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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은 소수의 천재들이 바꾸어 간다


천재와 수재 그리고 미치광이의 특징과 차이점


천재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선천적으로 타고난, 남보다 훨씬 뛰어난 재주나 능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알다시피 천재는 남들보다 훨씬 뛰어난 지적능력과 감각능력이 있는 것이 확실합니다.
가끔씩 수재라는 용어와 혼동되어서 사용되기도 하는데 수재는 보통사람보다 뛰어난 재능 또는 그러한 재능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고 사전에서 정의하고 있습니다.


사전적 정의로만 보면 천재와 수재의 큰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그렇지만 천재의 또 다른 특징은 시대를 앞서간다는 것입니다.
시대를 앞서가다 보니 동시대의 사람들과는 어울릴 수 없고 많은 비판과 멸시를 받게 됩니다.
완전히 이방인이고 외톨이가 되는 셈이죠. 반면에 수재는 동시대의 문화와 역사를 이끌어 갑니다.
따라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동시대인의 찬양과 인정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천재들은 시대를 앞서간다는 것 외에 자기중심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거꾸로 생각하고, 감성이 풍부해서 히스테리적으로 사고하고 생활해서 주변의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과 비판을 받는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누구는 천재이고 누구는 수재이므로 그 구분을 명확하게 하자는 것은 아닙니다.
어느정도 비슷한 면이 있지만 시대성과 역사의 변혁측면에서 보면 천재와 수재는 분명 큰 차이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은 많은 수재들과 소수의 천재들에 의해서 진일보하는 것이며 보다 뛰어난 천재들에 의해서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결국, 천재들의 여러 특징이 있지만  뛰어난 재능을 바탕으로 조국과 인류문화의 발전에 혁신적으로 기여 하였고 동시대보다는 후세들이 그 가치를 인정해 주었을때를 천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재능과 능력도 본인만을 위해서 또는 사회발전에 역행하였다면 이 글에서 말하는 천재라고 볼 수 없는 것 입니다.
사전적 의미로서 천재는 남들보다 뛰어난 지능과 감성을 보유한 사람이라고 정의내리고 있어 얼마든지 범죄행위나 일탈행위에 빠져들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들은 천재라기보다는 미치광이라고 부를 수 있겠죠.

천재와 미치광이는 그 출발선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결국 천재가 쏟아내는 말이나 행위는 인류에 큰 가치가 있는 반면,  미치광이의 행위는 지극히 개인적이거나 파멸적인 결과를 낸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이므로, 사회의 가치에 반한 행위를 하는 자는 천재라는 범주로 생각 할 수 없는 것 입니다. 

만일 히틀러가 본인의 광기를 예술이나 철학으로 승화시켰다면 위대한 천재로 길이 남을 수 있었겠지만 그 반대의 길을 걷게되어서 후세에 미치광이 전쟁광으로 각인되고 있는것과 같은 것입니다.

따라서 수재, 천재, 미치광이는 어느정도 공통점이 있지만,
본인의 능력과 열정을 사회의 공공선과 인류문화 발전에 기여한 자 만이 천재라고 부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천재 모차르트






모차르트는 바로크시대의 대위법 대신에 화성음악을 중시하고 소나타 음악을 발전시켜 고전주의의 문을 열었다고 평을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인간의 희노애락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음악속에 담고 있어 감히 어느 누구도 근접할 수 없는 탁월한 음악성과 동시대 음악의 유행을 뛰어넘는 천재성을 보였다는 것입니다.
결국 모차르트로 인해서 음악사의 흐름과 문화가 진일보하게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는 것입니다.


물론 다섯 살 때 작곡을 시작해서, 여덟살 때 교향곡 1번을 작곡하고, 11살 때 오페라 바스티안과 바스티엔을 작곡했고, 14살 때는 아버지와 함께 여행을 하던 중 11분짜리 곡을 단 한번 듣고 정확히 채보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고 하는 많은 모자르트의 천재성 일화가 있지만,

지능이 높아서 감각이 탁월해서 천재라고 일컬어지는 것보다는 무한한 노력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인류문화를 발전시켰다는 점이 모차르트를 위대한 천재라고 부를 수가 있는 것입니다.

