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다른 내일

작년 어쩔 수 없이 비자발적퇴사 인원 158만명

작년에 퇴사자 중에서 2명중 1명은 비자발적 퇴사로 밝혀졌습니다.

작년 회사를 그만둔 사람들의 절반은 정리해고, 직장 휴폐업등의 이유로 회사를 그만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까지 코로나 때문에 많은 회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죠.

제 주변에도 휴폐업하거나 규모를 엄청 줄여서 운영하고 있는 회사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직장을 떠나야 하는 안타까운 경우가 무척 많았습니다.

대기업은 실적이 좋아서 각종 성과금에 대폭적인 연봉인상이 되고 있다는 기사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 정말 심각한 빈익빈부익부의 세상에 살고 있는 현실입니다.

전경련의 조사에 따르면, 비자발적 퇴직자는 2016년에 125만8,000명 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2021년에 157만 7,000명으로 25.4%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비자발적 퇴사는 휴폐업, 명예퇴직, 조기퇴직, 정리해고 등으로 실직상태가 된 사람을 말합니다.

작년에 회사를 그만둔 사람중에서 비자발적 퇴직자의 비율은 47.8%에 달한다고 합니다.

고용의 질도 크게 악화되고 있습니다.

주당 평균 노동시간이 36시간 이상인 취업자는 143만 1,000명 으로 2016년대비 6.7%가 줄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7시간 미만 취업자는 88만5,000명으로 2016년대비 69.9%가 증가했다고 합니다.

17시간 미만의 단시간 취업자수는 1980년 이후로 처음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특히 요즘은 40대의 고용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 심각한 상황인것 같습니다.

갈수록 빈익빈부익부, 부의 양극화가 극심해 지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중요하겠습니다.

정부주도의 단기간 일자리나, 공무원증원만으로는 해결될 수 없을 것 입니다.

민간기관에서 보다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정부에서도 대기업에서도 보다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