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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사자성어 지록위마 의미심장하네

 

올해의 사자성어로 지록위마가 선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매년 올해의 한자를 선정해서 발표를 하는데요..

전국의 교수들을 대상으로 이렇게 올해의 한자성어를 설문을 통해서 결정을 해마다 하고 있죠.

 

해마다 선정되는 한자성어들이..참 의미심장합니다.

올해 선정된 지록위마(指鹿爲馬)의 뜻은..정치적으로는 윗사람을 농락해 자신이 권력을 휘두른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지록위마는 사기에 나온다고 하는데요..

진시황이 죽자 조고가 태자 부소를 죽이고 어린 호해를 황제로 세우게 됩니다. 실질적으로 조고가 실권을 잡게됩니다. 실권을 당악한 다음에 왕에게 사슴을 바치며 "좋은 말 한 마리를 바칩니다"고 거짓말한 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왜 사슴을 말이라고 하는지 왕이 신하들에게 묻게되고.. 조고는 사슴이라고 말한 사람을 기억해 두었다가 죄를 씌워 죽였다고 전해집니다.

 

지록위마(指鹿爲馬)의 뜻은 사슴을 가리켜 말이라고 부른다는 뜻으로서 남을 속이려고 옳고 그름을 바꾸는 것을 비유하는 것을 말합니다. 2014년 우리사회를 대변하는 한자어로 선정이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사회에서 많은 거짓과 위선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청와대 문건유출과 비선라안 문제로 나라가 시끄럽습니다.

 

세월호 사건이 터지면서..우리나라의 전반적인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큰 참사가 터졌지만..다들 자기책임을 회피하고 숨기려고만 했습니다.

자신의 자리를 잃지 않기 위해서..자신의 권력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윗사람을 농락해 권력을 휘두르는 꼴입니다.

 

지록위마는 금년도 우리나라의 상황을 아주 적나라하게 표헌하는 한자성어로서..참 의미심장하네요.

정윤회씨의 국정 개입 사건 등 아직 그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사건들이 있는데..정확하게 진실이 밝혀지고 바꿀것은 바꾸고 개선해야 할 것은 개선해야 할 것 입니다.

 

최근에는 대한한공 부사장의 땅콩회항 사건이 사회적인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진실을 은폐하기 위해서, 다양한 시도가 있는 것으로 파악이 되고 현재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최고의 갑의 횡포가 되겠습니다. 역시 남을 속이려고 옳고 그름을 바꾸는 사건이 되겠습니다.

 

우리사회에 너무나 만연되어있는 현상..윗사람을 농락하고 본인의 권력을 휘두르려고 하는 문제...참 한심합니다.

 

대다수의 국민들은 경제난으로 정말 어렵게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물가는 올라가고, 전세란은 가중되고 있습니다. 취업은 안되고..고용불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가 안좋아 지면서..빈익빈부익부 현상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부의 편중이 심하며 사회의 불평등 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어수선하고 불평등한 현상이 심화가 되면서..자칫..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다양한 권모술수가 판을 치고, 도덕성이 심각하게 하락할 수 있겠습니다.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직시하고 변화하고 발전 할 수 있는 2015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록위마 다음으로는 '삭족적리'(削足適履)라는 한자성어가 뽑혔다고 하는데요..

삭족적리의 의미는 발을 깎아 신발을 맞춘다는 뜻으로 합리성을 무시하고 억지로 적용하는 것을 비유한다고 하는데요.. 이 역시 현재 우리사회를 잘 표현하고 있는 한자성어가 되겠네요.

 

원칙과 정의가 힘을 얻는 사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갈수록 사회의 불함리성과 부조리가 심각하니...사회갈등이 크게 악화될 수 밖에 없겠죠..

정치권부터 환골탈태 하며 변화를 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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