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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0.06 독서교육의 놀라운 비밀, 읽기가 아닌 듣기에 있다.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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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교육의 놀라운 비밀, 읽기가 아닌 듣기에 있다.

책을 좋아하는 습관은, 언제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
저절로 책을 찾아 읽게 하는 비결은 없는 걸까?

우리는 보다 효과적인 독서교육법을 찾아 나섰다.
해답은 책읽기가 아니라 책읽어주기에 있었다.
태어나면서부터 매일 부드러운 목소리로 책 읽어주시는 엄마,
책을 통해 공부의 즐거움을 가르쳐주시는 선생님.
그들이 바로 비밀의 열쇠였다.<EBS 학교란 무엇인가 본문 발췌>

어른이고 아이이고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책을 읽는 것이, 간접경험을 통한 지식획득과 정보획득을 하게되며 결국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독서는 무척 중요합니다. 어려서부터 책읽는 습관은 평생을 가는것이고 책읽기를 회피하고 싫어하는 아이는 결국 학습능력의 저하까지 이르게 되므로, 아이들의 독서교육의 중요성은 말료 표현할 필요가 없을정도로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올바른 독서교육법은 과연 무엇일까요? 어떻게 하면 우리아이들이 책읽는 습관을 길러서 부모님의 강요가 아닌 스스로의 즐거움으로 책을 집어들 수 있을까요? 이 책에 바로 그 정답이 있습니다.

저도 그렇고 대부분의 부모님들은 아이들에게 책 읽기만을 강요합니다. 방안에 가득히 책을 채워놓고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읽기만을 원합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스스로 책을 읽지 않습니다. 그러한 습관을 기르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자발적인 책읽기 습관도 필요하며, 집안의 분위기와 환경도 바꾸어야 합니다. 집에서 항상 TV가 켜져있는데 아이들이 스스로 책을 읽기를 바라는 것은 한마디로 어불성설입니다.

위의 글은 아마도 많은 분들이 알고 있지만 쉽게 실천하지 못하는 것들입니다. 아이의 독서습관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위의 내용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책 읽어주기 입니다. 책 읽어주기가 아이의 책 읽기를 좌우한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막연히 책을 읽으라고 강요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뇌 발달을 이해하고 그에 알맞는 교육이 뒷받침될때, 독서는 제대로 그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듣기와 말하기의 바탕위에 읽기와 쓰기가 발달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대전일보>

우리뇌는 언어를 관장하는 두가지 영역이 있는데 하나는 베르니케라고 하고 또 하나는 브로카라고 한다고 합니다. 엄마가 읽어준 책의 내용은 아이뇌의 베르니케영역으로 입력된 후 뇌안에 그냥 머물지 않고 바로 브로카 영역으로 보내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아이 입을 통해 느낌이나 감정으로 표현되기 때문에 두 영역이 유기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되므로, 아이가 혼자 책을 읽는 것보다 엄마가 책을 읽어주고 책을 읽으면서 대화하는 것이 총체적인 언어능력은 물론 두뇌발달까지 이끌며 아이의 독서 습관을 정착시켜 준다고 합니다.

독서의 즐거움을 알고 스스로 책을 읽는 요령을 아는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책을 많이 읽어준 아이들입니다. 어려서부터 아이에게 책을 읽어준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있었지만, 평생 아이의 독서습관까지 영향을 미치게 할줄은 몰랐네요.

어려서부터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 무척중요하며 하루도 빼먹지 말고 매일 읽어주면서 책을 통해 부모님과 아이들의 교감을 얻을때 아이의 두뇌활동도 활발해지고 아이스스로 책을 읽어 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사진출처: 한겨레신문>

어려서부터의 독서습관은 궁극적으로 아이의 학습능력을 좌우하게 됩니다. 요즘은 서술형 문제가 대세입니다. 수학문제를 풀더라도 문맥을 이해하고 푸는 아이들이 수학성적이 훨씬 좋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즉 수학능력과 국어능력이 비례해서 모든 과목에서 큰 차이가 나는데, 이는 결국 독서를 얼마만큼 했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입니다.

어려서부터 독서습관을 기르는 것이 무척 중요함을 다시한번 실험결과를 통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선생님이 조금식 책을 읽어주는 학급과 그렇지 않은 학급아이들의 결과는 무척달랐습니다. 8개월후의 결과를 보니, 낱말의 이해도와, 추론 및 감상, 내용이해, 독서 흥미도에서 많은 차이가 있었습니다. 특별한 교육이 아닌 오로지 책을 읽어주기만 했는데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바른 독서교육은 엄청 중요합니다. 그 습관은 어려서부터 키우는 것이 중요한데 그 시작은 부모님의 지속적인 책읽어주기부터 시작합니다. 미국에서는 14살까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라고 권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몇살까지 책을 읽어주어야 한다는 정답은 없습니다. 어려서부터 자주 책을 읽어주는 것 그 자체가 중요한것입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독서교육 방법과 독서교육의 장점에 대해서 과학적 근거와 실험결과를 통해 말해주고 있습니다. 결국 독서는 학습능력을 좌우하게 되며, 공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독서에 답이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어려서부터 부모님들이 지속적으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교감하는 것부터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토록 중요한지는 몰랐습니다. 아이의 뇌를 발달시키고 독서습관을 기르는데 최고의 방법은 어려서부터 부모님이 책을 읽어주며, 아이와 교감하는데 있었습니다. 저도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반성을 했습니다. 책을 읽어주기는 했는데 지속적이고 반복적이지 못했거든요.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오늘밤부터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고, 청소년들과는 부모님이 같이 책을 읽고 그 느낌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야 겠습니다.


위 내용은 EBS 학교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읽으면서 책읽기의 힘에 관한 부분에 대해서 쓴 글입니다. 이 책이 너무 좋아서 책 전체를 리뷰하기 보다는, 몇 차례에에 나누어서 주요 주제를 바탕으로 내용을 리뷰해보고자 합니다. 우리나라 교육을 생각하고 우리 아이들 교육을 생각하면서 많은 방법과 내용이 있지만, 이 책은 과학적인 방법과 사례를 통해 실증적으로 접근하고 있어 현상을 이해하고 대안을 모색하기에 너무나 좋은 책입니다. 이번편은 독서교육의 오류와 독서교육방법에 관한 글입니다.

같은 책에 있는 "아이망치는 칭찬의 무서운 역효과"에 관한 글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바로가기] 칭찬 잘못하면 우리아이들이 위험에 빠질 수 있다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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