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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6.09 정신 없고 각박한 사회, 왜 사는지 모르겠네요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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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없는 하루, 대체 왜 사는지 모르겠네?

하루 하루 너무 정신이 없네요. 그리고 각박한 사회에 삶의 회의를 느끼기도 하네요
어제는 정신이 없어서 블로그 포스팅 발행을 두 개나 해버렸어요. ㅋㅋ
보통 전날밤에 포스팅하고 다음날 아침에 예약 발행으로 하는데, 예약을 두 개나 같은 날짜로 걸었나 봅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1일 1포스팅 원칙을 당분간 고수하려고 했는데, 어렵게 쓴 글 하나 날라간 기분이 드네요^^  한편으로는 왜 쓸데없이 포스팅 주기에 집착을 하는건지 내 자신이 우습기도 하군요...왜 쓸데없이 집착을 하는것인지..흠

부족한 시간을 내서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 자체가 어떨 때는 사치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사진출처: 구글닷컴>

세상이 너무나 각박하고 바쁜와중에서도 그래도 희망이라는 끊을 놓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과 마인드로 하루하루를 힘차게 살아가려고 노력중입니다. 역시 모든 것은 마음먹기 따라서 달라진다는 긍정의 힘을 믿고 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사회라는 구조체 안에서, 나의 역할과 역할행동도 중요하지만 나만의 가치관과 철학이 중요함을 계속 느껴봅니다. 아집이나 독선이 아닌, 두루 어울릴 수 있는 정의에 바탕을 하고 있는 철학 같은 것 말이죠~

직장생활하면서 자기계발서나 비법, 테크닉에 관한 책을 주로 섭렵했다면 요즘은 다시 인문학이나 철학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각박해지고 매말라 가고, 첨단 기술문명에 온통 휩쌓여 있지만, 인문학적인 힘과 마인드는 세상을 보다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힘이 될 수 있겠다고 요즘 절실히 느끼고 있답니다.

다들 왜 사는지 그리고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인터넷을 보면 전부는 아니지만, 인간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엿볼 수가 있죠.
매일매일 올라오는 언론의 글들은 긍정적인 기사보다 대부분 부정적인 글들입니다. 찾아보면 희망적이고 좋은 기사들이 많건만, 오로지 조회수와 클릭수 그리고 관심을 받고자 하니, 제목부터가 자극적이고 선정적이고 부정적인 글들이 대부분입니다.
호기심에 글을 눌러보면서도 낚였다는 생각이 너무나 많이 들고 한편으로, 세상이 왜 이리 각박하게 돌아가고 있는지 깊은 한숨만 나옵니다. 부정부패, 살인, 거짓, 비리, 음모, 싸움, 도주, 거짓말,안티,전쟁,핵,무기,테러,유괴,납치 등등 대부분의 글들이 한심하기 짝이 없는 글들입니다. 현실이 그렇기도 하지만 거대한 음모가 그러한 현실로 우리 모두를 몰아가고 있다는 느낌도 받습니다

자본주의와 물질문명의 폐해에 극심한 혼동을 겪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 보입니다. 마치 모든 것이 날뛰고 미쳐가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다들 잘 살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진출처: 구글닷컴>


아침마다 받는 메일이 있습니다.
사랑밭새벽편지라는 메일링 서비스인데요.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살아가는 일상의 감동을 매일매일 메일로 발송해 준답니다. 소시민들의 애환과 좌절 그리고 희망과 사랑을 공유하고 느낄 수 있는 아침에 받아보는 편지랍니다.

얼마전에 저는 “39세에 사랑받지못하는 주부입니다”라는 제목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이 메일을 읽어보고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우리 삶이 왜이리 각박해졌는지 한탄을 많이 했습니다. 인간들이 왜 사는지 무엇때문에 사는지 모르겠어요 

지금은 저 세상으로 가고 없는 가정주부가, 아이가 유괴되고 살해되어서 가정이 해체되었다는 너무나 아픈 경험을 죽기전에 글로 표현한 것인데요.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아직까지도 그글이 생생하게 가슴을 적십니다. 대체 어느 누가 이토록 아름다운 가정을 파멸의 길로 몰아버렸는지 한숨과 눈물만 나옵니다. 유괴범일까요?  이 사회일까요? 바로 우리일까요?


나도 그렇고 다들 열심히 살고자 하는데 다들 잘 살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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