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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1.09 악순환 10대 입시,20대 취업,30대 경제,40대 노후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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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순환 10대 입시,20대 취업,30대 경제,40대 노후

현재 대한민국사회에서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빈익빈부익부 현상은 심화되고 계층간의 괴리는 더욱 심각해 집니다.
모든 곳에서 경쟁 경쟁만을 외치며 피터지게 쌈박질 하기만을 원합니다. 항상 가슴졸이고 긴장하지 않으면 삶 자체가 의미가 없는 것처럼 만들어 갑니다. 편하게 볼 수 있는 가요프로그램 마저 가슴졸이고 긴장감을 유발해야만이 시청률이 조금이라도 오릅니다. 평범한 프로그램은 그저 그렇게 사라져 버리기도 합니다.

모든 곳에서 경쟁만을 앞세우니 경쟁에서 앞선 1%를 제외한 나머지 99%는 서서히 사회에서 설자리를 잃어갑니다.

10대에는 대학이라는 목표 하나만 바라보고 오로지 대입공부에만 매진합니다. 20대 들어서는 치열한 입사경쟁에 빠져듭니다. 어렵게 대학을 졸업했어도 취업하기는 하늘의 별따기 입니다. 30대에 들어서는 각종 재정난에 허덕입니다. 결혼비용, 집값, 사교육비, 생활비등 허걱허걱 숨이 막힙니다. 또한 직장에서 밀려나지 않기위해서 치열한 경쟁과 자기계발에 몰두해야 합니다. 40대에 들어서면 서서히 은퇴준비를 해야합니다. 치고 올라오는 젊은층에 밀리고, 퇴직후에 무엇을 해야할지로 잠자리를 설칩니다. 50대 60대가 되어서는 소수를 제외하고는 재취업을 하거나 폐지줍는 일로 치열하게 경쟁을 하며 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아이들 눈치보면서 쉽지 않은 삶을 살아야 할지 모릅니다.

위와 같은 현재의 상황이 우리나라의 모습입니다. 은퇴후에 가장 생각나는 것으로 대한민국 대부분의 사람들은 먹고 살아야 할 문제라고 선택을 했습니다. 그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반면 외국에서는 여행, 여가, 휴식 등을 손꼽았다고 합니다. 몇십년동안을 열심히 살아왔지만 노년이 되면 더욱 힘들어지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이렇게 평생을 경쟁만 하면서 불행한 노후를 맞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국사회에서 자살률이 지속적으로 높아만 갑니다. 청소년들의 자살률은 말할 필요도 없고, 노인들의 자살률도 문제입니다. 이혼률도 높아만 갑니다. 외국에 비해서 현저하게 맞았던 이혼률도 가파르게 상승합니다. 결국 가정의 해체위기로 까지 몰려버립니다. 가장 오래된 조직인 가정이 해체된다면, 사회구조에 미치는 악영향은 이루말할 수 없습니다.

삶의질 자체가 너무 낮아졌습니다. 삶의 질을 논하기조차 민망합니다.


                         <사진출처: 구글 이미지검색>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일자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합니다.10조원이 넘는 돈을 일자리 확충에 투입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학력이 아닌 능력으로 평가받는 열린 고용사회를 만들겠다고 합니다. 일류대학병을 고쳐보겠다고 합니다. FTA를 체결했기 때문에  좋은 일자리가 더 많이 만들어 질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물가를 3%대로 잡겠다고도 하고, 세계에서 아홉 번째로 무역 1조 달러의 위업을 달성했고, 무역흑자도 당초 예상을 뛰어넘은 333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자화자찬을 합니다.

현재 한국사회의 양극화 문제는 정말 심각합니다.고물가와 심각한 취업난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국민들의 삶의 질은 최악입니다. 정부에서는 어떠한 반성과 개선의 기미가 안보입니다. 항상 같은 말과 같은 목표만 반복하고 있을 뿐입니다.

무역이 흑자가 나고, FTA가 발효된다고 서민들의 삶이 직접적으로 개선되지는 않습니다. 대기업만 살찌웁니다. 무역흑자는 계속감소하고 있습니다. 2012년에는 더욱 감소한다고 합니다. 모든 전문가들이 내년경제를 더욱 비관적으로 보지만 오로지 정부에서만 낙관적으로 보고있는 듯 합니다. 특별한 비전이나 계획도 없이 말입니다.


서민들의 삶과 정부의 인식은 항상 평생선만 달리나 봅니다. 신년사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어떠한 희망도 보이지 않으니 더욱 답답할 뿐입니다. 우리의 삶은  10대 때는 입시걱정, 20대 때는 취업걱정, 30대 때는 경제걱정, 40대,50대....... 노후걱정.....악순환입니다.
이제는 현명한 국민들의 선택만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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