 국민에게 봉사할 수 있는 등 많은 장점도 있지만, 나이어린 상사나 동료와의 갈등등 조직문화가 어색해질수도 있습니다. 일장일단이 있는데..장기적으로 40대50대 이상자들의 공무원시험 준비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