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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5.29 이미 신화가 되어버린 청계천 광화문 가족나들이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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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신화가 되어버린 청계천 광화문 나들이

청계천 복원은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임시절 시행한 사업이다.
결과물을 놓고 적지않은 논란이 있었던것이 사실이지만 어쨌든 청계천은 이명박 대통력의 작품이라는 등식이 성립되게 되었다.

이러한 청계천 사례는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모범답안이 되어서 또 다른 청계천을 사례를 만들기 위해서 전력투구는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고 한다.
시민과 국가를 위해서 건전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많이 탄생하는 것은 크게 환영할 일이지만, 본인의 치적과 브랜드
만들기에 대한 과욕이 너무 앞선다면 자칫 쓸데없는재정낭비가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하고, 모든 것들을 시민들을 위한 여가시설과 문화환경개선이라는 순수한 취지에 부합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너무 서두르지 말고 단계적으로 거시적인 안목으로 공감대를 형성해서 문화시설들이  들어섰으면 좋겠다.

본인의 치적이나 업적을 앞세워 여론이나 재정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식의 개발 행위는 더이상 아니기를 바란다. 청계천에 대한 보도와 관련 글들은 너무나 많이 올라오는데, 서울에 살면서 이번에 처음으로 청계천을 방문해 보았다.

청계천에 관한 모든 숨겨진 이야기를 뒤로하고, 순수한 마음으로 오로지 자연을 즐기기위해 아이들과 할머니까지 대동하고 휴일 나들이를 광화문과 청계천으로 떠났다.

청계천과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서울광장, 그리고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인사동, 종묘, 한옥마을등까지 이어지는 서울의 관광코스는 세계 그 무엇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잘 짜여져 있는 느낌이다. 

새롭게 조성된 광화문 광장과 경복궁으로 이어지는 길, 그리고 주변의 고층건물들은 마치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을 중심으로 샹젤리제거리를 연상 할 정도로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서 손색이 없어보인다. 한국의 마천루와 오래된 고궁, 그리고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으로 대표되는 역사적 인물까지 외국인들이 한국을 이해하고 감상하는데, 충분히 조화를 이룰만 했다.

관광산업을 굴뚝업는 산업이요 최고의 부가가치 사업으로 요즘 각광받고 있다. 사실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이 무엇인지 뚜렷하게 생각나는 것이 없다. 무조건 화려한 개발을 통한 관광지는 우리 국민은 물론이고 외국인들에게 꾸럿한 인상과 감흥을 주지 못한다. 역사유적지를 보존하고 발굴해서 그 안에 담긴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토리텔링이 진행된다면 그러한 관광자원이 크게 부각되고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외국의 관관지들은 뚜렷한 스토리가 있고, 사회배경적인 의식이 담겨져 있다. 조그만 돌하나라도 그러한 스토리와 역사의식이 있으면, 관광지로서 훌륭한 조건을 갖출 수 있으리라고 본다. 화려한 개발보다는 우리의 숨결과 의식이 스며있는 것이 최고의 관광자원이자 문화유산이 되는 것이다.


              <사진출처: 매일경제>

오래간만에 아이들과 어머니와 함께 온가족이, 서울광장에서, 청계천, 광화문 그리고 경복궁까지 둘러보았는데, 날씨도 좋았고 잘 꾸며진 조경과 시설물들에 괜찮은 점수를 주고 싶다.
가족간의 나들이 코스로서, 그리고 데이트 코스로서 추천할만 하겠다. 또한 외국친구가 있다면 광화문광장에서 경복궁, 그리고 한옥마을과 인사동을 포함한 창경궁 창덕궁까지 소개해 준다면 한국의 역사와 예술 그리고 건축물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코스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청계천을 관리하고 유지하는데 매년 100억 이상의 비용이 발생한다니...다른 한편으로는 기가막힐 노릇이기도 하다.



청계천의 폭포



잘 조성된 청계천



청계천 돌다리



청계천 폭포



청계천 삼일교



청계천 퍼포먼스



시원한 청계천


청계천 조형물



청계천


세종대왕상



세종대왕상



이순신 장군상

경복궁



경복궁



경복궁


경복궁


그나저나 청계천의 유지비가 꽤 많이 나올것 같다. 저많은 물을 다 어디서 끌어 오는지..

오마이뉴스신문기사를 보니, 청계천은 도심속을 유유히 흐르나, 하류의 물을 상류로 끌어올리는 인공펌핑으로 엄청난 탄소가 발생하고 있으며, 유지관리비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5.8km 유지비에 100억원 정도가 든다고 한다.
와 완전히 물먹는 하마네..

이 때문에 청계천 유지를 위해 매년 100억 여원에 가까운 시민들의 혈세가 빠져나가고 있고 앞으로 10년 50년 100년 후에도 청계천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관리비에 투입될 국민 혈세와 그 비용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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