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인권조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2.04.18 교권침해 증가, 낮은자세로 학생들을 대해보기나 했나 9


반응형

교권침해 증가, 낮은자세로 학생들을 대해보기나 했나

 

최근들어 학생인권조례나 교권침해에 관한 이야기들이 자주 나옵니다. 신문기사를 검색해봐도, 교권을 침해했다는 이야기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학생은 물론이고 학부모들의 교사폭행 및 폭언 등등 정말 종류도 많고 빈도수도 높습니다. 대부분 보수언론들에 의해서 집중보도 되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건 간에 그러한 일이 발생했다는 것은 큰 문제입니다. 반면 엊그제 포스팅하기도 했지만 엽기교사 이야기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학생을 성추행하고 그 학생이 뇌출혈 수술을 받았다거나, 아이들에게 남은 잔반을 억지로 먹였다거나 등등 교사로서의 자질이 의심스러운 분들의 이야기가 많이 보도 되고 있습니다. 모든 교사들이 그렇지느 않을 것인데, 한두명의 잘못된 교사들의 문제가 전체 교사들의 자질문제로 비화되기도 합니다.

 

마찬가지로 교권침해 사례도 분명 존재하지만, 절대 일반화 할 수는 없는 일 입니다.

 

교사들의 교권침해 문제도 그리고 학생들의 인권침해 문제도 동시에 너무나 많이 발생되고 있습니다. 어찌보면 과거부터 있었던 일들이 학생인권조례나 진보교육감등의 문제와 결부지어 더욱 자주 언론에 보도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지속적으로 발생되는데 그에대한 해결책은 없이 서로 각자의 입장에서 평행선만 달리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사진출처: 조선일보>

 

과거부터 현재까지 학생들의 인권은 많이 무시되어 왔습니다.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스승의 그림자는 밟지도 않는다는 유교주의적인 사상이 우리를 오랜동안 지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한 과정속에서 교사의 역할은 자연스럽게 권위가 상승하고 학생위에서 군림하여 왔습니다. 아무런 이유없이 체벌받고, 교사의 자의적 해석속에서 많은 학샐들이 차별을 받았습니다. 교실안에서 평등적인 관계가 아닌, 주종관계가 이어져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교사는 존경받고 싶어하고 학생들은 그들의 인권을 존중받고 싶어합니다. 스승을 존경하고 교사로서의 권위가 확립되는 것은 그렇게 하라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자발성에 기인하는 것 입니다. 억지로 그렇게 하라고 해서 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진심으로 마음에서 우러나올때 진정한 교권이 성립될 수 있습니다.

 

때때로 체벌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학교에서는 과도한 체벌이 너무 많았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한 체벌이 사라졌다고 교권이 추락한 것입니까. 학생인권조례에서 나오는 사항등을 지키려고 노력했더니 교권이 갑자기 상실될 수 있습니까. 교사들에게 반문하고 싶습니다. 스스로 그렇게 하려고 노력했는지...학생들의 인권을 존중하라는 허울적인 명시조항이 아닌 교사들 스스로 아이들을 존경하고 그들의 인격과 인권을 존중하려는 마음자세가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아주 낮은 자세로 아이들을 지도하고 가르켰는지 궁금합니다. 과거와 같은 권위주의 사상을 버리지 못하고 무조건 학생위해서 군림하려고 한것은 아닌지 궁금합니다. 진심으로 낮은 자세로 아이들에게 접하고 그들을 교육하고자 했다면 그 진정성은 분면 학생과 학부모님이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과정과정 속에서 나를 낮추고 상대방을 높혀 준다면 결국 내가 올라가는 것 입니다. 진심으로 낮은자세로 지도하고 교육시키는 것이 진정한 교육의 참모습입니다. 나의 권위는 나의 노력없이 올라갈 수 없습니다. 무조건 나의 권위만 지켜주고 나의 권리를 인정해주라고 요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사진출처: 국민일보>

 

현재의 교육제도 정말 많은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습니다. 교사와 학생들 그리고 교사와 학부모들 사이에서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교권침해의 사례들..그 자체가 발생되어서는 안되는 문제들이지만, 일부의 침해사례들은 그 원인을 찾아보면 분명 그 발단은 존재할 것 같습니다. 결과만 가지고 말할 수는 없겠죠.

 

엽기교사 절대 모든 교사의 문제가 아닙니다. 소수의 교사들이 전체를 흐립니다. 교권침해 사례, 그 빈도가 높아진다고는 하는데 역시 전부는 아닙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교사들 스스로 진심으로 아이들에게 어떻게 대했고, 진정성을 가지고 낮은 자세로 아이들을 대했는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낮은자세로 학습대상자를 존중하고 이해해주느 것이 진정한 교육의 시작입니다. 그 바탕위에 교사가 바로 설 수 있을 것이고, 존경받는 스승과 교사가 존재하는 것 입니다. 인권없이 교육을 말할 수는 없는 것 입니다.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