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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뭉클한 전당 현충원에서 봄꽃을 맞으니 특별합니다.


자원봉사와 함께 맞은 현충원의 아름다운 봄꽃..의미가 있어 더욱 특별합니다.

현충원에서 맞는 봄내음은 너무나 특별합니다.

우리민족의 얼과 함께 하는 봄꽃은 너무나 특별 합니다.

4월 전국적으로 봄꽃이 만발합니다.
겨우내 움크려있던 우리내 마음과 심장도 아름다운 봄꽃과 함께 생기발랄하게 역동하기 시작합니다. 개나리, 벚꽃, 목련, 진달래, 제비꽃 등등 형형색색의 봄꽃들의 특징은 생기발랄하고 역동적입니다. 변치않는 자연의 법칙들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더욱 바삐 재촉합니다.
삼라만상의 불변의 법칙은 역시 거스를 수 없나 봅니다.

활기찬 봄을 맞아 회사에서 국립현충원으로 자원봉사를 떠났습니다.
현충원은 우리민족의 얼이 서린 곳으로 나라사랑의 참뜻을 실천하고 아름다운 봄내음을 만끽하기 위해서 최고의 장소입니다.

현재 우리의 모습과 우리의 생활은 우리를 위해서 몸과 마음을 다바쳐 지켜주신 위대한 장병용사들과 위대한 선인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입니다.
그분들의 얼과  뜻을 받들어 하루하루를 소중하고 뜻깊게 보내고자 하는 의지와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현충원의 존재의 이유와 그곳에 묻혀있는 용사들의 의미를 생각하면 꽃 하나하나에 그리고 흩날리는 꽃잎 하나하나에서 진한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름다운 봄꽃을 느낄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된 존재의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현충원이 봄꽃이 아름답다고 일반인들에게 알려진지는 오래되지는 않았습니다.
각종 매스컴에서 현충원의 아름다운 봄꽃을 보도한 이후에 4월의 현충원은 방문객들로 엄청 북적북적 합니다. 현충원의 봄꽃 축제기간이 지나면 그나마 여유롭게 봄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현충원 앞길을 차로 지나기 위해서 한참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봄꽃을 맞으려는 관람객들로 복잡한 곳입니다.

요즘 현충원은 봄꽃맞이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다양한 행사도 많아 봄철 가족단위 방문으로 최적입니다.
단순히 즐기는 것 보다 우리민족의 자부심 그리고 호국용사들의 얼을 고히 받들 줄 아는 진심어린 마음가짐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직장동료들과 현충원 앞에서 자원봉사를 하기로 한 날입니다.
각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지하철 4호선 동작역 2,4번 출구 또는 9호선 8번출구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자가용을 이용해 방문하기에는 피크타임때는 주차하기가 힘드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한 방문이 좋습니다. 기름값도 비싸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합시다~

지하철에서 내려 3분정도 지나 입구에서 바로 맞을 수 있는 곳은 충성분수대 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아름다움 봄꽃과 봄내음이 물씬 풍깁니다. 마치 딴나라에 들어온 것처럼...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하신다면 8번 출구로 나가시면 현충원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현충원 곳곳에 아름다운 수양벚꽃과 개나리들이 봄의 절정을 알리는 것처럼 아름답습니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많은 사람들이 모여 봄내음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마치 한겨울인것 같습니다.
하얀 눈꽃이 휘날리고 떨어지는 눈꽃들을 밟으며 바라보며 환상의 감성에 젖어들게 만듭니다.


충성분수대를 지나 겨레의 마당으로 접어듭니다.
넓찍한 잔디밭이 가슴을 후련하게 만들어 줍니다.
잘 가꾸어진 잔디밭에서 마음것 뛰어놀 수 있으며, 각종 행사들이 펼쳐지는 곳 입니다.
제가 방문한 날에는 멋진 국방부의장대들의 사열이 있었습니다.
봄꽃이 만발한 4월에는 각양각색의 행사들이 봄꽃과 어울려져 펼쳐집니다.
몸과 마음을 후련하게 만들어주는 현충원의 대표 명소입니다.



 

 

 

 


<아름다운 현충원의 봄꽃들이 우리를 반갑게 맞아 줍니다..Beautiful!>


겨레의 마당을 지나 현충문을 향합니다.
현충문을 지나면 위패봉안관과 현충탑을 만날 수 있습니다

TV에서 많이 보았을 것입니다.
대통령이나 국가의 요직에 계신분들이 취임식을 하면 꼭 들르는 곳이죠.
또는 비장한 각오와 결심을 하고 많은 정치인들이 필수적으로 들러 참배를 하는 곳 입니다.


이곳에 들러 참으로 많은 것을 느끼게 합니다.

현재의 우리는 그냥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것이 아닙니다.
순국선열들의 피와 땀이 있었기에 우리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아웅다웅 다투고 싸우고 지내는 우리의 현실을 돌이켜보며 부끄러운 마음까지 듭니다.
그들의 위대한 정신과 행동을 헛되이 하는 것 같아 많은 반성을 하게 되는 곳입니다.

