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뷰'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1.06.16 블로그에 올리는 글에 대한 오해풀기 27


반응형

블로그에 올리는 글에 대한 오해풀기

요즘 봄 가을이 없어지고, 여름 겨울만 있나 봅니다. 벌써부터 날씨가 푹푹 찌네요.

저는 블로그를 시작한지는 우리나라에서 블로그가 처음 만들어졌을 무렵입니다. 아주 오래되었죠. 개인사나 회사관련 내용을 홍보하기 위해 조금씩 블로그를 활용했었죠. 또한 외국생활 틈틈이 블로그를 활용해서 지인들과 소통을 했었습니다. 큰 부담 없이 그저 재미로 했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하기위해서 티스토리에 둥지를 튼지는 이제 6개월이 조금 지났네요..
본격적이라는 말이 무서운 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1일 1포스팅을 원칙으로 글을 올렸더니 나름 스트레스도 받고 즐기고자 했던 블로그가 즐겁지 않게 다가온적도 있었죠. 그렇지만 블로그하는 것이 재미있고 세상을 바라다보는 새로운 시각을 주는 것 같아서 이렇게 푹 빠져서 살고 있답니다.~

다른분들 글 쓰시는 것 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 뿐입니다. 포스팅을 위해 맛집을 찾고, 여행을 하고, 무엇인가를 구입하고..포스팅을 위해 들어가는 비용도 막대하고 시간도 상당한거죠. 정말 대단하신 분들 많습니다. 그만큼 정성을 다한 글을 읽어보면 확실히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그런분들의 경험이나 투자에 비하면 보잘것없는 내 포스팅이 창피하고 부끄러운적도 많았답니다. 그러한 정성과 열정이 수반될 때 진정한 파워블로거로 거듭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처음시작할 때 교육이라는 카테고리를 정하고 포스팅을 했습니다. 전공도 그렇고 하는일도 그러하니, 교육관련 내용과 아이들과의 생활경험 위주로 포스팅을 하고자 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만, 교육 카테고리의 한계가 있는 것 같네요. 특정 몇 개의 카테고리에서 매일매일 포스팅 주제를 찾는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것 같습니다.

또한 교육이나 시사 카테고리가 그리 인기 있는 분야가 아니기에 사명감과 소명감을 가지고 소통을 하고자 하는 목표가 아니라면 참 쉽지 않은 분야인 것 같습니다.

방문객 수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도, 다음 메인이나 베스트글에 선정되지 않으면 방문객수가 크게 저조한 것을 보고 낙담을 할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자꾸 숫자에 집착하게 되네요.

                                  <사진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요즘은 계속 교육 카테고리 1위에 랭크되고 있는데, 사실 카테고리별 순위나 다음뷰 순위가 있다는 것을 안지도 얼마 되지 않았답니다.
네이버에 그대로 있을 걸..하고 후회도 하게 됩니다.

어찌 되었건 다음뷰의 교육카테고리 안에서 보다 풍부하고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양질의 글을 계속 포스팅 하고자 하는 열의 또한 많답니다^^

요즘은 교육관련 주제나 책 서평을 떠나서 사이트나 제품의 리뷰나 홍보에 관한 글을 몇개 올리고 있습니다. 이것저것 테스트도 하고 또 다른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경험없이는 저만의 블로그를 찾기가 힘들다는 생각에서죠.

이것이 요즘 제가 바뀐 것 인데요..
사실 얼마전까지 모모사이트에서의 제품 홍보를 위한 리뷰글을 내 블로그에 올리는 것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내가 제품을 받고 리뷰를 한다면 무조건 긍정적이고 칭찬에 가까운 글만 올릴 수 밖에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그런지 다른 블로그에서 순수한 제품이나 맛집 리뷰 글을 보더라도 순수성을 믿지 못하고 다른 각도로 글을 이해한 적도 많았습니다. 내가 제품을 받았거나,무료로 식사를 하고, 좋은글로 선정되어서 원고료를 바라고 올리는 글에는 객관성이 결여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지만 제가 그러한 리뷰를 몇 번해보니 꼭 그런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솔직히 객관성이 결여되는 것은 인정하지만, 포스팅하면서 무조건 찬양만하고 칭찬할 수는 없는 것이지요.
제품이나 맛이 무조건 좋다는 것이 아니라 다른 네티즌에게 정보를 제공한다는 마음으로 글을 올리고 분석을 한다면 오히려 상대방에게 도움을 줄 부분이 많다는 생각입니다.

아직 그 경지까지는 못갔지만 특징을 부각하면서 장단점도 같이 언급해 주면서 리뷰를 하게 된다면, 의뢰를 받은 제품리뷰등이 무조건 오해받을 만한 일은 아니다라는 생각입니다. 다들 생각이 다를 수 있지만, 저는 서평을 제외하고는 무엇인가를 추천하고 원고료를 받는 식의 리뷰는 정말 싫어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무조건 칭찬일색이 아니라 특징을 찾아서 비교해 주겠다는 식으로 접근하니 이런글도 나름 괜찮다는 생각이 요즘 듭니다.


                                           <사진출처: 구글 이미지 검색>

숫자에 연연해 하지 않고 오로지 소통과 대화를 목적으로 한다면 포스팅 주기나 주제에 제한없이 자유롭게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겠지만(제가 과거에 그랬듯이), 방문객 숫자에도 관심을 갖고, 랭킹이나 수익에 대해서도 조금씩 관심을 갖게 된다면, 일상의 일과 더불어 리뷰에 관한 글을 병행 발행하는 것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프레스블로그, 버즈블로그, 바이리뷰, 올포스트 등 둘러보면 관심 있는 리뷰거리도 많이 있더라구요. 숫자에서 초월하신분들이야 상관이 없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관련 사이트를 둘러보며 리뷰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 너무 객관적이지 못하게 칭찬일변도라면 리뷰를 안하는 것이 좋겠죠^^

요즘 리뷰거리를 몇 개 찾았는데, 하고 싶었던 리뷰였지만 결국 시간이 문제네요... ㅠㅠ

원고료를 받는 제품리뷰에 저는 무조건적으로 오해만 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 제 블로그의 정체성과 연관이 없는 글이 올라오더라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추천도 많이 많이 해주시구요..ㅋㅋ...저의 영원한 카테고리는 교육뿐이랍니다.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