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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7.09 그때 그시절 박찬호와 지금의 류현진 비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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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시절 박찬호와 지금의 류현진 비교

 

요즘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류현진 선수나 추신수 선수의 활약이 대단합니다.

과거 박찬호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열광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박찬호 선수가 은퇴한 지금..박찬호 선수에 버금가는 메이저리거가 또 나오기는 힘들지 않을까 했는데..지금은 류현진 선수와 추신수 선수가 그에 못지 않은 대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회초년생 시절 그리고 대한민국 경제가 어려웠던 시절, 박찬호 선수의 경기 하나하나는 큰 관심사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직장동료들이 몇명이서 모이기만 하면 박찬호 선수의 경기내용 이야기로 항상 화제가 되었었죠. 같이 TV로 경기를 보면서 서로 환호하고 동료애를 느끼기도 했었습니다.

 

 

             <사진출처: 마이데일리>

 

스포츠에서의 페어플레이 정신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주하여 승리를 일궈내는 과정이 우리내 인생과 흡사하여 많은 사람들이 스포츠 스타의 경기를 보면서 열광을 하고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합니다. 특히 박찬호 선수는 국내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라는 큰 무대에서 최초로 큰 활약을 했기에 더욱더 큰 감동을 받고..그의 승리 하나하나에 대리 만족을 느꼈었죠.

 

박찬호 선수와 류현진 선수의 기록을 분석한 신문기사가 있어서 참고해서 글을 올려봅니다.

 

박찬호 선수가 활약을 했던 시절은 90년대 후반기 입니다. 박찬호 선수는 1996넨에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되었죠.

1997년에 선발로 14승을 얻었습니다. 1998년에는 15승을 올리면서 다저스의 에이스로 자리매김을 하게 됩니다. 짧은 시간안에 LA 다저스의 주축 투수로 성장했습니다.

 

당시 같은 팀에 있던 일본인 투수 노모와의 선의의 경쟁도 큰 관심사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박찬호 선수는 17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대활약을 합니다. 1993이닝을 던지고 10번의 완투승을 했습니다. 그중에서 3번의 완봉승을 거두기도 합니다. 총 124승으로 동양인 최다승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노모 히데오가 가지고 있었던 기록을 박찬호 선수가 깨고 동양인 최다승의 타이틀을 쥐게 됩니다.

 

박찬호 선수가 맹활약을  했던 시즌은 2000년도 입니다. 당시 18승 10패 ERA 3.27의 기록을 남깁니다. 올스타전에도 출전을 하게되죠. 2011년도에도 15승을 거두는 대활약을 펼치게 됩니다. 그후 6500만 달러라는 천문학적인 FA대박을 일궈내고 텍사스로 이적을 하지만....다저스때와 같은 맹활약은 서서히 사라지게 됩니다.

 

 

                <사진출처: OSEN>

 

박찬호 선수가 가장 좋은 성적을 얻었던 때가 2000년도 18승 이었는데, 전반기와 후반기를 나누어서 구분해보면 1998년 후반기때 성적이 가장 놓았다고 합니다. 16경기에 등판해서  8승 4패 116⅔이닝 평균자책점 2.78을 기록했습니다.

 

15번의 경기에서 6이닝 이상 던졌고 퀄리티스타트도 12번 기록했습니다. 정말 대단한 기록입니다. 그때 가장 좋았던 투구를 보였는데..현재 류현진 선수와 비교해 볼만 합니다.

 

류현진 선수는 현재까지 17경기에 등판, 7승 3패 111⅔이닝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위의 전성기때 박찬호 선수의 기록과 비교해보면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전혀 손색이 없는 기록입니다. 운만 따라주었다면 충분히 두자리 승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았습니다. 현재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록만을 보도라도 현재 류현진 선수는 대활약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스포츠동아>

 

전국민이 열광했던 박찬호 선수의 경기..지금은 류현진 선수가 그 뒤를 충분히 이어가고 있으며 각종 기록면에서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박찬호 선수와 버금가는 한국인 메이저리그가 탄생하기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류현진 선수가 그 뒤를 아주 훌륭하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90년대 후반..IMF등을 거치면서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었던 대한민국..지금도 마찬가지로 심각한 경제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그때보다 더욱 심각한 위기와 불황을 겪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낙담하고 희망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때 박찬호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희망을 찾아가고 대리만족을 했던 것 처럼..지금은 류현진 선수가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나고 있기에 자랑스럽습니다.

 

환화 이글스에서 잠깐 생활을 같이 하기도 했던 두사람이죠...류현진 선수는 박찬호 선수의 진정한 후계자로 거듭나고 있으며 국민들이 이를 인정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뛰어난 활약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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