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공무원평균연봉은 얼마나 될까

대한민국 공무원평균연봉은 얼마나 될까

 

대한민국 공무원 평균연봉조사자료가 발표되었습니다.

안전행정부에서 공무원평균연봉을 관보에 게재했는데요...

공무원 평균연봉은  5,220만원으로 발표가 되었습니다. 월급으로 따지면 월평균 기준소득액이 435만원이라고 합니다.

 

공무원들의 월급이 과거에 비해서는 많이 상승한것은 사실인데..

위 조사는 평균이라는 함정이 있습니다. 말단 공무원과 고위직공무원의 연봉차이가 심하고 직렬별 차이가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정년이 보장되는 안정적인 직장이고, 공무원연금등을 통해서 노후대비를 할 수 있다는 측면까지 고려한다면..공무원이라는 직업은 분명 매력적인 직장임이 분명합니다.

 

공무원 평균 연봉이라고 밝힌 5220만원은 대한민국에서 어느정도의 수준에 있을까요?

 

 5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 평균연봉이 316만8,000원이라고 합니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3,800만원 정도가 됩니다. 2인 이상 전체 근로자가구의 평균 연봉은 4,725만원이라고 합니다.

300인 이상 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은 5,860만원이고, 공공기관의 직원 평균 연봉은 5,900만원정도 된다고 합니다.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의 평균연봉에 비하면 90%정도의 수준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과거에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공무원 보수는 민간기업에 비해서 시작무렵에는 차이가 많다고 합니다. 즉 30, 40대에는 민간기업과 월급의 격차가 크지만 50대에는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월급이 좁혀지고 뒤 정년 무렵에는 민간기업 수준을 넘어선다고 합니다.

전체 공무원들의 급여를 비교해보면, 작년도를 기준으로 일반직·교원직·경찰직 등 전체 공무원의 급여는 민간기업의 83.7% 수준이었고, 2011년에는 민간기업의 85.2%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민간기업과 비교했을때, 격차가 가장 큰 직렬은 일반직공무원으로 76.6% 였으며, 교원직은 85.8%, 경찰직은 88.4%였다고 합니다.어쨌건..시작은 민간기업과 차이가 나지만..정년에 가까워 지면서 오히려 민간기업보다 연봉이 많아진다는 결론인데..정년까지 근무할 수 있는 일반근로자들이 소수임을 감안하면..정년까지 근무할 수 있는 공무원의 보수가 궁극적으로는 훨씬 좋다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공무원 노조에서는 내년도 공무원 보수인상율은 9.6%로 제안했다고 합니다. 정부가 이를 승인하면 내년도 공무원 평균 연봉은 5,500만원을 넘어서게 된다고 합니다.

 

공무원이건 대기업이건..내가 그일을 하면서 얼마만큼의 보수를 받을 수 있을 것인가는 사실 큰 관심사항입니다. 이번에 민간기업등과 비교해서 공무원의 평균연봉이 발표되었는데요..평균 연봉이기때문에 나의 직급과 직렬에 따라서 사실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일반기업들도 평균연봉 하면 상당히 높지만, 나의 연봉만을 따지면 그다지 높지 않음을 알 수 있는데..그만큼우리사회에서 연봉의 차이가 개인별로 크게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연봉은 직급보조비등을 합하면  2억3200여만원이 된다고 합니다. 국무총리는 약 1억4927만5000원, 감사원장은 1억1293만5000원, 각 부 장ㆍ차관은 각각 1억977만원, 1억661만원, 대통령정책실장은 1억819만원을 연봉으로 받습니다. 서울시장은 장관급에 준해 1억977만원의, 도지사나 광역시장, 서울시ㆍ광역시도 교육감,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은 1억660만5000원이 연봉입니다.

 

국회의원은 평균 1억652만 원을 받는다고 하네요..세비와 수당, 보좌진 급여를 포함해 국회의원 1인당 총 6억원 이상 지급된다고 하는데..정말 많이 받네요..이렇게 고액을 받는 공무원들이 많다보니..평균 공무원보수는 높다하더라도..상대적인 박탈감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사진출처: 헤럴드경제>

 

참고로 9급 1호봉 월급은 세전 120만3500원입니다. 7급은 151만7700원, 5급은 205만300원입니다. 물론 수당이 포함되기 전입니다.

 

결국 공무원이 되어서..어느정도 연봉을 보장받기 위해서는 몇십년간 근무를 해야..위의 평균연봉수준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고액연봉자들이 많기 때문이죠..국회의원들 연봉을 보면..맥이 탁 풀리기도 합니다. 하는일 없이 돈만 받아가고 있으니..정말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거나..공무원들의 연봉은 과거에 비해서 많이 올라갔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연금이 나오고..정년이 보장된다는 장점이 있으므로..최고의 직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공무원이라는 직업은 장기적으로는 큰 장점이 있는 최고의 직업이지만..단기적으로는 박봉일 수 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