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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과 이기주의가 부른 재앙 국가연쇄부도 부메랑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습니다. 자본주의의 근간은 치열한 경쟁을 기본으로 하여 인간을 끝없는 욕심과 이기주의로 내몰고 있습니다.

1%를 위해서 99%가 희생하는 사회, 누가보아도 정상적인 사회구조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아무리 경제위가가 오고 불황이 오더라도 1%의 부자는 재산을 계속 증식시키는 나머지 사람들은 1%를 위해서 모든 희생과 위험을 감수하며 살아야 합니다.

이 책 부메랑은 베스트셀러작가로 유명한 마이클루이스의 신간입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불황은 인간이 저지를 극심한 이기주의와 탐욕이 낳은 결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제목 부메랑에서 말하고 있듯이, 결국 자신에게 다시 돌아온다는 것이죠.

부메랑효과는 어떤계획이나 행위가 원래 의도한 목적을 벗어나 계획입안자나 행위자측에 불리한 결과를 미치는것을 말합니다. 목표를 벗어난 부메랑은 던진사람에게 다시 되돌아옴으로서 던진사람이 결국 다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재와 같은 경제위기는 과잉과 욕심에서 비롯되었으며, 모든 나라가 글로벌화되면서 전세계를 돌아다니는 투기자본으로 적절한 대응과 준비가 없으면 누구나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떠한 개인이나 국가도 예외일수는 없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아슬란드, 그리스, 아일랜드, 독일, 미국등의 나라를 예로 들면서 모든 불행은 그 나라의 역사와 국민성에서 비롯되고 있다고 흥미롭게 주장합니다. 그러한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 각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증명하고 있죠. 스토리 자체가 딱딱한 경제서를 탈피해서, 한 나라의 역사와 국민성을 마치 여행기처럼 흥미롭게 해석하고 있어서, 누구나 쉽게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부메랑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마이클 루이스 / 김정수역
출판 : 비즈니스북스 201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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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아이슬란드는 이미 파산한 나라입니다. 외국에서 빌린돈을 자기들의 돈인양 흥청망청하며, 전국민들이 투기꾼이 되어서 살았습니다. 마치 모든것이 자기것인양 빚으로 파티를 벌인 꼴입니다. 대부분 어민들이었고 어업으로 생계를 유지했지만, 막대한 자금이 흘러들어오면서 누구나 금융가나 투자가가 되어서 개인의 욕심과 탐욕을 끝없이 추구했습니다. 결국 결과는 국가파산으로 이어졌습니다.

현재 파산위기에 몰린 그리스는 어떠한가요. 부유층탈세와 공직사회의 부패는 이루다 헤아릴 수도 없습니다. 전 국민이 탈세를 하고, 세금에 대한 의식조차 없습니다. 공무원들의 부패는 극에달하고 있으며, 공무원들의 월급은 일반 기업들에 비해서 3배이상이나 많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긴축재정을 거부하는 중산층과 공무원들의 시위로 나라가 항상 시끄럽기만 합니다. 과도한복지예산 그리고 부동산투기로 국가신용도는 끝없이 하락했으며 국채는 이미 휴지조각이 되어버렸습니다.
최근에 그리스 문제가 언론에 자주 보도되어서 많은 분들이 많이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아일랜드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인구수보다 많은 주택이 지어졌습니다. 주택을 짓기위해서 과도한 부채가 이어졌습니다.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은행들은 흔들리기 시작했으며, 최악의 경제불황상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독일 역시 예외는 아니라고 하네요. 유럽국가중에서 가장 탄탄한 재정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이슬랜드나 그리고 그리고 아일랜드 사태를 겪으면서 상당한 손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독일정부에서 얼마나 현명하게 이 위기를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모든 세계를 글로벌화로 엮여있습니다. 스페인, 포르투칼, 프랑스등 부강한 나라들 조차 금융위기와 신용등급하락으로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모든 유럽이 유로화로 통일되면서 자국에 맞는 경제적챙을 탄력적으로 구사할 수 없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연쇄부도와 연쇄신용하락의 위기에 봉착했는지도 모릅니다.

이 모든것들은 인간의 탐욕이 만들어낸 부메랑입니다.


                   <사진출처: 헤럴드경제>

미국의 경우는 어떤가요. 몇년전의 전세계적인 금융위기는 미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듣도 보도 못한 서브프라임모기지사태로 전세계를 연쇄적으로 금융위기로 몰아넣었습니다. 월가의 탐욕스러운 자본가들의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과도한 대출과 부동산 투기를 유발하면서, 거품이 꺼짐과 동시에 연쇄부도 사태로 이어지는 최악의 상태를 맞았습니다.

다양한 파생상품이 개발되면서, 불황일때 더 돈을 버는 금융상품도 많이 있습니다. 끊임없는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다양한 금융상품들이 개발됩니다. 일반인들은 절대 알수도 없습니다. 막대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투기세력들이 전세계를 흔들고 있습니다. 아무리 불황이 오더라도 그들은 부귀영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들의 그러한 장난은 한나라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금융위기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위기는 고스란히 중산층이하에서 감수해야 합니다. 당연히 빈익빈부익부 현상에 극에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본주의의 상징 월가에서 얼마전까지 연일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월가의 탐욕스러운 욕심으로 대부분 미국인들의 삶의질이 저하되고 부도위기에 몰린다는 것 입니다. 99%는 아무리 노력해도 삶의질이 개선되지 않고, 1%의 욕심과 장난으로 그들의 배만채우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비단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가 겪는 동일한 현상입니다.


                          <사진출처: 이데일리>

자본주의가 발달하면서, 치밀하고 정교한 금융시스템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신용이 하락하고 금융시스템이 마비되면 결국 그나라는 국가부도로 몰리고 마는 세상입니다. 그러한 원인은 인간의 욕심에서 기인하며, 몇개의 나라를 예로 들면서 그 사실을 이 책에서 증명해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절대 예외일수는 없습니다. 30%이상의 외국자본으로 금융시스템이 흘러갑니다. 글로벌화된 세계속에서 우리나라도 한순간에 치명상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위의 나라들의 예를 반면교사로 삼아서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할 것입니다. 과도한 탐욕과 무능한 정부는 모든 국민들을 파탄으로 몰고 갈 수 밖에 없습니다.

인간의 탐욕과 욕심으로 자연환경이 파괴되고 있습니다. 아마존이 황폐화되어가고 빙하가 녹아내리고 있습니다. 언제 어떻게 자연의 재앙이 시작될지 모릅니다. 마찬가지로 인간의 욕심으로 금융시스템이 황폐화되어가고 있습니다. 한순간에 국가부도로 이어질지도 모릅니다.

모든 원인은 인간의 과도한 탐욕과 이기주의 그리도 부패하고 무능력한 정부에서 기인하는 것 입니다.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주는 책 입니다. 거품이 붕괴되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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