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반기문 총장에 대한 우리 아들의 지독한 오해


요즘 많은 아이들이 위인전을 읽고 있습니다. 여러분야의 책이 있지만, 위대한 위인들의 일대기와 성장과정을 통해서 아이들이 본받을 수 있고 새로운 꿈을 품을 수 있어 아이들에게 위인전은 아주 유익한 간접체험이죠.

좋은 책 하나가 사람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수 있다고 하잖아요.
책의 위대함은 거듭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습니다.


가끔씩 아이들과 함께 본인의 꿈과 희망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사내아이가 둘 있는데, 두녀석 모두의 꿈은 외교관이 되어서 전 세계를 누비면서 살고 싶다고 합니다. 외교관의 역할과 의미가 중요 한 것이 아니라, 그러한 직업도 있고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나도 열심히 노력해야 겠다는 동기부여를 아이들이 갖는 것이 무척 중요하죠.

외국에서 잠깐 살다온 경험이 있어서 아이들이 막연하게나마 외교관이 되어서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서점에 가보면 유엔사무총장인 반기문에 관한 많은 책들이 있습니다.
위인전 형태의 인물전으로 보통 많이 나와 있고, 자서전도 있죠.
아이들에게 유익한 책은 위인전이기에 적당한 책을 골라서 아이들에게 전해줍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게 명성을 쌓고 있는 외교관이 반기문 총장 아니겠습니까?
인터넷을 서치하면 반기문 총장 관련 간략한 동영상이나 교육용 애니메이션도 찾을 수 있답니다. 아이들의 꿈이 외교관이기에 반기문총장의 성장과정과 노력에 대한 열정을 아이들이 배운다면 아주 유익할 것 이라는 판단에서 책도 선물해주고, 동영상도 함께 보면서 아이들과 대화를 나눕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이들이 반기문 총장은 현재 생존하고 있는 인물이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 지는 몰랐습니다. 보통 아이들이 많이 읽는 위인전은 에디슨, 노벨, 퀴리부인, 파브르, 링컨, 뉴턴, 세종대왕, 유관순, 안중근, 김구..보통 이렇습니다.
결국 생존하는 인물이 아닌 사망한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대부분이죠.
아이들은 순진하게 위인전 하면 무조건 사망한 사람, 지금으로부터 몇 백년전에 태어났던 사람으로 철썩 같이 믿고 있답니다.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생존인물이므로 당연히 가끔씩 TV화면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아들: 반기문이 살 때도 텔레비전이 있었나봐?

아빠: 당연히 텔레비전이 있었지...

아들: 뭐? 몇백년전에 칼싸움 할 때부터 텔레비전이 있었다고?

아빠:???


아들은 반기문 총장이 현재 살아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에디슨이나 이순신장군처럼 이미 사망한 과거의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거죠.

왜냐하면 위인전에 나오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위인전은 다 사망한 사람들의 이야기로 알고 있는 거죠


요즘 세상이 많이 바뀌었죠..저 어렸을때 하고는 완전 격세지감이죠.

초등용 위인전을 보면, 박지성, 황우석, 오바마, 힐러리, 펠레, 빌게이츠, 스티브잡스 등등 생존하는 인물들이 엄청 많습니다.
모두 몇가지 측면에서는 본받을 만한 점이 있다는 것은 확실하며, 당연히 생존하는 인물을 위인전에서 다루지 말아야 한다는 것도 아닙니다.
단지 출판사에서 너무 이슈에만 쫓다 보니 성급한 면도 분명하게 있다고 봅니다.
위대한 인물들의 이야기는 아이들의 평생의 삶을 좌우할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아이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많은 거죠.
이 점에 대해서는 충분한 토론의 여지가 있지만, 이글의 주제는 그것이 아니므로 일단 통과합니다.~


뉴스뱅크F 서비스가 종료되었습니다



외국에서 잠깐 살다보니,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모여서 자기네 나라 출신 유명한 사람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있었습니다.
우리에게 영웅과 같은 훌륭한 위인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전 세계인이 공감하는 인물 또한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누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까 고민 중 이었는데, 코리아 하니까 이구동성 기문반을 다들 먼저 언급하더군요.
아~ 반기문 총장을 왜 생각하지 못했을까 하면서 반기문 총장 이야기를 했더니 전 세계에서 모인 사람들이 모두 동의하며 공감해서 이야기를 풀어가는데 어려움이 없었답니다.
반기문 총장 같은 세계인이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글로벌한 인물의 탄생이 대한민국에서 더욱 절실한 것 같습니다.


반기문 총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위대한 글로벌 인물이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자랑......맞지요~

우리아이들은 열심히 반총장님의 열정과 의지 그리고 미래를 향한 포부와 꿈을 닮기 위해서 노력 할 것이랍니다.

300x25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