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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에는 교육이야기로 웃을 수 있을까요?

드디어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12년도에는 여러분들이 이루고자 하는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기를 간절하게 기원드립니다. 무엇보다도 건강이 우선입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1년도에는 교육분야에서도 참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흐뭇하게 웃을 수 있는 이야기들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우리교육은 심하게 왜곡되고 위선과 모순이 잔뜩끼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위태위태한 상태입니다. 그 근본원인을 치유하기 보다는 자본과 정치에 종속되어, 철저하게 경쟁과 돈의 원리에 의해서 교육문제가 진단되고 변경되어 버립니다.

이러한 모순된 교육환경속에서 피해자는 우리 모두입니다. 카이스트학생의 자살사건, 심각한 학교폭력과 왕따에 의한 청소년들의 자살사건, 공부만 강요하는 어머니를 살해한 폐륜사건, 학생인권조례문제, 곽노현교육감 구속사건 등등 참으로 안타까운 사건들이 2011년도를 흔들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문제점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치유하려고 했던 노력은 너무나 부족했죠.


                   <사진출처: 구글 이미지검색>

2011년도에 포스팅했던 교육관련 글들을 보니 정말 씁쓸합니다. 모든 사건 하나 하나가 비극적이고 암담한 사건으로서 21세기 대한민국의 자화상을 정학하게 표현해 주고 있습니다. 2012년도에도 획기적인 교육개혁이나 변화를 기대하기는 힘듭니다. 다만 인터넷이나 SNS등의 위력으로, 정확하게 교육문제를 진단하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아짐으로서, 우리교육의 문제점이 무엇이지를 알리고 극복하고자 하는 많은 요구들이 빠르게 확산 될 것입니다.

저 같은 블로거들도 그러한 역할을 하기위해서 더욱 반성하고 노력하면서 동참할 것 입니다. 한 사람의 힘은 약하지면, 뜻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의견이 더해지면 그 위력은 막강해질 것 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011년도에 네이버에서 티스토리로 둥지를 옮겼습니다. 직장생활하면서 블로그 활동 한다는 것이 정말 쉽지 않았습니다. 포스팅하는 시간을 내기도 쉽지 않았고, 소중한 이웃님들과의 소통도 한계가 있었습니다. 일일이 이웃님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인사를 드리지 못해서 항상 미안한 마음이 앞서고 있습니다. 2012년도에는 보다 적극적으로 이웃님들과 소통하고 교감하면서 보다 풍성하게 블로그를 꾸며나가겠습니다.


                <사진출처: 구글 이미지검색>

한해동안 블로그를 하면서 저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독서량이 엄청나게 많아졌고, 저 스스로가 교육문제에 대해서 더욱 많은 관심과 고민을 하게 되었다는 것 입니다. 그냥 지나쳐 버릴 현상이라도 다시한번 생각해보고 역지사지하는 생활습관도 생겼습니다. 그만큼 블로그 활동이 저의 사고와 생활에 많은 변화를 준 것 같아서 즐겁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이웃분님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던 한해였던 것 같습니다. 티스토리 우수블로거도 되었네요^^

2012년도에는 더욱 노력하는 블로거가 되겠습니다. 특별한 대안을 찾지는 못한다 하더라도 그 문제점에 대해서 같이 고민하고 공감하면서, 이러한 공감이 바이러스처럼 확산될 수 있다면 우리사회와 교육은 희망이 있습니다.

2012년도에도 우리사회나 교육이 그렇게 밝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희망이 없다고 모두 포기해 버리면 그 사회는 정체되고 어떠한 발전도 있을 수 없습니다. 같이 노력하고 소통하면서 희망적인 담론을 만들어 갔으면 졿겠습니다.

2012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여러분들 모두의 가정에 희망과 사랑이 가득넘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2년도에는 보다 밝고 긍정적인 이야기가 많이 울려퍼지기를 기대해 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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