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다른 내일

아이언맨 3 벌써 580만, 3D4D로 보니 실감나네

어제 어린이날에 아이들과 아이언맨3를 보고 왔는데요..정말 재미있게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물론 액션신등이 기대에 못미쳐 다소 지루한감도 없지 않아 있었지만..3D4D로 보면서 시종일관 흥미롭게 보았답니다. 4D 영화는 물론 가격에 대한 압박이 심합니다..ㅠㅠ

예전에 스파이더맨을 4D로 보면서 너무 박진감넘치게 영화를 보았던 기억이 나서...요즘 액션과 SF영화는 4D가 있다면 주로 4D로 보는 편입니다. 이번 아이언맨3도 3D 4D로 봤더니 내가 정말 하늘을 나는 기분이었죠..영화보고나서 몸이 뻑적찌근할 정도였습니다.

                         <사진출처: 네이버영화>

벌써 580만명을 넘었다고 하는데..조만간 1,000만 관객을 돌파할듯 싶습니다.

전세계에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봉되었다고 하는데..역시 우리나라에서의 영화시장이 엄청나게 커져버린것 같네요.

전에 아이언맨 시리즈나 어벤저스를 보고 이 영화를 본다면 전반적인 스토리전개나 이해가 훨씬 빠를 것 입니다. 이번편에서는 토니스타크의 초조함과 강박감이 많이 표현되는데요..슈트에 집착하여 새로운 슈트를 만들고 다양한 실험을 하게됩니다.

몇일을 자지도 못하면서 슈트제작과 실험에 열중합니다. 결국 그동안 만들었던 모든 슈트가 총 출동하면서 화려한 액션신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슈트가 곧 생명입니다.

진화하는 슈트감상만으로도 정말 흥미진진합니다. 슈트가 먼거리에서도 날아와서 몸에 척척 붙어버립니다.  ㅋㅋ

                          <사진출처: 네이버영화>

지나치게 집착하는 슈트에대한 열정과 고뇌로 발작증세까지 보이는데요..

영화마지막에 가슴에 부착되어있는 원자로를 떼어내고..그전에 모든 슈트를 다 박살내기도 하는데요..

아이언맨이 3로 끝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더욱 화려한 슈트로 어벤저스2에서 등장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슈트를 없애버리고 가슴의 원자로를 떼어버리고..얼마나 슈트에 집책했는지를 보여주는 대목인데요..모든 것을 떼어내고 없애버리고..그 순간에 진정한 자유를 얻을 수 있었겠죠...

이 영화에서는 반전도 있는데요..아직 영화못보신분들을 위해서 말씀드릴수는 없겠습니다.

악의 화신으로 나오는 만다린과 킬리언..그 악당들에서 반전이 나옵니다. 직접 영화로 보시면서 반전효과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전반적으로 흥미롭게 본 영화인데..다소 기대에는 못미치는 느낌..저만 그럴까요..

4D로 안봤으면..다소 지루할 수도 있었겠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벤저스 2가 나온다는 소식도 있던데..어벤저스2에서 다시 아이언맨을 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