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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현충일·개천절 3일연휴추진, 무조건 연휴로 쉰다.

오늘 머니투데이 신문을 보니 정부가 어린이날 등 3개 법정공휴일의 요일지정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특정 날짜를 정하지 않고 몇째주 월요일 이런식으로 정하는 방식입니다. 그렇게 되면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겹칠일 도 없고 월요일까지 해서 내리 3일을 쉴 수 있는 효과가 있습니다.

신문기사를 몇가지 인용해 보면

19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일부 법정공휴일을 날짜지정제에서 요일지정제로 바꾸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예를 들면 6월6일로 정해진 현충일을 6월 둘째 주 월요일로 바꾸는 식이다.

미국이 전몰자 추도기념일(메모리얼데이)을 5월 마지막 주 월요일로 정한 것과 같은 형태다.요일지정제로 전환될 법정 공휴일은 어린이날, 현충일, 개천절 등 3개로 알려졌다.

새해 첫날(양력설), 삼일절, 광복절, 석가탄신일, 성탄절 등 다른 공휴일에 비해 날짜의 상징성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기사출처: 머니투데이>

아직 확정이 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많은 진척이 있지 않았나 합니다.
대체휴무제가 재계와의 갈등속에서 마무리 되지 않고 있어서, 이번 방침이 대체휴일제를 보완할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정부에서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우리나라의 연간 휴일은 법정공휴일 14일을 포함해 118일입니다. 토요일이나 일요일과 겹칠 경우를  감안하면 대략 110~116일이 휴무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과 독일(114일), 프랑스(116일) 등 선진국은 물론 일본(119일), 중국·대만·홍콩(120일) 등 아시아권 국가보다도 아직은 적은 수준입니다. 그래도 과거에 비해서는 상당히 휴일수가 늘어났네요. 주5일제가 금년 7월부터 모든 사업장에서 시행되고, 내년부터 학교도 주5일제를 시행한다고 하니, 주5일제가 완전정착하고 있네요.

회사 사장님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있겠지만, 근로자 입장에서 하루라도 더 쉽고 싶은 마음은 다 똑같을 겁니다. 충분한 휴식과 충전을 통해서 삶의 질을 개선하고 생산성이 더욱 향상되는 효과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놀땐 놀고, 쉴땐 쉽고..일할때는 열심히 일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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