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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서울시 공무원시험, 강화된 제도로 수험생 난감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 정말 많죠. 2013년 국가직공무원시험은 이미 발표가 되었고 현재는 지방직공무원시험공고가 시도별로 한참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방직공무원시험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시험은 서울시지방직공무원시험입니다.

서울시공무원시험은 모집인원도 많고 지역제한이 없어서 제2의 국가직시험이라고 불립니다. 보통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국가직시험, 서울시시험 그리고 지방직시험까지 최소 3회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시험은 비수탁형태로 진행되어서..문제출제유형이 기타 시험과는 조금 다릅니다.

5지선다형으로 진행이되고, 지문이길고 단어의 난이도가 높습니다. 지엽적인 문제들이 많이 출제되기도 해서 다른 시험에 비해서 난이도가 높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입니다.

어쨌건...서울시공무원시험은 제2의 국가직시험이라고 불릴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지방직시험입니다.

최근 서울시에서 2013년도 서울시지방공무원시험 계획을 정식 발표했습니다.

이번부터 서울시공무원시험에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9급공무원 시험과목이 변경되는데..이는 모든 시험에 해당되는 것이고 미리 발표된 내용이므로 수험생들이 받아들이는 충격은 전혀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험에서 크게 강화된 내용이 바로 면접입니다.

강화된 면접시험으로 수험생들이 크게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선발인원의 130%를 대상으로, 면접평가용 인성/적성 검사가 처음으로 도입됩니다. 면접시간도 30분으로 크게 늘어났으며, 7급공무원시험의 경우에는 주제발표를 해야하고 민간 경력자는 집단토론도 시행하게 됩니다. 영어면접은 전직렬로 확대가 되어서 기술직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도 영어면접을 보아야 합니다.

서울시에서는 시험제도가 변화가 되었다 하더라도 수험생들이 큰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하는데요..즉 면접을 위해서 별도의 준비를 할 필요는 없다고 하며 영어면접이 바로 당락을 좌우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수험생 입장에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강화된 면접시험이나 인적성검사등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사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죠. 별도의 비용이 지출될 수 밖에 없으며 갑자기 시험제도를 변경하여서 수험생들에게 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많은 비판이 있습니다.

서울시입장에서야 수험생들이 큰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하지만, 모든 것을 걸고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절대 그럴 수가 없죠. 제도가 변경되면 그에따라서 추가로 공부를 해야하고 별도의 사교육등을 통해서 준비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강하고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면접시험이나 체력시험등이 강화된 경찰공무원이나 소방공무원시험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필기시험외에 체력단련이나 인적성, 면접등을 준비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비용을 투자해야 하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서울시의 발표에 수험생들이 많이 난감해 하는데요..이미 확정 발표되었으므로 빨리 제도에 적응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필요합니다. 관련된 추가정보는 계속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2013년 서울시공무원시험은 1133명을 채용합니다. 원서접수기간은 5월27~31일이고 9월7일 필기시험이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3년 서울시시험공고는 첨부파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3년 서울시지방직시험공고문.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