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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쟁]삼성, 애플, 구글 최후의 승자는?

우리는 지금 정신 차릴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빨리 변화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특히 IT를 기반으로 하는 정보통신의 세계는 감하 일반인들의 상상을 초월한 정도로 그 변화의 속도가 엄청나게 빠릅니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도 과거 10년과 비교해보면 그 발전과 변화가 너무 빨라서 일일이 헤아리기도 힘들정도입니다.
인터넷(웹)만 하더라도 10년전에는 무료라는 인식이 팽배했었죠.
인터넷은 무조건 공유와 공짜라는 인식이 지배적이어서 많은 닷컴 기업들이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 하더라도 수익모델을 찾지 못하고 눈치만 보다가 사라진 경우도 많았습니다.


10년 전쟁 (양장)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최윤식,정우석
출판 : 알키 2011.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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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하게 유료화를 추진하다가 결국 얼마전에 사라진 프리챌, 잦은 경영진 교체와 경영불화로 명성을 잃어버린 아이러브스쿨, 지금은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초장기 국내 검색엔진의 대명사 심마니, 외국에서 유명했지만 국내에서 맥을 못춘 알타비스타, 라이코스, 과거 웹브라우저의 대명사 모자이크나 네스케이프, 국내사용자 1-2위를 다투다가 그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버린 야후코리아 등등 많은 온라인 기업들의 흥망성쇠가 있었습니다.
그 변화가 너무나 빨라서 일일이 기억할 수 조차 없답니다.
바르게 변화는 트랜드와 기술발전속에서 그 흐름에 동참하지 못하거나 미래예측에 실패하면 한순간에 도태될 수 밖에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최근에만 하더라도 아이폰을 중심으로 하는 스마트폰의 활성화에 미리 대처하지 못한 엘지전자는 스마트폰 시대의 도래를 읽지 못함으로서 2010년 한 해에만 6,578억원의 적자를 냈다고 합니다.
부리나케 옵티머스원을 출시해서 적자규모를 그만큼 줄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엘지가 대기업이 아니었다면 도산했을 수도 있었다고 하죠~

또한 새로운 시대의 흐름에 동참하지 못한 노키아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침체는 격세지감을 느끼게 만듭니다.


이책은, 향후 10년동안의 변화도 엄청날 것이며, 한순간에 도태되지 않기위해서는 미래의 변화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아야 한다는 대전제하에, 삼성, 애플, 구글을 중심으로 다앙한 가능성을 살펴보는 미래산업예측서입니다.

요즘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기업인 구글, 애플, 삼성을 중심으로 하고 있기에 더욱 흥미가 배가되는 책입니다.




먼저 이책의 목차를 살펴보겠습니다.


들어가는 글
1 비즈니스 미래전쟁의 시작
“이 전쟁에서 이기는 자는 새로운 세계의 주인이 되겠지만, 지는 자는 모든 것을 잃고 역사 속으로 영원히 사라질 것이다”
1. 누가 비즈니스 패권을 차지할 것인가
운명을 바꾼 선견지명 | 천하의 패권을 가른 미래전략경영 | 진시황과 항우의 실책은 끝나지 않았다
2. 태풍의 눈으로 들어서다
휩쓸릴 것이냐, 기회를 잡을 것이냐 | 제2차 가상 비즈니스전쟁
3. 10년 이내에 사라지는 것들
검색엔진과 포털의 종말 | KT, SKT, LGU의 불안한 미래 | 미래 소비자들의 선택은?
4. 현실국가와 가상국가의 대충돌
가상국가란 무엇인가 | 가상국가와 현실국가 간의 갈등 | 가상이 현실을 지배한다

2 미래를 간파하는 기술
“적절한 정보와 분석기법, 예측기법만 있다면 얼마든지 스티브 잡스, 오바마 대통령, 이건희 회장의 다음 행보와 전략을 예측 가능한 범위로 끌어올 수 있다”
1. 미래예측의 시작, 프로파일링
프로파일링의 놀라운 힘 | 패턴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
2. 기업의 미래와 마음을 읽는 법
스티브 잡스의 행동을 예측하다 | 교활한 거짓말을 읽어라 | 비즈니스프로파일링 3단계

