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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4.24 신개념 자기주도적 독서 프로그램 대교 프렌디북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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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개념 자기주도적 독서 프로그램 대교 프렌디북

우연히 대교에서 개발한 자기주도학습형 독서프로그램 프렌디북을 접할 기회가 있어서 아이와 함께 온라인 독서프로그램을 이용해 보았다.
E-book형태로 지원되는 프로그램이므로 경우와 사람에 따라서 약간의 거부반응이 있을 수도 있다. E-book이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대중화 되지는 않았가 때문이다.
나야 워낙 이런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으므로 아이와 함께 E-book을 통한 독서삼매경에 빠져봤다.

이 프로그램은 대교출판에서 미국과 유럽의 자기주도적 독서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일반적인 독서교육은 학생 개개인의 관심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인 도서리스트 선정과 책읽기의 강요로 오히려 독서에 대한 흥미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그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외국의 자기주도식 독서교육 철학에 근간하여 아이들이 스스로 재미를 느끼며 독서를 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있다고 한다.

즉 학생의 관심분야를 자동으로 분류하거나 독서능력진단테스트를 통해 수준별 맞춤형 도서를 추천해주기도 한다. 무엇보다 큰 특징은 학생이 직접 원하는 도서를 선택해 읽은 후, 전문 멘토의 지도를 받으며, 독후 활동을 하게 되어 있다.
또한 인터넷에서 다른 회원들과 책을 읽은 경험을 공유하고 추천하는 형태로 프로그램이 짜여 있다. 프로그램 구성으로만 보면 상당히 획기적이고 흥미로운 프로그램이다.

단지 온라인학습에 익숙하지 않는 아동이나 학부모님들이 이용하기가 쉽지 않으며, 전반적인 프로그램여부를 떠나 온라인에서의 독서활동과 오프라인에서의 독서활동의 차이점을 인식하고 있는 경우에는 약간의 거부반응이 있을 수도 있다.
독서는 꼭 책장을 넘기면서 읽어야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모든 학교에 개인별 단말기가 보급되고 모든 교과서가 전자교과서로 대체된다. 세상은 상상할 수조차 없을 정도로 빨리 변한다.
수순별 맞춤형 도서제안이나, 멘토의 1:1 관리, 독후활동의 경험과 비교 등은 사실 오프라인에서는 구현할 수 없는 온라인상의 장점이다.
100% 온라인에서의 독서활동만 할 수 없으므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아이에게 독서습관과 독서에 대한 호기심을 주는 것 만으로도 이 프로그램은 훌륭하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과거에, 많은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개발에 참여해 보았다.
일반적인 교육프로그램 즉 VOD, 플래시애니메이션, WBI등은 물로이고, 수준별 문제은행, 온라인전자사전, Ebook용 교육프로그램등 온라인과 모바일을 기반으로 하는 많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개발했다.

의도는 명확했지만, 학습자들의 받아들이는 인식에 따라 프로그램사용이 활성화도 되고 그렇지 않기도 한다. 온라인교육이 오프라인 교육의 대체제이냐 보완제이냐의 논쟁은 더이상 필요가 없으며, 나이나 발달상황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적절하게 활용한다면 분명 큰 학습적 효과를 얻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무조건적인 불신이나 맹신은 절대 옳지 않다.

학습의 방법과 효과는 변하지 않는 진리가 분명히 있지만, 마찬가지로 시대의 변화에 따라 변화하는 것도 분명히 있음을 명싱해야 한다.

앞으로 모든 학교에서 전자책 단말기를 가지고 온라인에서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수업이 진행된다. 정부의 전자교과서 프로젝트가 바로 이것이다.



자기주도학습형 독서프로그램 프렌디북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회원가입을 하고 원하는 독서영역을 선택하면 아동의 학년과 선택영역의 추천도서나 인기도서가 나열된다.



다음에 원하는 책을 선택하여 내 책장으로 가져온다.



선택된 도서는 다운로드 해서 전용뷰어를 통해 독서를 하게된다. 현재 PC, 전용단말기, 스마트폰에서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독서를 모두 한 후 다른 친구들과 의견을 교환할 수 있고, 멘토의 지도하에 독후활동도 할 수 있으며, 독서에 관한 모든 이력관리를 한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기타 멘토가 추천한 수준별 도서리스트, 추천도서, 인기도서등을 통해 나에게 맞는 독서활동을 재미있게 지속할 수 있다.




또 다른 재미는 온라인상에서 같은 책을 읽고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친구를 만날 수 있으며 서로의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아직 사용방법이 손에 익지는 않지만, 아이들과 함께 사용해보니 아이들이 무척 흥미로와 한다.
온라인교육의 집중도에 한계가 있어, 쉬면서 할 수 있도록 지도하지만 아이들은 마냥 신기해서 전자책에 마냥 매달리고 있다.

양질의 서적을 저렴하게 컴퓨터나 단말기,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독서할 수 있으니 편의성이나 경제적인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또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고, 온라인에서 멘토의 지도가 있으므로 보다 효율적인 독서습관과 독서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무조건 온라인 독서활동에만 의지하지는 않을 것이다.
온라인 독서활동과 오프라인 독서활동을 적절하게 병행하면서 아이를 지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다.




<머리가 하나였는데, 머리가 두개가 되었네요. 큰 아들하고 사용해보고 있는데, 작은 아들이 먼저 하겠다고 끼여드네요. 초등 학교 2학년하고 4학년이니 아이들이 같이 읽을 수 있는 책을 고를 수 있습니다. 같이 읽을 수 있는 책들이 많이 있더군요..독서 이력관리등은 큰 아이중심으로 하고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 이렇게 책을 같이 읽는 경우도 많답니다>




획기적이고 아이디어가 우수한 온라인교육 프로그램이네요~
무엇보다 아이의 수준과 취향에 따른 맞춤형 학습이 가능하고 소통을 통한 비판과 공유하는 능력도 배양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많습니다.
세상 참 많이 좋아졌다고 느낍니다. 프렌디북의 선전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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