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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지진이 났을경우 예상 사망자수


일본의 이번 지진 사태를 보니 너무 끔찍하다.

잦은 지진으로 모든 건물들을 내진 설계함은 물론이고, 상황 발생시의 대피요령이나 방법에 상당히 익숙해 있는 일본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비극적인 참사로 이어지는것을 보면 역시 인간은 대자연의 위대함에 견줄 수 없는 미약한 존재일 뿐이다.

만일 위와 같은 지진이 한반도에 발생한다면 어떻게 될까?
끔찍해서 상상도 할 수 없겠다.
규모 7의 강진에도 끄떡 없다는 일본의 원전이 파괴되는 것을 보니, 우리나라의 원자로 시설은 어느정도 지진이나 자연재앙에 대응 할 수 있게 설계되어있는지 궁금하다.
전문가 수준인 일본의 원전이 저 정도인데, 과연 우리나라는 어떻게 설계가 되었을지..궁금하다.

알다시피, 일본의 모든 건물들은 의무적으로 내진설계를 하여 건축하도록 하고있다.
우리나라는 어떠한가..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현재 전체 건물 680만여동 가운데 내진설계 대상은 100만여동이며. 이 가운데 내진설계가 적용된 건물은 16만여동(16%)에 그친다고한다.
전체 건물을 기준으로 하면 2% 남짓한 건물만이 내진 설계를 적용한 것이다. 이번 규모와 같은 지진이 한반도에 발생한다면 정말 심각한 피해가 발생 될 것임은 불을 보듯 뻔한 것이다.



여러가지 시뮬레이션이 있는대, 부산에서는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해도 건물의 절반 이상이 파괴되고 무려 3만60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한다는 예측 결과가 있다.
소방방재청이 지난 2월 분석한 `부산지역 지진피해 예측정보`에 따르면 부산 동래구 온천2동 남동쪽 0.59㎞(위도 35.2, 경도 129.1) 지점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하면 시민 2673명이 숨지고, 3만4321명이 부상할 것으로 추산됐다.
규모 6.5는 한반도 지진역사와 지질 특성을 고려해 예상할 수 있는 최대치라고 하는데, 글쎄 그 이상의 규모에도 대비해야 하지 않을가 한다. 


또 건물 4332채가 붕괴하고, 1만3374채는 붕괴하지는 않더라도 완전히 파괴되며, 2만241채가 반쯤 파괴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와 함께 17만5180채가 부분적으로 손실을 보게 돼 부산지역 전체 건물 39만3453채의 54%인 21만3127채가 피해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전국적으로 2%정도의 건물만 내진 설계가 되었다니 전국적으로 피해규모를 환산하면 정말 엄청난 비극이 발생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번 일본의 규모는 고층건물이 붕괴되어 인명피해가 발생되었다는 기사는 없다.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르다. 우리나라가 2%대의 건물이 내진설계 되었다고 하는데 일본은 모든 건물이 의무화 되어있기 때문이다.
아래의 유튜브 동영상을 보면 일본의 고층건물들은 확실히 지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안전하게 설계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만일 서울 한복판에서 저런규모의 지진이 발생된다면 어떻게 될까? 많은 고층건물들이 지진에 버틸 수 있을까?

참으로 상상하기 조차도 싫어진다.
일본의 지진문제는 더이상 남의 나라 문제가 아니다. 우리나라도 확실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

일본 JPNEWS를 인용한 국내 신문의 자료를 보면,
8.8 강도의 대지진이 한국을 강타했을 때의 위험을 언급했다. "한국은 규모 6.5 지진에도 서울에 국한된 사망자가 7천여 명에 달한다고 추정된다"며 "만약 이번 지진과 비슷한 규모로 한반도 에 지진이 발생한다면, 서울에서만 만 단위가 넘는 엄청난 인명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 쉽게 추측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은 내진 설계가 갖춰진 건물의 비율이 18%에 불과, 고층 아파트가 가장 흔한 주택 유형이라고 꼽았다. 매체는 이어 지진 전문가 들의 말을 인용 "한반도에 큰 지진이 일어나기는 쉽지 않다고 말하면서도,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고 경각심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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