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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18 일상속에서 행복을 찾아 느끼는, 신부님 내게도 행복이 올까요?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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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속에서 행복을 찾아 느끼는, 신부님 내게도 행복이 올까요?


행복은 특별한 기술이 있어야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받아들임의 방식입니다.
행복한 삶인지 아닌지의 문제는
외부와의 관계나 수입, 건강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결국 삶에 대한 우리의 관점에 달려있는 것입니다.(본문중)

이 책은 일상속 작은 행복을 찾아서 느낄 수 있도록 지혜로운 성찰로 안내하는 안젤름 그륀 신부가 말하는 열가지 행복 이야기 입니다.


신부님, 내게도 행복이 올까요?
국내도서>종교/역학
저자 : 안젤름 그륀(Anselm Grun) / 이효선역
출판 : 위즈덤하우스 2011.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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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름 그륀 신부님은 독일에서 태어나 신학, 철학, 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
현재 베네딕트 수도회의 수도자로서 강연, 상담, 선교활동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기로 유명합니다. 세계적으로 1,500만부의 판매 기록을 가진 베스트 셀러 작가이기도 합니다.

종교적인 시각이 분명하게 있지만, 굳이 종교에 연연하면서 이 책을 한정지을 필요는 없습니다.
누구나 공통으로 느끼며 바라는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므로 인생의 지침서로서 받아들이며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독일에서 발간된 저서만 250여권에 이를 정도라고 하니 아주 왕성한 활동을 하는 작가이자 성직자 임을 알 수 있습니다.




요즘 서점에 가보면 행복에 관한 책들이 아주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근래에 손에 쥔 책들중에 상당수가 행복에 관한 책입니다. 시대가 혼란스럽고 물질물명과 자본이 인간을 심하게 점유하고자 할때 더욱 더 행복을 갈망하고 행복을 찾아 나서는 것이 인간의 본성인것 같습니다.

행복은 다분히 주관적입니다.
이것이 행복이다라고 하는 것은 보편적인 가치와 진리가 분명히 존재하면서도 각자의 수양과 마음가짐에 달려있습니다. 많은 행복에 관한 책들의 공통점은 행복이 멀리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가까이에 있는 행복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저 멀리서만 행복을 찾는 우를 범하고 있는 것이 우리들입니다. 행복은 우리집에서 바로 내옆에서, 그리고 내마음에 있습니다. 내 마음에 있는 소리조차 듣지 못하니 행복은 영원히 찾을 수 없는 신기루와 같은 존재로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내마음의 소리를 듣지 못한 다는 것은 지나친 경쟁과 욕심, 집착, 비교로 내마음이 깨끗하지 않아서 입니다.

이 책은 행복을 설명하지 않습니다.
명상서처럼 주옥같은 글을 느끼고 한자 한자 읽어가면서 가슴속에서 느끼는 것입니다. 책을 다읽고 내 마음에서 느끼는 여운과 감정이 있다면 이 책을 성공적으로 읽은 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표현할 수는 없지만 내 마음에서 따뜻함과 정적인 동요가 올라옴을 느낍니다. 나 자신을 되돌아 보게하고 글자 하나하나의 여운이 가슴속에서 요동치게 만듭니다.

이 책은 그냥 읽을 수가 없습니다. 커피한잔을 겻들이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겠네요. 달리는 기차속에서 창밖의 서정적인 풍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이 책의 간결한 문장에서 느끼는 행복감을 음미한다면 정말 최고 일 것 같습니다.

이 책은 깨어있음, 만남, 감사, 조화로움, 평온, 건강, 기쁨, 사랑, 고요,만족등  10가지 성찰을 통해 행복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10가지를 우리가 지향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도 있겠지만, 이 열가지 요소들을 마음속에 새기면서 글 하나하나를 읽어본다는 그 자체가 우리가 그전에 몰랐던 숨어있던 행복을 느낄 수 있게 만든답니다.























