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다른 내일

시종일관 흥미진진 잭 더 자이언트 킬러

주말에 온 가족이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제목은 잭 더 자이언트 킬러....

TV에서 예고편을 보고..재미있겠다 싶어서 봤는데..너무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영화를 찾는다고 이 영화를 보았는데...우리 부부가 시종일관 너무 흥미롭게 영화를 보았습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정말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로 추천드립니다.

물론 이런 환타지 영화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류의 영화를 너무나 좋아 하기에 기대를 가지고 보았는데 기대이상으로 만족합니다.

반지의제왕이나 아바타 이후에..대형 판타지 영화를 기대했는데, 오래간만에 흥미진진한 판타지 영화를 만났네요...과거에 반지의 제왕이나 해리포터가 일년에 한편씩 개봉되기에....그 일년을 꾹 참고 보았던 기억이 나네요..이 영화도 2편이 나오지 않을까 했는데 급반전을 해서 줄거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사진출처: 네이버 영화정보>

거인들이 사는 세상에서 공주와 잭이 탈출하면서..둘이 이별을 하면서 이 영화가 끝나는줄 알았습니다. 거인들의 세상에서는 아직 마무리 되지 않은 이야기가 있기에 2편이 나오겠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면서 해피엔딩으로 잘 마무리가 되더군요..역시 영화는 해피엔딩이 제맛..^^

롯데시네마에서 3D로 보려고 했는데, 예약을 하지 않은 바람에..티켓을 구하지 못해서, 인근 CGV 에서 겨우 표를 구해서 일반으로 봤는데, 3D나 4D로 보았으면 더욱 흥미진진 하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이 영화는 4D는 없고, 3D로도 상영을 하던데...3D로 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네요.

시종일관 롤러코스트 타는 것처럼..가슴졸이고 때로는 무섭게 영화를 보았습니다.

아이들과 같이 보기에는 정말 제격인 영화입니다.

전설이나 신화를 바탕으로 흥미진진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감독의 능력 정말 탁월합니다. 실제와 거의 비슷한 CG 기술에 큰 감탄이 저절로 나옵니다. 큰 거인들의 움직임 하나하나가 진짜 사람처럼 정밀하게 묘사가 되었습니다.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상상력과 기술력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아이들때문에 본 영화인데..제가 제일 흥분하면서 보았습니다.. 좋아하는 배우 이완맥그리거가 나와서..더더욱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