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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억달러의 유산 포기,베스킨라빈스 상속자의 인생혁명
어떻게 하는 것이 진정으로 잘 사는 것일까?
어떠한 삶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일까?
잘사는 삶과 행복한 삶을 이야하면서 돈과의 연관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돈과 행복의 상관관계....
돈과 행복의 관련성에 관해서는 이미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행복과 돈과의 연관성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대부분의 책이나 강연에서의 결론이죠.
이 책 역시 돈과 행복 그리고 인간과 자연에 관한 주제입니다. 이 책의 한가지 특이한 점이라면 엄청난 상속을 포기하고 자유롭고 친환경적인 삶을 살아가면서 100% 본인이 느낀점을 사실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책이라는 것입니다. 즉 추상적이거나 뜬구름잡기식의 이야기가 아니라 체험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베스킨라빈스의 상속자 존로빈스입니다.
어마어마한 상속금을 포기하고 가족과 함께 조그만 섬으로 떠난 저자가 인간의 삶과 행복 그리고 돈에관해 기술한 책 입니다. 특히 존로빈스는 환경운동가로 변신하여 음식혁명, 100세혁명등 환경과 인간에 관한 많은 베스트셀러를 남긴 작가로도 유명하다고 하네요.
결국 그의 주장은 돈이 인생의 행복을 100% 좌지우지 할 수 없으며 더 잘먹고 덜쓰며 잘사는 방법을 통해 인간이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자는 상속을 포기하고 가족과 함께 근검절약으로 자수성가하여 부를 축적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재정위기 상태에서 많은 금전적 손실을 보고 험난한 인생을 살아가게 됩니다. 다시 아버지에게 찾아갈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재정적인 절박함 마저 느낍니다. 그렇지만 이 책에서 기술하고 있는 다양한 방법과 행동을 통해 다시 기본적인 부를 축적하며 행복한 삶을 스스로 개척하며 살아 나갈 수 있게 됩니다.
사람들은 보통 돈을 많이 번 사람에게 성공이라는 단어를 붙이면서, 자신은 가난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누구나 멋진 인생에 관한 새로운 비젼을 수립해야하는 이유가 있는 것 입니다. 즉 돈이 전부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면서 새롭게 인생을 설계하고 개척해 나가면서 그 동안 느끼지 못했던 행복을 누구나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이 돈을 얼마나 벌어서 얼마나 쓰고 있는지 확인해 본적이 없을 것 입니다. 또한 불필요한 물건을 엄청나게 사들이고 있는것조차 인지하지 못하며 살 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러한 것들을 확인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와 표를 만들어 제시하고 있으며, 성격과 습관 그리고 개인의 특성에 따른 6가지의 돈과 관련한 유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대로 막연히 머리속에 담아두었던것을 구체적인 수치로 적어가다 보면 내 인생에서 시간과 에너지와 돈을 얼마나 많이 낭비하며 살았는지 스스로 깨닫게 됩니다. 새는 돈이 엄청나다는 겁니다.
돈을 많이 벌기위해 허황된 꿈을 꾸는 것 보다 이러한 낭비를 최소화 하고자 노력하는 과정에서 개인과 사회전체에 만족감과 행복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환경운동가답게 이러한 낭비는 개인에게는 마이너스 요소로서 개인의 행복을 빼앗아가는 요인이 되면서, 가족과 사회전체 그리고 지구의 모든 생명체까지 큰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고 저자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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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빠뀌면서 멋진인생에 대한 정의도 바뀌게 됩니다. 많이 벌어서 더욱 많이 쓰기위해 하루하루를 정신없이 살아가는 것이 행복한 삶인지, 별 필요하지도 않은데 남과 비교하면서 더 큰 것을 더 많이 소비하면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의미가 있는 삶인지 이 책에서 지속적으로 묻고 있습니다. 우리는 일과 돈의 노예로 인생을 살고 있죠...
저자는 조금 쓰고 더 잘사는 것을 목표로 돈을 많이 갖고 있든 적게 갖고 있든 돈과의 관계에서 새로운 자유와 진실, 즐거움을 찾는 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구두쇠가 되지는 말고, 덜쓰고 더 잘사는 것을 목표로 삶에서 스트레스는 덜 받고 진정한 부를 더 많이 누리는 것이 이 책이 지향하는 목표입니다. 그 과정에서 장애요인인 박탈감을 스스로 느끼지 않으면서 적절한 대상에 적절하게 돈을 씀으로써 궁극적인 인생의 만족감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다 행복한 삶을 원하고 많은 돈을 원하면서 세상을 살아가고 있지만, 일정수준의 돈이 모이면 그때부터 돈과 행복은 절대 비례하지 않습니다. 그 기준에 도달하기까지 돈과 행복은 어느정도 비례를 하게되죠.
우리사회도 빈인빈 부익부 현상이 날로 심해진다는 자본주의 폐단이 극에 달하고 있지만, 국민소득 수준으로는 이미 선진국 반열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즉 어느정도의 부를 많은 사람들이 축적하고 있으며 그 이상의 부는 행복과는 멀어지는 불행과 연관이 될지도 모릅니다. 어느정도의부라는 것이 상당히 주관적일 수가 있기에 인간의 욕망은 끝임없이 이어지는 것 입니다.
이 책의 저자가 주장하듯이 끝없이 부를 향해 몸부림 치지 말고 나의 특성과 환경을 분석하여 내가 쓸데없이 낭비하고 있는 부분을 찾아보는 것이 순서일 수도 있습니다. 가정에서 사회에서 내가 낭비하는 시간과 돈 그리고 에너지는 실로 어마어마 합니다.
낭비를 버리고 시간과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어느정도의 부는 충분히 축적할 수 있으며 보다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즉 본인의 생활태도나 사고방식에 대한 반성이 우선입니다. 성공에 대한 가치관과 척도를 바꾸어야만이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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