저는 따뜻한 커피한잔과 같이 이책을 읽었습니다. 베란다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을 바라다보고, 푸르른 나무들과 하늘을 같이 보면서 이 책을 읽었습니다. 구구절절 내용들을 심각하게 생각하고 다시 상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책을 읽고나서 그리고 책을 읽는 과정속에서 마음이 너무 따뜻해지고 행복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느끼는 평온함을 여러분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가 느꼈던 평온함과 고요함 그리고 기쁨을 이 책에서 이렿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몇 개지 예를 들면 이 책에서 말하는 고요함은 다음과 같습니다.

"모든 문제들이 만들어내는 소란을 없애기 위해 생각을 잠재우고, 판단을 잠재우고, 화를 잠재우는일, 그것이 바로 진정한 고요입니다.
아무것도 당신을 지배하지 않습니다. 당신은 자유롭습니다."

또 기쁨에 대해서는 이렇게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기쁨은 많은 것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순간에 온전히 머무르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현재에 온전히 머무르기 위해 노력한다면 살아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기뻐할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이렇듯 10가지 행복의 성찰 이야기를 아름다운 글귀로 들려주면서 마음을 편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지치고 힘들때 어렵고 슬플때..언제든지 가까이에 두고서 음미하며 읽어보고 싶은 책 입니다.


 

 

 

이 책을 읽은 후에 당신의 공간을 한번 천천히 돌아다녀 보십시요.
읽은 것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마십시오. 자칫 물이 담긴 접시를 천천히 들고 옮기듯이, 읽으면서 단지 당신의 마음속에 떠올랐던 것만 생각하십시오. 접시에 담긴 물을 엎지르지 않으려면 모든 발걸음을 천천히 내딛어야 하겠지요. 그러면 당신은 당신안에 있는 귀한 생각들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입니다.(본문중)



모든 사람은 행복하길 원합니다.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이 세상에 왔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행복을 만날 수 있을까요?


 이 책을 읽어본다면, 누구나 행복은 먼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우리 안에 있습니다 라고 느끼게 될 같습니다. 행복이라는 것은 우리마음속에 내재 되어 있는데 그것을 느끼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끄집어 내지 못한다면 인생 그 자체가 더욱 힘들어 질 것 같습니다. 행복은 다분히 주관적일 수는 있지만 그 행복을 느끼기 위한 연습과 훈련을 하지 못한다면 평생 그 행복을 못 느끼며 살지도 모를 일 입니다.

처음에 이 책을 읽기전에 책의 제목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신부님 내게도 행복이 올까요? 라고 사람들이 묻고 있습니다. 누구나 행복을 바라지만 행복을 모르면서 이 세상을 살기 때문입니다. 아니 나에게는 행복이 영영 오지 않을 것 같아 불안한 마음에 하소연 하듯이 질문을 하는지도 모릅니다. 우리 인간들의 모습이 바로 그렇습니다. 행복을 원하지만 행복이 무엇인지 조차 모르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역시 이 책을 읽으면서 또 한번 느껴 봅니다.
세상은 나의 시각으로 바로보게 됩니다. 그 시각이 바뀌지 않으면 행복은 영원히 나에게 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즉 관점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나의 생각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

나를 바라보는 관점 그리고 세상을 바라다 보는 관점에 따라 행복은 가까이에 있을 수도 있고 아주 멀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결국 내가 문제인것입니다. 저번에 소개해 드린 홀가분이라는 책과 비슷하게 이 책 역시 나를 찾아가며 성찰하는 아름다움을 소개해 줍니다. 내가 기대하고 믿고 있는 삶에 만족하면 우리는 성공한 삶을 살게 될 것이며, 다른 사람들과의 소박한 관계속에서도 행복을 느끼며 생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 말하는 10가지 성찰...즉 깨어있음, 만남, 감사, 조화로움, 평온, 건강, 기쁨, 사랑, 고요,만족만 느끼고 이해할 수 있다면 행복은 멀리 있지 않음을 느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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