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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24 학교에 가기싫어 난 병신이 아니야, 교실밖의 아이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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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 가기싫어 난 병신이 아니야, 교실밖의 아이들

이 책은 초등교실상담연구회에서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친구들과도 어울리지 못해 교실에서 멀어진 아이들의 상담 사례를 모은 책 입니다.

가족문제와 또래관계문제, 사회문제, 자기 이해 문제 등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16명의 아이들 상담 사례를 통해 아이들의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에서부터 문제행동에 대처하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기술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꿈을 하나씩 가꾸어 나가야 할 초등학교 시절에 학교나 가정의 무관심으로 각종 비행이나 정신과적 질병이 더욱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은 가정이나 학교에서 그 이유를 분석하고 따뜻하게 보살피고 감싸 안아주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쉬쉬 할것이 아니라 필요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요청하여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정이나 사회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많은 아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을 학교에서 조차도 보살피지 못하고 교실밖으로 밀어낸다면 어떻게 될까요? 정말 상상하기도 싫을 정도로 끔찍한 일입니다.

아이들의 문제는 반드시 그 원인이 있습니다. 1차적인 원인은 가정에서 부터 찾을 수 있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그리고 부모님이 무관심해서 각종 장애현상이나 부적응 학생을 양산 할 수도 있습니다.

이 책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정신적으로 부적응 현상을 보이는 학생들은 아주 많습니다. 물질문명이 발달하고 입시위주의 현상이 강화됨으로서 가정과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들의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 책의 사례에 있는 교사들처럼, 교사나 학부모의 꾸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하나 하나 돌봐주고 아이를 치유하려는 교사의 열정과 관심이 있기에 많은 아이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지만, 남의 일인양 방치되어 버린다면 아이들은 끝없이 추락하여 다시는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사태가 심각해 지며 결국 사회문제로 비화되고 맙니다.



교실 밖의 아이들
국내도서>사회과학
저자 : 초등교실상담연구회
출판 : 즐거운상상 2008.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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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아이들의 경우 대부분이 부산하고 돌발적인 행동을 많이 하는 등 주변이 산만한 것이 보통입니다. 주변이 산만한 것과 ADHD는 차이가 있습니다만, 학교를 다니는 아이들 중 3~8% 정도의 비율로 ADHD 증상이 발견된다고 하는데, 실제는 이것보다 그 비율이 훨씬 높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예전에 초등학교 선생님들과 면담을 많이 했는데, 대부분 공통적으로 지적하는 것이 ADHD증상이 한반에 몇명씩 있을 정도로 그 빈도수가 높습니다. 아주 심각한 상황인것이죠^^

ADHD 아동의 경우 지속적으로 산만하고 부산한 행동을 하거나 자율적으로 통제되지 않는 충동적 행동 등으로 인해 가정·학교 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게 되며, 물건을 잘 잃어버리거나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참을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차분히 앉아있거나 한 가지 일에 집중하기가 어려우며, 심한 경우 약물남용, 조울증, 우울증, 불안장애, 강박증, 충동적 자살시도나 절도, 폭행 같은 청소년 비행으로 연결됩니다. ADHD는 학교에서 아니 일개의 학급에서 아주 흔한 현상이지만, 이를 방치할 경우는 더욱 큰 문제가 발생됩니다.


 
















이 책에서는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아이들의 이상행동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또한 그것을 치유하고자 하는 교사의 정성과 열정을 보여줍니다. 아울러 주요 상담기법과 상담시 유의사항, 카운슬링팁 등을 함께 수록해 현장 가이드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습니다. 즉 아이들의 이상행동의 원인과 치유법을 간접적으로마 이해하고 실행해 볼 수 있는 책입니다.

사회가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각종 이상징후나 정신과적질병이 난무 합니다. 가정과 학교에서 하나가 되어 조기에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국가적인 시스템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가정에서 방치되고 학교마저 포기하면 이 아이들은 누가 책임져야 하는 겁니까?  이 책의 선생님들 처럼 열정과 사랑을 가지고 아이를 지도하는 분들이 많기에 일면 가슴이 뿌듯하기도 합니다.


이 책은 현직에 계신 선생님, 예비교사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꼭 한번 읽어보면 학생 생활지도와 자녀지도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상담기법이나 내용을 아주 쉽게 예시와 함께 풀어주고 있어서 이상행동의 원인과 내용에 대해서 초보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입니다.

더이상 소중한 우리아이들이 방치되지 않도록 가정이나 학교 그리고 사회와 국가에서 많은 관심과 배려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비레해서 증가할 수밖에 없는 것이 정신과적 질병입니다. 어느 누구도 그 예외가 될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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