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다른 내일

도선사 연봉 1위, 고수익 유망국가자격증 20위 순위발표

요즘 취업난이 심각하죠..노후를 대비하고 평생직장을 갖기 위해서 유망자격증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엊그제 직업능력개발원에서 유망국가자격증 월수입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1등이 도선사로 발표가 되었네요.

도선사라는 직업은 다소 생소한 직업입니다. 과거에도 도선사가 연봉이 높은 자격증이라고 가끔식 언론에 발표되기도 했었죠.

도선사란..쉽게 말해서 배를 주차하는 자격증을 말하는데요..자동차 주차하듯이 스스로 주차하면 되지 않겠느냐 생각하는 분들도 있겠지만..배의 규모는 어마어마합니다. 몇십만톤 하는 배도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가가 일종의 주차를 해주어야 하는데..그런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도선사라고 부릅니다.

도선사는 아무나 할 수가 없죠..취득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대략 20년정도의 경력이 필요합니다고 합니다. 그정도 경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하기에 40대 중후반에 도선사 자격증을 취득한다고 합니다.

또한 단 한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직업이라고 하죠. 한번 사고나면..정말 대형사고 있습니다.

취득조건도 까다롭고..오랜 경험이 있어야 하고, 한순간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기에..도선사들의 연봉이 아주 높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캡처 출처: 한국도선사 협회>

무엇이든 마찬가지 입니다. 거저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도선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높은 연봉을 받기 위해서는 20년이상을 노력해야 한다는 것인데..정말 쉽지 않습니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의 발표자료를 보면, 도선사가 878만원으로 월급이 가장 높았습니다. 의사나 변호사 변리사보다도 월급이 훨씬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원자로조종감독자면허 799만원, 조종사 795만원, 전문의 766만원, 항공기관사 750만원, 변호사 738만원,  치과의사 685만원, 의사 583만원, 호텔경영사 580만원, 공인회계사 571만원, 한의사 565만원, 세무사 551만원, 아마추어무선기사 524만원, 한약업사 517만원, 경비지도사 504만원, 변리사 497만원등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다른 조사에서 연봉이 아주 높다고 발표되는 변리사의 월급이 이번 조사에서는 497만원으로 발표가 되었네요..전체 국가자격 취득자들의 월평균 임금은 345만원 이라고 합니다. 정규직 임금근로자 월평균 임금인 245만원에 비하면 100만원이 높은 것으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직장생활 하는 것 보다..유망 자격증 취득하는 것이 연봉측면에서는 유리하군요..

이렇게 발표가 되었지만..누구나 같지는 않겠죠..평균월급인데, 더 많이 받는 사람도 있고 더 적게 받는 사람도 있을 것 입니다. 주위를 보더라도, 변호사나 의사자격증 취득하고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취업이나 창업이 유리한것은 확실하지만, 요즘 취업이나 창업이 쉽지 않기에..고생하거나 폐업사는 사람들도 정말 많아지고 있죠.

무엇이든 자기하기 나름입니다. 운도 많이 따라주어야 겠죠.

평생직장이 사라지고 취업란이 심화되면서 공무원시험이나 유망자격증을 취득하고자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위의 유망자격증을 취득하기가 사실 쉽지 않습니다. 몇년 또는 몇십년을 고생해야만이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입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한 만큼 보수를 받을 수 있는 것이죠.

이 세상에서 할일은 많고..세상은 정말 넓습니다. 누구라도 높은 연봉을 받기를 원하지만, 자신이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이 아닐가 합니다.

얼마전 설문조사를 보면, 직장인들이 죽기전에 가장 하고싶고 아쉬워 하는것이..본인이 하고 싶은 일을 못했다는 것을 가장 후회한다고 하죠..연봉도 중요하고 안정된 직업도 중요하지만, 본인의 적성과 꿈을 찾아서 노력하고 도전하는 정신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상은 참 쉽지 않죠..사회구조적인 문제로..노력과 변화를 꿈꿈기가 쉽지 않습니다. 변화하지 않는다고 도전하지 않는다고 누구를 탓할 수는 없습니다. 정부에서는 다양한 일자리 창출과 먹거리 창출에 좀더 신경을 많으 써야합니다.

중요한 선거가 눈앞에 있습니다. 국민들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와 먹거리 창출을 어떻게 할 것인지...다양한 복지정책을 어떻게 수행할 것인지...꼼꼼히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