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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10.26 40대 50대 공무원시험 합격자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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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50대 공무원시험 합격자 증가세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 아주 많습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정말 많은 분들이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몇해전에 9급시험과목이 변경이 되면서, 고교이수과목이 시험과목을 편성이 되었습니다.

고등학교때 과정만 충실하게 공부를 해도 누구나 9급공무원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직장에 어렵게 입사를 해도 언제 회사를 그만두어야 할지 모릅니다.

60세 정년퇴직 이후에도 하고 싶은일이 많습니다. 평균연령은 많이 늘어났습니다.

고령화사회에 접어들었고, 얼마 있으면 초고령화 사회에 들어갑니다. 노후대비는 꿈도 꾸지 못한상태에서 퇴직을 하게 됩니다. 국가적인 재앙에 봉착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회사를 그만두고 딱히 할 수 있는 일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준비없이 자영업을 한다면 실패할 확률이 훨씬 높습니다.

전세계 맥도날드 매장보다 치킨집이 더 많다라는 신문기사도 있습니다.

준비하지 않고 이미 포화상태에 있는 자영업종에 많은 분들이 뛰어들고 있는 위험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중장년층의 공무원시험 준비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금년도 9급국가직시험의 경우에는 최고령 합격자가 55세 였습니다. 1960년생입니다.

최연소 합격자는 1997년생 18세 입니다. 무려 나이차기가 37세나 됩니다.

 

 

 

 

40대이상의 합격자가 작년 92명에서 올해 127명으로 크게 증가를 했습니다.

50대이상 합격자는 13명으로 작년도 6명에 비해서 두배이상 늘었습니다.

중장년층의 공무원시험 응시비율이 높아지면서 합격생들도 많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시지방직공무원시험의 경우는 2014년도에 50이상 합격생이 28명이 되었습니다.

2009년에 3명, 2010년에 7명, 2011년에 1명, 2012년에 2면, 2013년에 8명 이었는데 작년에는 28명이나 되었습니다. 40대이상 신입공무원 비율이 7.2%나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중장년층이 공무원으로 진출을 하면서 장점이 많지만, 우려의 목소리도 많습니다.

사회에서의 높은 경험을 공직사회에서 그대로 반영하고 적용하려고 하면서 보다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공직사회가 변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들의 경험과 지혜가 공무원사회의 새로운 시스템으로 잘 융화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면 일단 나이차이가 많이 나므로 조직안에서의 융화가 잘 안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서울시의 경우, 신문기사를 보니 56세 합격생의 경우, 동료 공무원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고, 2개월간 간병 휴직을 했고 이후 사직서를 냈다고 합니다. 결국 10개월만에 사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시공무원의 경우,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1개월의 연수를 포함해 6개월간 수습공무원으로 근무를 해야 합니다. 59세에 신입공무원이 되었다면 수습공무원이 끝나자 말자 바로 퇴직을 해야 하는 상황이 옵니다. 

 

결국 3년이나 5년정도 근무를 해야 어느 정도 공직생활에 익숙해 질 수 있는데, 국가의 비용으로 교육을 시키자 말자 바로 퇴직을 하면, 국가적인 낭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공무원시험 응시연령 상한이 폐지가 되면서 많은 중장년층이 신규공무원이 되고 있지만, 그에 따른 장점과 단점이 여러가지 존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9급시험과목이 변경이되고, 취업란이 심화되고 노후대비 대책이 없는상황에서 앞으로 중장년층을 포함하여 많은 분들이 공무원시험에 도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시험 준비에 내몰리는 것은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상황은 물론 아닙니다. 하지만 누구를 탓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닙니다. 사회구저적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보다 다양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복시시스템이 시급히 수반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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