3 거인들의 심장을 꿰뚫어보다
“구글은 모든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개방전략을 쓰는 반면 애플은 특정 마니아집단을 중심으로 애플의 강력한 이미지가 확산되도록 하는 방식을 고집한다”
1. 21세기 정보연금술사, 구글
공짜밥상으로 사용자를 유혹하다 | 거대한 사용자시장의 구축 | 모든 이에게 인공지능비서를 | 돈 없이 부를 창출하는 시스템 | ‘악해지지 말자’ | 주주들에게 독립을 선언하다 | 오만과 독단 속에 숨겨진 진실 | 소통이 없어야 창의력이 생겨난다? | 속속 드러나는 위기의 징후들
2. 숨겨진 욕구사냥꾼, 애플
스티브 잡스와 애플의 심장 | 시장을 창조적으로 재정의하라 | 독창적 인재들의 융합아카데미 | 예술적인 비즈니스혁신가 | 조화와 균형의 비즈니스모델 | 단순함 속에 숨어 있는 완벽추구의 디자인 | 컬트적 감성문화의 확산
3. 최고의 추격자, 삼성
삼성의 시작은 오너십 | 이건희 회장을 프로파일링하다 | 살아남지 못한 인재에게 자비란 없다 | 빠르게 추격하고 순식간에 넘어선다 | 디자인의 핵심은 트렌드ㆍ지역화ㆍ아름다움 | 삼성의 심장

4 사업의 판을 뒤집을 혁명적 기회
“‘가능한 미래’의 모습을 담은 이 시나리오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여러분의 미래가 바뀔 수도 있다”
1. 2015년의 어느 날
스마트한 출근길 | 홀로그램으로 화상회의를 | 병은 고치는 것이 아니라 예방하는 것 | 회식은 시뮬레이션 노래방에서 | 범죄조차 예측하고 예방한다 | 가능한 변화들에 주목하라
2. 4G시대의 도래
업무 완성도가 높아져도 일상통제는 여전히 | 정보공개는 선일까, 악일까 | IT활용능력이 핵심인재를 결정한다
3. 몸으로 통신하는 기술
동작은 기본, 표정까지 읽는다 | 가상프로그램으로 교육까지 해결 | 「마이너리티 리포트」가 현실로
4. 꿈의 나노물질이 온다
그래핀, 혁명적인 변화를 예고하다 | 더 작게, 더 단순하게 | 광고시장의 지각변동 | 멀티맨의 탄생
5. 일도 일상도 로봇과 함께
로봇산업의 미래 | 가사에서 해방되는 주부, 편해지는 노인들 | 편의성 중독을 경계하라
6. 몸 안의 우주전쟁
바이오산업이 중요한 이유 | 구글, 정보수집에서 매칭까지 무료로 서비스 | 애플, 생태계 조성에 집중 | 삼성, 하드웨어 개발로 승부

5 최후의 승자는 누구인가
“바이오 시장을 두고 삼성, 구글, 애플이 펼칠 거인들의 전쟁은 21세기 역사상 가장 치열한 전투 가운데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
1. 전쟁의 승자를 예견하는 법
워게임 시뮬레이션 7단계 | 구글과 애플의 미래운명 | 미래테스트 시뮬레이션이란 무엇인가 | 미래테스트 시뮬레이션 10단계
2. 미래 생존의 조건
직감을 믿지 마라 | 단순하고 직접적인 제품과 서비스 | 주주의 이익보다 시장의 이익이 우선 | 미래를 통찰하라 |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 | CEO의 디테일이 최고를 완성한다 | 소비자를 직접 선택하라
3. 미래전략경영의 모든 것
미래변화의 방향_ 비즈니스지도를 만들어라 | 변화의 속도_ 생각하는 속도에 2~3배를 곱하라 | 변화의 타이밍_ 너무 빨라도, 너무 늦어도 망한다 | 지역화_ 시장적합성을 따져라 | 지속가능한 비즈니스생태계 구축_ 균형적인 그물망