모차르트는 신동이고 수재였지만 역사를 진일보 시키고 시대를 앞서갔다는 점에서 천재라고 평하고 있는것 입니다.
그의 사생활 역시 타인과 많은 불협화음이 있었고 동시대인의 많은 비판과 비난 그리고 질투를 한 몸에 안았던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천재 이상




그의 대표작중 하나인 오감도는 동시대의 평론가들에 의해서 잠꼬대라는 평을 들으며, 신문연재가 중지되는 등 많은 모욕과 수난을 받았고 독자들로부터도 외면을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현재는 대한민국 역사상 몇 안되는 시대를 초월한 작품이라고 평가를 받고 있으며 천재시인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상은 탈장르, 초학문, 아방가드로의 선구자로서 한 세기를 앞서갔던 천재시인으로 현대에 와서야 제대로 인정을 받고 있답니다.


천재 아인슈타인



아인슈타인은 지금도 현대의 가장 앞서 있는 과학자입니다.
마차가 달리던 시대에 태어난 그의 업적은 그 이전 2,000년 동안 일어난 일보다 더 큰 기술적 진보를 100년동안에 촉발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원자탄, 핵폭탄, 컴퓨터, 인공위성 등 인류에 없어서는 안 될 많은 것들이 아인슈타인의 연구결과가 있었기 때문에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결국 아인슈타인으로 인해서 인류문명의 발전은 과거에 비해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게 됩니다.


위의 몇사람의 예를 들었지만 인류를 진일보 시킨 많은 천재들이 있습니다.


천재들의 지능은 타고 나는가 후천적인가에 대한 논란도 있지만 이 글에서의 핵심은 그것이 아니므로 그 문제는 다음으로 미루고, 앞에서도 밝혔듯이 천재들의 공통점은 동시대의 다른 사람보다 훨씬 뛰어나고 앞선 사고방식을 가졌으며, 고정관념에 사로잡히지 않고 자유스러운 생각과 사유를 통해서 인류문화를 혁명적으로 발전시켰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또한 천재들은 타고난 지적능력과 감각을 바탕으로 꾸준히 노력하고 실험하는 창조적이고 실험정신으로 가득 찬 사람들 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의 대부분은 학교교육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특징도 있는데, 이는 워낙 뛰어난 천재성이 있어서 평범한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했다는 점도 있지만, 학교교육 자체의 획일화되고 정형화된 방식에 적응할 수 없어서 였을 것입니다.


한국 교육의 문제점-수재는 많은데 천재는 없다.

 

현재의 대한민국 교육제도는 모든 것들이 획일화되고 정형화된 것만을 요구하고 교육시킵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의 교육열을 높이 사고 본받아야 한다고 거듭 언급하고 있지만, 한국식 교육제도 속에서는 많은 수재를 탄생시킬 수 있지만 역사를 바꾸어 놓을만한 위대한 천재를 만들기에는 역부족으로 느껴집니다.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에서도 많은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노벨평화상이 유일하며 어떠한 노벨상 수상자가 없다는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있었을지도 모르는 많은 천재들이 한국의 교육제도와 사회문화속에서 매장되어 버렸을지도 모릅니다.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다양성과 창조성이 아직까지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세상은 소수의 천재들이 비약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그들이 없었으면 과학도, 철학도, 문학도, 모든 분야에서 지금보다는 훨씬 뒤쳐진 환경속에서 우리 모두 살고 있었을지 모릅니다.

위대한 수재도 중요하지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위대한 천재가 나서 사회의 배려와 도움속에서 대한민국을 진일보 시켰으면 좋겠네요~

애플, 아이패드, 아이폰으로 유명한 스티브잡스도 요즘시대 최고의 천재가 아닌가 합니다.
스티브잡스도 학교를 마치지 못하고 중간에 그만두었죠..그만의 독특한 아이디어나 창의성은 무단히 노력하고 연구하는 열정과 노력이 기반이 되었던것이 틀림없습니다. 위대한 천재들도 많은 노력과 열정이 없었다면 후세대 들이 위대한 천재라고 인정하지 않게죠.


스티브잡스의 유명한 명연설 동영상을 끝으로 이 글을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스탠포드대학교 졸업식때 했던 유명한 연설..위대한 천재의 연설 감상해 보시죠


<한글자막이 없는 동영상입니다. 출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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