나 자신의 반성도 하지만, 우리 정치현실과 정치인들의 위선에 실망도 하게 됩니다.
그들도 항상 찾는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위선과 언론플레이가 아니라 진심어린 마음으로 우리나라를 가꾸고 만들어주기를 많은 정치인들에게 다시한번 기대해 봅니다.

참배하면서 나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 집니다.
나도 대한민국의 국민이니까요.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분수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분수 지나 시계탑 너머로 넓직한 잔디밭인 겨레의 마당이 보입니다. 겨레의마당 건너 현충문과 현충탑을 볼 수 있습니다>



현충탑에 참배를 하고 위패봉안관으로 들어갑니다.

많은 전사자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곳 입니다.
시신을 찾을 수 없거나 산화된 많은 분들의 위패가 모셔져 있는 곳입니다.
10만여명 이상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고 합니다. 즉 10만명 이상의 시신을 찾지 못햇다는 것이죠. 지하에 위패가 끝이 없이 펼쳐집니다.

다시한번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울컥하는 마음을 숨길 수 없습니다~
탑 밑에 영천승천상에는 시신을 발견했지만 신원을 알 수 없는 시신들이 모셔져 있습니다.
즉 무명용사들의 시신이 모셔져 있는 곳 입니다.
그들의 희상정신과 마음을 절대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현충탐에 참배를 하면서 가슴벅찬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현충탑 아래로 가면 위패봉안실과, 무명용사들이 묻혀있는 영천승천상을 만날 수 있습니다.>


현충원 참배를 마치고 자원봉사를 시작합니다.
자원봉사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일반적인 것은 묘비와 비석을 닦는 것입니다.
널리 펼쳐져있는 묘비를 마라보며 다시한번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겨 봅니다.
2시간정도 자원봉사를 마친 후 겨레의 마당 잔디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를 관람하면 보다 멋진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행사는 항상 있는 것이 아니므로 홈페이지등을 통해서 미리 알아보시면 됩니다.
봄꽃 축제기간에는 집중해서 매일 행사가 열리므로 다양한 행사들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봄꽃이 아름다운 곳이 참 많습니다.
서울의 경우는, 이곳 현충원이나 여의도등이 아름다운 봄꽃으로 유명하죠.
굳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을 희망하지 않더라도 길거리 곳곳에 아름다운 봄내음이 넘쳐납니다.


대한민국은 참 축복받은 나라인것 같습니다. 
봄이되면 아름다운 봄꽃들이 어김없이 우리를 찾아주기 때문이죠.


많은 명소가 있지만 현충원에서 맞는 봄꽃은 특별합니다.

순국선열들의 정신과 얼을 배울 수 있기때문입니다.
아름다운 봄꽃 앞에서 그리고 선열들의 용맹과 정신앞에서 내 자신이 한없이 작아집니다.
그러다 보니 눈과 귀와 더불어 내 마음이 팡팡뛰면서 더욱 봄꽃에 취해버립니다.


 

<순국선열들의 묘지가 끝없이 이어집니다. 자원봉사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우리가 맡은 자원봉사는 묘지와 묘비를 깨끗하게 닦아 주는 것 입니다. 약 2시간정도 진행되었는데 쉽지 않습니다. 걸레와 물등은 각자 챙겨 오셔야 합니다. 끝없이 이어지므로 길을 잃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죠. 정성스레 묘비를 닦는것이 중요합니다. 역시 마음이 중요하답니다>


이제서야 현충원을 찾는 내 자신이 참 후회스럽더군요..아름다운 봄꽃을 이제야 발견했나 하는 아쉬움도 있고, 순국선열들의 얼과 정신을 바로 가까이서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나라사랑이 별것이 아니더군요.
우리가 하나라고 느끼고 그들의 정신을 받들어 더욱 열심히 살아야 하겠다는 마음가짐이 불끈 솟아납니다. 우리가 하나라고 느끼고 그들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얼을 기릴때 그것이 바로 나라사랑의 하나일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비참한 정치현실... 더욱 멋진 정치를 하기를 정치인들에게 다시한번 기대해 봅니다.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현충원의 봄꽃들은 너무나 특별합니다. 눈도 즐겁지만 마음을 뛰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여지껏 내가 만난 봄꽃 중에 가장 아름다운 봄꽃을 만나보았습니다.

눈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가슴과 심장으로 봄꽃을 바라다 보았기 때문입니다.
여건과 시간이 되신다면 현충원에서의 자원봉사도 추천해 드립니다.
자세한 방법은 현충원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된답니다.

오늘은 직장동료들과 함께 자원봉사의 목적으로 현충원을 맞았지만, 아이들과 함께 한다면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곳 입니다.


오늘 감상한 봄꽃과 봄내음은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과 냄새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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