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각종 공무원비리 이미 도를 넘었다

 

요즘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경기불황이 이어지고 취업란이 극심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안정적인 직장을 얻고자 합니다.

고령화사회에 접어들었는데..은퇴연령은 더욱 빨라지고 있어 노후대비는 생각도 못합니다. 따라서 정년이 보장되고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공무원시험에 대한 인기가 정말 높아지고 있죠.

 

불안심리가 강할수록 공무원시험 준비생들이 더욱 많아지고 있습니다.

노량진등 공무원수험가를 가보면..공무원시험 준비생으로 항상 넘쳐납니다. 길거리를 걸을 수 없을정도로 많은 공시족들이 있습니다. 정확한 통계는 모르겠지만 줄잡아서 대략 100만명의 공시족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말 많은 숫자입니다.

 

새정부 들어서, 조만간에 공무원 100만명이 된다고 합니다.

공무원 총정원 2만명 확대가 최근에 확정이 되었습니다. 사상처음으로 공무원 100만명 시대를 맞을 전망입니다. 공무원을 무작정 늘린다는 것은 분명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세금으로 공무원을 충원하기에 결국 공무원 증원은 그 자체가 국가부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연합뉴스>

 

최근에는 사회복지공무원들의 잇단자살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과도한 업무로 어렵게 공무원시험에 통과하고도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정말 필요한 곳에 적재적소의 공무원을 배치하고 증원하는 것이 중요하지, 무조건 숫자만 늘린다는 것은 결국 재앙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습니다.

 

최근 언론을 통해서 보도되는 공무원들의 비리문제는 정말 다양합니다.

이미 공무원비리는 도를 넘어버렸습니다. 여자친구 알몸 사진을 찍은 뒤 이를 미끼로 협박하고 빌린 돈 1천400만 원을 갚지않아 해임된 공무원이 있고,  사무실 전화로 상습적으로 음란 성인 통화를 하다 적발된 공무원도 있습니다. 이 공무원이 쓴 통화료가 무려 1천500만원이나 된다고 합니다.

 

등기소 뒷돈거래, 공급횡령, 뇌물수수등등 끝없이 각종 비리가 터져나옵니다. 안산의 한 공무원은 사무용품 구입 명목으로 8급 공무원이 3억7천300만원을 횡령하다 적발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뇌물을 받은 비리공무원이뇌물로 여배우에게 명품백을 선물하고, 불법사채업을 하다가 적발된 공무원도 있었습니다. 너무 많아서 일일이 열거하기조차 힘이 듭니다.

 

한마디로 공직자들의 기강이 너무나 해이해져 있습니다.

물론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요즘은 공직자들의 부도덕성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비리는 결국 국민들의 혈세와 관련이 있습니다. 국민들이 내는 세금을 자기 마음대로 횡령하고 써버린다면 결국 국가재정악화와 연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공직자들의 도덕줄감증과 기강해이로 가뜩이나 어려운 나라살림이 어려워지고 서로 신뢰하지 못하는 사회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정말 인력증원이 간절히 요청되는 공무원... 즉 소방공무원, 사회복지공무원, 경찰공무원등은 인력충원과 처우개선이 하루라도 빨리 이루어져야 하겠으며, 기타 부서에 인력이 넘쳐나는 곳은 없는지 세밀하게 관찰하고 아까운 혈세를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공직자 채용때부터 철저한 검증시스템이 필요합니다.

 

공무원 100만명 시대라고 하는데..공무원증원만이 능사가 아니라, 질적으로 어떻게 관리할 것인지, 어떻게 채용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을 내놓은 것이 보다 시급한 상황입니다.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