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다른 내일

2014년 공무원 선발인원 2만명 달해 사상최대규모 선발

정말 많은 분들이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시험에 올인하고 있는 현상은 결코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볼 수 없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 뚜렷한 취업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청년취업란등이 극심해지는등 현재의 상황을 고려하면, 어느 누구를 탓할수만도 없습니다. 내적동기도다는 외적요인에 의한 현상이 강하기 때문이죠.

정부에서 보다 현실화된 취업과 재취업 대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일자리를 창출해 주어야 합니다.

금년도 9급국가직시험의 원서접수는 마감이 되었고, 어제 2014년도 지방직시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모집인원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지방직시험의 경우는, 1만3701명을 채용한다고 합니다. 서울이 2123명으로 가장 많다. 경기 1731명, 경북 1158명, 전남 1151명, 부산 805명, 충남 784명 순입니다. 정말 많은 인원을 선발할 계획입니다. 각시도별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할 예정에 있고, 일부지역은 이미 발표를 했습니다.

지방직 9급은 6월 21일에 시험이 있고, 7급은 10월 11일에 있습니다. 서울시시험은 6월 28일에 있습니다. 사회복지시험은 3월 22일에 별도로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방직과 국가직시험을 합하면 2014년에 몇명이나 채용을 할까요.

국가직은 9급이 3천명, 7급이 730명, 5급이 430명으로 총 4160명을 채용합니다.

국가직시험과 지방직시험 그리고 아직 정확한 숫자가 발표되지 않은 교육청 시험까지 합하면 모집인원은 2만명에 육박합니다. 정부수립후에 가장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정말 많은 인원을 채용하는데요..

정부에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는 심혈을 기울이지 않고, 취업난을 공무원모집인원 증원으로 해결하려는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충분히 그런 비판을 받을만 합니다. 공시족이 너무나 많아지면서 많은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는데, 정부에서 공시족 양산을 더욱 활성화 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국가직과 지방직을 합하면 2만명 정도를 모집하는데, 요즘 경찰공무원 시험도 큰 인기가 있습니다. 경찰공무원 2만명을 증원한다고 했습니다. 매해 4천명씩 5년간 신규채용한다고 하니, 작년부터 모집인원이 무척 많아졌습니다. 금년에도 모집인원이 어마어마 합니다.

경찰공무원도 매해 6-7천명을 공채와 특채로 채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안행부에서 주관하는 공무원시험과 다른 부서에서 주관하는 공무원시험의 모집인원을 합하면 2만명을 훨씬 넘는 숫자가 됩니다.

공시족들에게는 공무원이 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므로,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공무원 증원은 결국 국민의 세금으로 전가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공무원을 많이 늘리는 것이 우선인지, 현재의 공무원들의 적재적소에 배치하면서 질적인 부분을 향상 시키는 것이 우선인지 정부에서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시점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많은 분들이 공무원 시험에 도전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