2011~2020 비즈니스 미래연감
각주
참고문헌



특히 이책은 프로파일링 기법을 활용해서 미래를 예측하는 독특한 방법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프로파일링기법은 수사나 범죄관련 영화나 책에서 많이 볼수 있죠?
범죄자 과거의 행적이나 습관 등 패턴을 분석하여 범인을 예측하는 것이며 그 정확도가 92%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프로파일러란 범죄자가 남긴, 흔적, 말, 글, 필체등을 분석하여 보통사람들과 뚜렷이 구분되는 심리학적인 특성과 행동상의 특성 그리고 지리적 특성을 파악히는 사람입니다.
즉 인간의 행동은 자신도 모르게 습관화 되었으며 그에따른 명확한 패턴이 있고, 이 패턴을 통하여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이 프로프일링기법을 통한 미래예측법입니다.



구글은 논리, 애플은 감성, 삼성은 열정


이러한 기법에의해 구글, 애플, 삼성의 과거와 현재를 분석해 보면

구글은
구글 경영진이 사실과 베타테스트, 수학적 논리를 중시하는 문화가 강하다고 합니다.
철저하게 본능과 인식의 오류 등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주관성을 배제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즉 구글은 주관성을 배제하고 모든 사안을 극도의 단순한 논리로 생각할 수 있어야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어 회사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다고 믿는 것 입니다.
주관성과 감정이 개입 될 가능성이 있는 소통을 배제해야 창의적인 문화가 나온다고 보고있어, 이러한 능력을 가진 사람을 엘리트로 간주하고 있는 것이며, 이러한 구글의 문화는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전환되고 있는 요즘의 시기에 아주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구글의 엔지니어링기반, 엔지니어링 집중문화, 알고리즘적 사고방식은 산만하지 않고 빠르고 단순한 인터페이스와, 기능성에 집중함으로서 사용자중심의 검색엔진을 만들고 소비자에게 신체적으로 물질적으로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물론 단점도 있지만, 기능성을 일차적으로 추구하며 사용자와 인류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겠다는 기업이념과 결부되어 오늘날 큰 성공을 얻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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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나, 매킨토시로 잘 알려진 애플은
누구나 알다시피 디자인적인 감각이 뛰어난 제품을 지속적으로 생산해 내고 있습니다.
디자인과 더불어 소비자들의 욕구를 정확하게 꿰뚫어 이 세상에 없었던 새로운 제품을 창조해내고 있습니다. 소비자조차도 그런제품이 필요했었는지를 모를 정도로 정확하게 소비자를 읽고 있습니다.

