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다른 내일

공무원학원 추천, 수강생모으기 경쟁 뜨거워

요즘 정말 많은 사람들이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취업란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평생직장이 사라져 버렸습니다.

안정적인 직장을 찾기위해서 직장인들도 공무원시험 준비에 열중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40대 50대들의 공무원시험 지원률이나 합격율을 보더라도 알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공무원시험 열풍은 사회구조적인 현상으로, 그 어느 누구를 탓할 수 있는 문제는 절대 아닙니다.

공무원학원은 서울의 경우 노량진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각 지방별로 공무원시험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죠.

서울의 경우는 대치동, 목동, 중계동이 수능이나 대입학원의 메카라고 볼 수 있죠. 그리고 노량진 일대가 공무원시험의 메카로 알려져있습니다. 신림동을 중심으로 고시학원메키가 형성되어 있는데, 요즘 고시시장이 시들해 지면서 많은 학원들이 노량진으로 진출을 꾀하고 있습니다.

서울 노량진을 중심으로 보면, 과거 한교고시학원을 인수한 웅진패스원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공무원학원입니다. 대기업에서 노량진으로 진출하여 성공한 케이스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탄탄한 기반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최근 웅진씽크빅과 합병을 해서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전통의 남부행정고시학원이 있습니다. 공무원학원의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 주인이 바뀌지 않고 그 명성을 오랜동안 이어온 막강한 전통이 있습니다. 그리고 윌비스고시학원이나 이그잼고시학원이 메이저학원으로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죠. 베리타스고시학원이나 데카르트공무원학원도 수험생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위와같은 공무원학원들이 존재하며 많은 학원들이 새로 신설되었다가 사라지는 일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장자체가 치열하며, 경쟁에서 밀리면 바로 낙오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요즘 노량진공무원수험가의 특징은 공단기라는 신규 공무원학원이 생겨거 바람몰이를 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작년에 오픈해서 현재까지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학원운영으로 많은 수강생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기존 공무원학원들끼리 경쟁이 치열했는데, 공단기가 새롭게 노량진에 입성하여 그 경쟁이 더욱 가속화 되었습니다.

또한 내년부터 9급공무원시험 과목이 변경됩니다. 수능과목만으로도 공무원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영어로 유명한 해커스어학원이 해커스패스라는 간판을 걸고 공무원학원을 개원했습니다. 해커스뿐만 아니라 다른 수능학원들도 공무원학원 개원을 준비중인것으로 알 고 있습니다.

해커스패스는 노량진이 아니라 강남에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공무원학원의 메카는 노량진인데, 노량진을 벗어나 강남에 둥지를 틀면서 새롭게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공무원시장을 형성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보이기도 합니다. 수능학원들이 새롭게 공무원학원을 개원하면 노량진이 아닌 강남지역에 오픈할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강남은 물가가 비싸죠..노량진은 수험생들이 많아서 모든 물가가 저렴합니다. 저렴한것에 익숙한 수험생들이 강남물가에 적응할 수 있을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해커스라는 최고의 영어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해커스패스가 얼마나 선전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실 모든시험이 마찬가지지만 공무원시험에 있어서도 핵심이 영어입니다. 영어때문에 합격일이 달라지기도 하고 합격의 당락이 좌우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이 영어입니다. 영어만 잘하면 공무원시험에 어렵지 않게 합격할 수 있다라는 말도 있을정도죠. 해커스학원은 영어전문학원의 명성이 있고 기존의 인프라가 있어서 조만간 자리를 잡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위와같이 많은 공무원학원들은 사활을 건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학원들 외에 공단기가 신설되었고 해커스패스가 개원했죠. 기타 다른 학원들이 신설될 조짐도 보입니다. 그래서 요즘 수강료 할인이나 교재무료증정등 각종 이벤트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학원들이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수험생들은 각종 헤택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서비스질도 좋아질 수 있고 말이죠..하지만 경쟁하는 학원들은 참 쉽지않은 학원운영을 할 것 같네요.

학원선택은 무조건 이름만으로 결정하거나 친구따라 강남가는 식으로 결정하지 마시고, 홈페이지에서 시스템이나 시설 강사진을 꼼꼼하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샘플강의를 들어보고 나에게 적합한 강의를 하는지를 세밀하게 검토해보아야 합니다. 나에게 맞는 강사가 있고 그렇지 않은 강사가 분명 있기 때문입니다.

공무원시험과목이 수능과목으로 되면서, 앞으로 공무원시험의 경쟁률은 더욱 높아지고 학원간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 지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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