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1등 영어일기 따라잡기

전교1등 영어일기 따라잡기

공부가 되는 영어일기 쓰는 방법부터, 베껴쓰는 표현사전까지 한 권으로 OK

이 책은 어떻게 영어일기를 쓰고, 영어일기를 통해서 어떻게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책이다.
사실 처음에는 영어공부 방법론, 특히 영어일기를 통해서 어떻게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노하우나 방법에 관한 책으로 생각했지만, 방법론 보다도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참고서와 같은 책이다.
즉 부모님이 읽어보고 생각하면서 느끼는 것 보다는 초등학생 아이에게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제시하는 참고서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물론 부모님이 먼저 읽어보고 숙지하고 그에 따른 부모님의 지도는 반드시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전교 1등 영어일기 따라잡기 국내도서>아동 저자 : 방지현 출판 : 리더북스 2011.02.15 상세보기

과거에도 그렇지만 영어교육은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이 안고있는 고민이며,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이다.
영어의 우선 목표는 커뮤니케이션에 있으므로, 문법이나 작문에 지나치게 집착하다보면 아이들이 쉽게 싫증을 느끼고 원할한 영어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없음은 당연하다.
과거 기성세대는 문벙공부에만 치중한 나머지 외국인을 만나면 입 한번 열 수 없다는 잘못 된 과거의 영어교육은 늘 비판의 대상이 되고있음은 누구나 알고 있다.
따라서 요즘의 영어교육은 회화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초점을 맞추다 보니, 요즘 아이들은 어른들보다도 유창하게 영어회화를 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다.

그렇다고 문법이나 작문을 절대 등한시 할 수는 없다.
영어가 틀리더라도 적극적으로 의사를 표현하고 말을 하고자 한다면 영어능력이 향상된다고 많은 전문가들이 주장하고 있지만, 어차피 학습 할 영어라면 가급적 정확한 문법에 기반한 스피킹과 라이팅이 수반된다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다.
단지 문법에만 치중하여 영어에 흥미를 잃게한다거나 영어를 공부로서 아이들이 인식해 버리면 아이들의 영어학습이 정체될 수 밖에 없으므로 적절한 조화가 필요하다.
즉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과 조언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 아이들을 예로 들면 어려서부터의 영어학습이나 연수를 통해서 말하고 듣는 능력은 꾸준하게 발달되었다.
아이들은 영어를 학습으로 인식하지 않고 상황을 그대로 흡수해 버리므로 영어회화 향상능력이 어른들보다 훨씬 뛰어나다.
반면에 특별히 문법학습은 강조하지 않아서 인지(앞으로도 문법을 강요하고 싶지는 않지만..) 정확하게 문장을 구사하거나 Writing하기를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항상 고민했던 부분이 쉽게 아이들이 문법과 작문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 였다. 절대로 문법이라고 인식하지않고 작문이라고 인식하지 않으면서 재미있게 영어로 말을 배우듯이,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문법과 작문이 필요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책은 아이들이 재미있게 영어를 하면서 문법과 작문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책이다.
매일매일 일상을 기반으로 하는 일기를 통한 영어이므로 아이들이 흥미를 잃지않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는 것이다. 굳이 학습이라고 표현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먼저 이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 책의 구성과 활용법
이 책을 먼저 경험한 독자들의 한마디
엄마, 아빠! 이 책으로 이렇게 공부하게 해 주세요

준비마당
1 날짜와 날씨 쓰기
2 영어일기를 쓸 때 꼬~옥 알아야 하는 기본 영문법
3. 영어 문장을 쓴 다음에 꼬~옥 체크해야 할 것들

첫째마당
나는 누구일까? Who am I?
나의 가족My family
엄마는 좋은 요리사이다 My mom is a good cook
아빠는 소방관A daddy is a fire-fighter
나는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어 I want to be a pianist
내 취미 My hobby
나는 동생이 싫어 I don’t like my younger brother
특별한 생일 A special birthday
내가 예쁘면 좋을 텐데 I wish I were pretty
친절한 진주 Kind Jinju

둘째마당
나의 할머니 My grandmother
끔찍한 점수 A terrible score
운동회 Sports day
눈사람을 만들자! Let’s make a snowman!
빨간 김치 Red Kimchi
열이 나요 I have a fever
나의 새 작품 A new work of mine
독도는 우리 땅 Dokdo is our territory
빅뱅 Big Bang
남을 도와주는 것 Helping others

