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카다피]리비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통사정했던 사연

리비아 총리가 "미국과 유럽 국가의 군사 행동을 막아 달라"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에게 통사정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반 총장은 "유엔 결의안이 통과된 뒤 리비아 알리 알 마흐무디 총리가 전화를 걸어 서방 국가의 공격을 막아달라고 간청했으며 유엔결의안을 따를 것이고 시민군에 대한 공격도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반 총장은 "총리가 나한테 그런 전화를 하는 순간에도 리비아 정부군은 벵가지를 공격하고 있었다"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출처: MBN뉴스>




결국 반기문 사무총장에게 통사정 했던 사연은 뒤로한체, 연합군의 리비아 폭격은 전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제2의 이라크 사태가 나는것은 아닌지 한편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신문기사를 보면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의 작전개시 선언을 작으로 프랑스와 영국,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등 5개 다국적군이 리비아에 대한 공습에 나섰다고 합니다.

'오디세이 새벽'라고 명명된 이번 작전에는 전투기와 순항미사일 등이 사용됐고,프랑스는 라팔 전투기를 투입해 리비아군 탱크와 군용차량을 공격했고, 미국과 영국은 해군 군함과 잠수함 등을 이용해 리비아 방공망 시설에 대해 110발 이상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니다

확실한 피해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리비아 국영TV가 군 성명을 인용, 보도한 데 따르면 48명의 사망자와 150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국일보 신문기사를 인용하면
다국적군은 최신의 무기를 배치하여 리비아를 공격했다고 합니다.
아래의 기사를 참고해 보시면 다국적군의 최신의 무기배치를 알 수있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무기들이 리비아 카다피를 향해 조준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토마호크 미사일 = 지난 1980년대 초반 미국이 개발한 대표적 아음속(亞音速.음속보다 약간 느린 속도) 순항미사일로 함정에서 목표물을 공격하기 위해 발사할 수 있도록 만든 장거리 미사일. 크게 대함미사일과 대지 미사일로 나뉘며, 걸프전과 이라크전, 코소보 사태 등에서 사용. 미국을 비롯해 영국과 네덜란드, 스페인 해군 등이 보유하고 있으며 사거리는 약 1천600km.

▲토네이도 전투기 = 영국과 독일, 이탈리아 3개국이 지난 1979년 공동개발한 다목적 전투기. 주.야간 비행이 가능한 최초의 유럽 전투기로, 공격용과 요격용, 정찰용 등 5가지 종류가 개발됐으며, 종류에 따라 대함미사일 장착, 공대공 미사일 장착, 공중 초계기능 등 여러가지 기능이 탑재됨. 걸프전과 이라크전 등에 실전 배치됐으며, 최고속도는 낮은 고도에서 시속 1천480km, 높은 고도에서 시속 2천337km. 영국과 독일, 이탈리아, 사우디 아라비아 등이 보유.

▲유로파이터 타이푼 = 영국,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등이 공동 개발한 전투기. 지난 1994년 최초 비행에 성공한 뒤 2003년부터 유럽 각국에 배치됨. 공대공 미사일과 공대지 미사일 등을 장착할 수 있고, 최고속도는 마하 2.0. 영국과 독일 등 개발국 4개 나라 외에 오스트리아와 사우디 아라비아가 보유.

▲라팔 전투기 = 프랑스 다소(Dassault)사가 개발한 차세대 다목적 전투기. 유로파이터 타이푼 개발 계획에서 탈퇴한 프랑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최신예 전투기로, 지난 1986년 최초 비행에 성공. 기종에 따라 육상과 해상공격, 공중방어, 공중정찰, 핵무기공격 등이 가능하며, 주야간 구분없이 지대공 정밀공격을 할 수 있음. 최고속도 마하1.8~2.0, 최대 비행 가능시간 3시간. 프랑스 공군과 해군이 사용하고 있으며, 브라질로의 수출 협상 중.

▲미라주 전투기 = 프랑스 다소가 개발한 전투기로, 지난 1978년부터 비행에 들어가 1983년 실전 배치. 미국의 F-16, 러시아의 미그 29와 더불어 1990년대에 가장 우수했던 전투기로 꼽힘. 요격, 정찰, 핵폭탄 탑재, 저공침투폭격, 근접지원 등의 임무 수행 가능. 현재 후속기인 라팔 전투기의 생산이 진행중이며, 2014년부터 퇴역 예정. 최고속도 마하 2.2. 프랑스를 비롯해 이집트, 대만,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등이 보유.


이번 작전이 오디세이의 새벽이라고 명명된 이유는
이번 리비아 공습 작전 역시 지중해에서 펼쳐지기 때문에 작전명을 오디세이 새벽으로 명명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합니다. 또 미국이 대(對) 리비아 군사행동을 놓고 치열한 내부 논쟁을 거쳤지만 결국 행동에 나섰다는 점도 당초 트로이 원정을 거부한 오디세이가 끝내 원정에 나선 것과 유사해 이런 작전명을 붙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합니다.

카다피와 같은 독재정권은 더 이상 이 세상에서 존재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다국적군의 전격적인 군사개입으로 많은 민간인의 희생이 있을수도 있을것입니다.
민간인들의 희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이 필요할 것 같네요.


또한 연합군의 군사작전 그 자체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리비아의 민주화 활동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더이상 이라크와 같은 상황이 재발되어서는 안되겠죠. 국제사회의 많은 지원과 동조가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카다피의 연합군의 참전에 대해서 결사항전을 천명했다고 하는데, 앞으로 리비아의 사타가 어찌될지 걱정입니다.
리비아는 내가 생활했던 몰타의 바로 아래에 있는 나라입니다. 많은 리비아인들의 영어공부를 하기위해서 몰타를 방문하곤 했죠..참 친숙했던 리바아입니다.

또다시 이번 사태를 통해 느낍니다.
독재 정권은 더이상 이 지구상에서 뿌리를 내려서는 안되겠습니다. 어느 나라이건 민족이건 독재화의 과정을 꼭 거쳐야 만이 민주화가 옵니다. 그 독재를 어떻게 마무리 하느냐가 중요하며 그 과정에서의 희생은 최소화 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드디어 리비아도 민주화의 단계에 접어들었군요..역사의 법칙은 어느누구도 거역 못하는 것 같습니다.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