애플은 겉포장을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 하는 관점에서 디자인을 합니다.
우아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이 사소한 문제들을 해소하는 균형적인 피드백으로 작용하도록 설계가 되어 최종적인 산출물은 언제나 큰 찬사를 받게 됩니다.
애플의 마케팅 전략은 컬트문화를 만들고 특정한 마니아집단내에서 제품의 구전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습니다. 신제품이 나오면 전세계에서 많은 마니아층이 밤을 세워 제품구매를 기다리는 광경은 아주 낯선일도 아닙니다.
이는 감정을 자극하는 마케팅이 비효율적이고 사용자를 조작하는 행위라고 보는 다분히 좌뇌적인 구글과 결정적으로 큰 차이가 나는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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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의 대표기업 삼성은
최고의 추격자로 그 명성을 날리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10대 전자브랜드를 조사하 결과 에플이 1위를 차지했으며, 소니, 엘지전자등이 10위권에 들었지만 삼성전자는 10위권에 들지 못했습니다.
미국 LED TV시장의 47.7%, 3DTV시장의 81.9%,IPTV시장의 53.9%의 점유율로 명성을 날리며 북미지역 휴대폰시장에서 1-2위를 다투는 삼성이 미국인이 선호하는 브랜드에 꼽히지 못하는 이유는, 삼성은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먼저 출시하기보다는 유사 제품을 뛰어나게 만들어내는 이미지때문에 강력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없을 것이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이건희 회장의 말과 행동 경영전략으로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건희 회장의 추진력과 미래산업에 대한 열정, 미래에측을 중심으로 경쟁에서 생존하는 핵심인재와 기술혁신을 통한 추격자 전략, 유통경쟁력을 통한 글로벌 세 확장이라는 세가지 축을 활용해서 초일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결국 이건희 회장의 탁월한 리더십과 경영철학이 큰 힘을 발휘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며, 현재 삼성의 문화와 조직안에서는 현재와 같은 추격자의 모습을 갖추는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구글이나 애플과 같은 시장선도의 역할 을 하게 되면 오히려 삼성내부에서 충돌이나 부작용이 발생할 것이라고 이 책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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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서적을 탐독하면 강한 자극과, 불완전한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또한 이책은 향후 10년 이내에 가장 성장할 수 있는 산업으로는 바이오 산업을 꼽았으며, 구글, 애플, 삼성간의 경쟁도 이 분야에서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으며, 각각 어떠한 전략과 방법으로 맞설지도 예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자들이 자체개발한 워게임과 미래상황테스트시뮬레이션을 통해서 10년후 미래산업과 구글, 애플, 삼성의 관련 경쟁구도를 예측하고 있습니다. 어느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되느냐 보다는 미래를 예측하고 미래에 각 기업들이 추구 할 철학이나 신제품 그리고 경영전략을 예측하는 예지력은 참으로 흥미로왔습니다.
누가 이기느냐는 중요한것이 아니죠. 누가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변화하고 노력하느냐에 달려있습니다.



마지막으로 10년 전쟁 최후의 승자가 되기위한 미래기업의 조건으로

- 직감을 믿지마라
- 단순하고 직접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라
- 주주의 이익보다 시장의 이익을 우선시하라
- 미래에측을 넘어 미래를 창조하라
- CEO의 데테일을 믿어라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의 기업들이 살아남을 생존전략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고 있습니다.

- 미래변화의 방향-> 비즈니스 지도를 만들어라
- 변화의 속도->생각하는 속도에 2-3배를 곱하라
- 변화의 타이밍->너무빨라도, 너무 늦어도 망한다
- 지역화->시장 적합성을 따져라
- 지속가능한 비즈니스생태계구축->균형적인 그물망


과거의 10년이 그랬듯이, 앞으로의 10년도 그 변화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빨라질 것이며, 그 변화에 부합되지 못하거나 예측하지 못하면 인간도 기업도 모두 도태될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항상 현 위치에서 반성하고 노력하면서 미래를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 할 것이며, 그러한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서는 개인적으로는 다양한 독서와 경험 그리고 이 책과 같은 미래예측서를 탐독하면서 안목을 키우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

보통 비즈니스맨들을 위한 필독 목록을 보면,
자기계발을 위한 경영, 기획, 마케팅, 조직 관련 교양서적들과, 글로벌 비즈니스 마인드함양을 위한 어학공부, 세계사, 철학, 심리학등이 항상 추천도서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러한 책들과 더불어 절대 빠질 수 없는 책은, 이 책과 같은 미래를 예측하는 미래서적이입니다.
미래서적을 탐독하면 강한 자극과 함께 불완전한 현재의 나의 모습을 돌아보게 되며, 나름대로 미래에 대처하기 위한 나의 모습들이 조금씩 그려집니다.
 미래를 예측하고 동참하기 위해서는 현재와 반성과 자기성찰에서부터 시작될 것이다.

앞으로의 10년, 보다 발전된 나 자신과 우리가족, 우리 회사가 되어있기를 바라며 이글을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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