셋째마당
영어일기 표현사전
01 기분 좋을 때
02 기분 나쁠 때
03 슬프거나 울적할 때
04 걱정.근심.두려움
05 재미
06 감동, 놀람
07 이런저런 감정
08 날씨
09 계절
10 성격
11 외모
12 학교 생활
13 학교 행사
14 여행
15 영화보기
16 스포츠
17 공연.전시
18 컴퓨터 게임
19 독서
20 취미
21 우리 가족
22 명절과 행사
23 생일
24 장래 희망
25 잠
26 등교.하교
27 친구

위 목차를 보면 알 수 있듯이 20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20개의 테마만 확실하게 마무리 한다면 누구나 쉽게 영어일기를 자유자재로 슬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과정속에서 문법과 작문능력은 자연스럽게 향상되는 것이다.
각각의 테마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1. 우리말 쓰기
초등학생들의 실제샐활속에서 일어나는 에피소드가 예쁜 그림일기와 글로 표현되어 있다.
2. 이렇게 썼어요
또래 친구들의 우리말 일기를 노트에 직접 옮겨 놓았다. 직접 영어로 옮겨 놓았으므로 아이들이 실수한 내용을 그대로 볼 수 있어서, 틀린부분을 통해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3. 틀린부분 바로잡기
아이들이 한글을 영어로 바꾸는 과정에서 틀린 부분에 번호를 달아서 왜 그 부분이 잘못되었는지 꼼곰하게 지적하며 바로잡고있다.
4. 일기를 제대로 써볼가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았으니 이제 제대로 본인이 써보는 코너이다. 문장을 주고 빈칸을 아이들이 스스로 채워나가는 과정을 통한다. 어렵거나 생각이 안나는 단어는 도와주세요코너에서 찾아보면 관련 단어를 찾을 수 있다.
5. 이것만은 꼭 알아두세요
각각의 일기에서 가장 중요한 문법이다 다양한 표현을 다시한번 공부하게 한다. 문장 패턴 두가지를 뽑아서 아주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어려운 낱말은 걸러내고, 설명은 가능한 어려운 문법용어를 피해서 풀어놓고 있다.
6. 영어일기 나도 쓸수 있어요
본격적으로 영어일기를 써보는 코너이다. 앞에서 배운 내용들을 떠올려 가며 스스로 영어일기를 쓰면된다.
7. 책의 마지막을 보면, 찾아서 쉽게쓰는 영어일기 표현사전이 있다.
영어일기에 꼭 한번쯤은 쓰는 주제들을 모아서 영어일기 표현사전이 제공되고 있다.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주제와 문장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영어일기 향상에 아주 그만이다. 성인들이 보아도 유용한 표현들로 구성되어 있다.

영어 공부는 무슨 비법이 있어서 하루 아침에 잘하게 되는 것이 결코아니다.
저자도 주장하듯이 처음 영어일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문법이나 어휘력이 아니라 꾸준하게 영어일기를 쓰는 습관인 것이다.

우리아이들도 리스닝과 스피킹능력에 비해 라이팅이나 어휘능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이책을 통해서 영어일기 쓰는 노하우를 습득한 후 꾸준하게 영어로 표현하고 글을 쓰는 과정을 통한다면, 문법과 어휘력은 자연스럽게 상승 할 수 있을 것 같다.
문법 그자체가 목적이 될 수는 없을 것이며, 꾸준히 영어일기를 쓰는 과정에서 영어문장의 구조와 체계를 배우게되고, 과정속에서 문법과 어휘력이 자연스럽게 상승하기를 기대해 본다.

무엇보다도 조력자로서 꾸준히 돌봐주는 부모님들의 역할이 무척중요 할 것 같다.
요즘은 아주 어려서부터 영어를 시작하므로, 이책의 난이도가 쉽다고 느끼는 아이들도 분명하게 있을 것이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쉽게 재미있게 영어일기를 쓰는 것이 중요하므로,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에게 영어일기습관을 기르는것이 일차적인 목적이 있으므로 가급적 쉬운 문장과 쉬운 주제, 쉬운 단어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 더욱 좋을 것이다.

이책을 통해서 우리아이들의 문법과 어휘력 향상, 무엇보다도 매일매일 영어일기를 쓰는 습관이 형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