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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1.01 9급사회복지직 공무원시험 최고령 57세 합격생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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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사회복지직 공무원시험 최고령 합격생 스토리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 정말 많죠.

대학생은 물론이고, 직장인, 가정주부, 고등학생들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공무원시험을 준비합니다.

관련 경쟁률이 껑충 뛰어올랐죠.

 

미래가 불안하고 경기가 불안정할수록 안정적인 직장을 찾는 현상이 심화되고 이는 세계적인 현상입니다. 하지만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시험에 도전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기에, 정부에서도 새로운 일자리 창출등 많은 변화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공무원은 공직을 수행하느니만큼 국민에게 봉사하고 헌신하는 사명감과 목적의식이 무엇보다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 단순히 취업을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이 더욱 앞서야 합니다. 공무원들의 각종 비리와 도덕적 불감증이 연일 보도되고 있는데....근본적인 사고의 개혁과 마인드 개선이 필요합니다.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이 있는데요.

최고령공무원 시험 합격자 임정근씨 이야기 입니다.

 

이번에 57세의 나이로 경기도사회복지직 공무원 9급시험에 최종합격을 했습니다.

정년까지 2년정도 근무할 수 있고 연금등의 혜택도 없습니다. 국민들에게 봉사하서 약자들을 도와주겠다는 헌신적인 마음으로 9급사회복지직에 도전해서 합격한 그의 스토리는 귀감이 되기에 충분합니다.

 

원래 7급공무원으로 10년간 공직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법무부·서울지방법원·노동부 등에서 근무했다고 하는데요..촌지 안받는 공무원으로 당시 유명했다고 합니다. 독불장군처럼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공무원생활을 하다가 인권변호사가 되기위해서 사법시험에 도전을 했다고 하네요..갑자기 나빠진 시력때문에 공부를 할 수 없어서 그 꿈을 접었다고 합니다.

 

유연히 남양주의 한 장애인 복지 시설 생활지도원으로 취직한 이후 그의 삶이 바뀌었다고 합니다. 뭔가 보람있는 일을 해보고자 햇던 일이 그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 버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남을 돕는 기쁨을 알았고, 남을 위해 봉사하며 남은 삶을 살아보겠다고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 이후 사회복지사자격증을 취득하고, 결국 사회복지공무원시험까지 합격을 했습니다. 외동딸도 사회복지공무원 시험에 합격을 했고, 부인도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공부를 했고,여동생은 장애인복지팀에서 공무원으로 일을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사회복지 패밀리가 되었습니다.

 

남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닙니다. 욕심을 버리고 나를 내려놓아야 가능한 일이겠죠.

 

사회복지공무원들의 연이은 자살이 사회적인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사회복지공무원 업무는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임정근씨는 남을 돕는 기쁨을 알았기에 과감하게 어려운 그 길을 가고자 한 것이죠.

 

이렇듯 공무원이라는 길은...특히 사회복지공무원은 봉사하고 헌신하는 투철한 사명감이 있지않으면 힘든 길 입니다. 시험에 합격하기는 더더욱 어렵습니다.

 

어렵게 공무원시험에 합격했다는 것도 귀감이 되는데...남을 돕는 기쁨을 알았고 남은 삶을 봉사하면 살고싶다는 그의 굳은 의지와 각오가....모순으로 가득찬 21세기 대한민국에서 크게 귀감이 되고도 남습니다. 훌륭한 사회복지공무원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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