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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공무원 연봉은 정년까지 일해도 민간보다 2억 덜 번다

 

요즘 공무원 연금개혁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공무원노조등에서 극렬하게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개혁의 근본취지는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어 있는것 같은데..충분하게 협의하고 상의하여 결정을 해야하겠습니다.

 

공무원연금개혁이 논란이 되면서 요즘 공무원 연봉에 관한 기사가 많이 올라옵니다.

얼마전에 7급공무원연봉과 민간기업 연봉을 비교한 머니투데이에 글이 있었는데..비교의 준거가 잘 못 되었다는 많은 의견이 있었습니다.

 

대부분이 9급공무원부터 시작을 하는데..얼마 채용하지도 않는 7급공무원하고 비교를 했으니..그것도 대기업 수준의 연봉과 비교를 했으니 현실과 동떨어진다는 것이죠.. 안전행정부에 따르면 일반직 공무원 가운데 약 66%가 9급으로 입직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래는 오늘 실린 머니투데이 신문기사를 참조한 포스팅입니다.

 

 

                <사진출처: 머니투데이, 9/30일 신문기사>

 

그래서 이번에는 9급공무원하고 비교를 했습니다. 역시 비교대상은 100인 이상의 민간기업인데요..뭐 대기업 수준의 연봉과 비교를 했습니다. 이렇게 받지 못하는 중소기업 직장인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항상 대기업하고만 비교를 하니...연봉이 적다 많다...말들이 많은데...대다수의 직장인은 대기업 연봉과 비교해서 형편없이 작답니다...ㅠㅠ

 

이번 기사를 한바디로 종합을 하면 9급공무원 연봉은 정년까지 일해도 민간보다 2억 덜 번다는 것 입니다.

 

9급공무원으로 시작을 해서 60세 정년까지 일하더라도 53세에 은퇴하는 일반 회사원에 비해 퇴직 전까지 현재가치 기준으로 2억원 가까이 적은 돈을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가정을 달리해서 만약 둘 다 53세 같은 나이에 퇴직을 하게된다면 공무원의 소득은 현재가치로 4억원 이상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전에 나왔던 신문 기사..즉 7급공무원을 기준으로 했을때는 현재가치 기준으로 5015만원, 현재가치 할인 전 명목금액 기준으로 5억이상 많이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어쨌건...9급공무원이 정년까지 일을 해도 민간기업보다 2억원을 적게 번다는 것 입니다. 하지만 중소기업등과 비교하면 조금 많을 수도 있겠고 거의 비슷할 수도 있겠습니다. 위의 기준인 100인이상 민간기업 봉급표는 확실히 대기업 수준입니다.

 

 

 

 

9급 1호봉으로 입직한 공무원이 10년간 받는 기본급은 총 1억8797만원 이라고 합니다. 세전기준입니다. 9급 출신은 1호봉 때 120만3500원을 받는 것으로 시작을 한다고 합니다.

 

결국 공무원 구조는 하위직은 박봉에 시달리고 고위직에 올라가면서 괜찮은 연봉구조로 정착이 된다고 합니다. 즉 9급으로 시작한 공무원은 10년 동안 일해도 월 기본급이 5급 공무원의 초임 기본급을 따라잡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연금개혁의 취지는 하위직 공무원들의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죠.

공무원의 연봉이 많으냐 직장인의 연봉이 많으냐..이 논란보다는...공무원 연금을 개혁할때 하위직의 현실을 반영하여 조정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공무원..정년이 보장되고 좋은 직장임에 틀림없지만, 하위직 공무원들의 연봉은 중견기업과 비교해서 턱없이 작고, 중소기업 수준이거나 그 이하입니다. 하지만 연금이라는 미래장치가 있어서 많은 분들이 공무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연금을 개혁하더라도 하위직과 고위직의 현실을 충분히 고려하여 결정하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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