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다른 내일

2013년 9급공무원시험 사상최다인원 지원 중년층 및 고졸자 급증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얼마전에 2013년도 9급국가직시험 원서접수 마감이 있었습니다. 금년에는 많은 시험제도의 변화가 있어서 과연 지원자가 얼마나 될것인지에 대해서 큰 관심이 있었는데요..

어제 안전행정부에서 공식발표를 했습니다.

2013년도 9급 국가직시험의 경쟁률은 74.8대 1 입니다. 정말 높은 경쟁률입니다. 2012년 9급경쟁률은 72.1대 1이었으니 그보다도 경쟁률이 높습니다.

2013년도 국가직9급 모집인원은 작년대비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쟁률이 약간 높아졌습니다. 이는 그만큼 지원자가 많아졌다는 것 인데요..출원인원이 자그마치  20만4698명이나 됩니다. 사상 최다라고 합니다. 수능다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보는 시험이 바로 국가직 9급시험입니다. 공무원시험 준비 열풍이 대단합니다.

발표한 자료를 보니..몇가지 특이사항이 있습니다.

중년층의 9급지원이 엄청나게 많아졌다는 것 이죠. 대 이상 지원자가 7344명으로 전체 지원자 중 3.6%를 차지했습니다.  40대 이상 9급공무원시험 지원자는 2009년 2499명(1.7%), 2010년 2924명(2.1%), 2011년 3402명(2.4%), 2012년 4446명(2.8%) 이었습니다. 즉 40대 이상 수험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2012년도와 비교해 보면, 40-49세 응시생이 2012년도에는 4,092명 이었고, 50대이상 응시생은 354명 이었습니다. 2013년도의 경우에는 40-49세 응시생이 7,344명이고, 50대이상 응시생이 640명입니다. 작년대비 2배이상이 늘어났습니다. 얼마만큼 중장년층이 취업문제와 노후대비 문제로 고민을 많이하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막 졸업한 나이인 18-19세 응시생은 2012년도에 1,83명이었지만 2013년도에는 3,261명이나 됩니다. 거의 3배이상이나 늘어났습니다. 이 역시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을 가기보다는 공무원이라는 안정적인 직장에 입문하고자 하는 현실적인 사람들이 무척많이 늘어났다는 것 입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40세이상의 중장년층의 9급공무원시험 응시생이 2배이상 늘어났고, 18-19세의 9급공무원시험 응시생이 3배이상 늘어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학을 가도 취업이 안되고 등록금이 무척이나 비쌉니다. 그리고 평생직장이 사라졌고, 언제 회사를 그만둘지 불안해 하는 중장년층이 많아졌기에 이런분들이 대안으로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는 대학보다는 일찌감치 공무원시험을 준비해서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고등학생이나 고졸자들이 더욱 많아질 전망입니다. 고등학교때부터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비율이 더욱 높아질 것 같습니다. 금년부터 고교이수과목이 공무원시험과목으로 편성이 된 것이 큰 원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직장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제 회사를 그만둘지 몰라서 불안하게 지내는 것 보다는, 정년이 보장되는 공무원시험에 더욱 많은 분들이 도전 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흐름이 우리사회의 새로운 트랜드입니다. 대학보다는 취업이 우선시 되고, 정년이 보장되는 회사에 대한 선호도는 더욱 증가할 전망입니다.

2013년 9급공무원시험 원서접수 결과는 아래 첨부파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30418_(채용관리과)_2013년_9급_공채_원서접수_결과.hwp

2013년_9급_공채시험_조정점수 관련 알림.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