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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직원들이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오늘은 "부하직원들이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이라는 책에 대한 리뷰입니다. 책이 발간된지는 몇해나 지난 책인데..책 내용들이 직장생활을 하는 모든 분들에게 크게 유익할 것 같아서..포스팅을 해봅니다. 저 역시도 크게 공감했던 내용입니다.

 

리더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이 책에서는 "나 오늘 교육간다"라는 말이라고 하는데요..어때요 공감가지 않으십니까?

직장 상사들은 칭찬이나 격려와 같은 말이...직원들이 가장 듣고 싶은 말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직원들의 생각은 다릅니다. 칭찬과 격려도 중요하겠지만, 상사가 교육간다는 말을 직원들은 가장 듣고싶어합니다.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항상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것이 소통의 부재입니다. 많은 회사들에서 우리회사의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인가라고 각종 설문이나 대화를 진행해보면, 상사나 일반직원들 역시 소통의 부재를 꼽습니다. 이러한 소통의 부재를 해결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합니다. 회식도 하고 체육대회도 하고, 워크샵이나 야유회 등등...다양한 칙목도모 활동을 통해서 상사와 직원들간의 친밀감을 극대화 해보려고 노력을 합니다.

 

누구나 경험을 해봐서 알겠지만..결과는 어떠한가요?

비용을 들여서 회식을 하고 체육대회를 하고 야유회를 갔다 오더라도 회사의 분위기는 바뀌지 않습니다. 소통부재 현상은 지속적으로 이어집니다.

 

얼마전에 통계자료를 보니, 직장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체육대회라고 하더군요.

회시역시 직장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 중의 하나입니다.

회식을 하면..신나게 놀고 다들 즐가워합니다. 적당하게 알코올을 섞어가면서 서로 허심탄회하게 대화도 하고 밤새 노래방에서 충을추며 노래를 합니다. 상사는..직원들이 잘 놀고 흥겨워 하기에 이번 회식은 성공적이라고 자평을 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직원들이 정말 회식을 즐거워할까요?

 

다들 즐거워하는 척만 합니다. 즐거워하는 척하는 제일 귀찮은 일이 바로 회식입니다. 회식을 업무의 연장선으로 생각하면서 윗사람 눈치보기 바쁩니다. 그저 즐거워하는 척 하면서..상사 눈밖에 나지 않으려고 노력할 뿐 입니다. 밤새 술먹으면서 했던 진지한 토론은..실제 회사생활에 적용이 되나요?.....그 다음날 일어나면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누구나 다 위와 같은 경험을 한적이 있습니다.

사원부터 시작하면서 한계단씩 올라가 회사의 리더가 되기도 하고, 개인이 창업을 해선 한번에 조직의 리더가 되기도 합니다. 직장생활의 경험없이 바로 리더가 되는 경우는...일반 직원들이 지금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헤아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한계단씩 올라와서...높은 직급의 상사가 되었다 하더라도...본인이 겪었던 과거의 일들은 까맣게 잃어버립니다. 지위가 사람을 만들어 버립니다.

 

이렇게 상사와 직원들..그리고 오너와 직원들은 계속 평행선만을 달릴 뿐이지..그 접점을 만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렇게 했으니까..이런 말을 했으니까..직원들이 동기부여가 되고 소통이 잘 되겠지..이런 칭찬과 격려를 했으니까 저 사람이 바뀌고 회사가 변하겠지라고 생각하는 상사들이 많은데..그것은 착각에 불과합니다.

 

 

부하직원들이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진실
국내도서>자기계발
저자 : 박태현
출판 : 웅진윙스 2008.04.15
상세보기

 

 

이렇듯 많은 직장상사들은 착각속에서 조직생활을 합니다. 조직원들의 생리와 관심사를 이해하지도 못하면서, 자신만의 방식을 고수하고 그것이 옳은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앞에서 그런척 하고 있는 직원들을 보면서 생각대로 되고 있다고 생각을 하지만 실상은 전혀 반대로 흘러갑니다.

 

왜 이럴까요?...^^

많은 직장상사들은 착각속에서 부하직원들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이렇듯..직장 상사들이 착각하고 있는 직원들의 생각이나 태도에 대해서..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천기누설을 하듯이..일반 직원들의 행동과 속마음의 차이가 이렇게 다르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책의 몇가지 목차만 보더라도..직원들이 당신의 말을 제대로 알아들을 확률은 5퍼센트에 불과하다.회식!직원들의 70퍼센트가 싫어한다.당신은 정작 직원들에 대해서는 몰라도 너무 모른다.직원들이 당신에게 진짜 원하는 것은 따로 있다.당신에게 인정받는 직원이 조직을 망친다. 당신에게는 인재가 없는 것이 아니라 '인재를 보는 눈'이 없는 것이다..등등..적나라하게 직원들의 속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항상 나는 잘하는데..직원들은 왜 이럴까..우리회사는 왜 소통이 안되는 걸까..우리 회사는 왜 인재가 없는 것일까..하고 한탄하는 분들이 많은데..이런 문제들은 직원들의 문제가 우선이 아니라 본인이 더욱 많은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누구나..성장해서 직장의 상사가 되고 리더가 됩니다. 높은 자리에 올라갈 수록..예전의 일은 기억을 하지 못하고 자기중심적으로 세상을 봅니다. 지위가 올라갈수록 공부를 게을리 합니다. 항상 환경과 직원을 탓할것이 아니라 상사가 먼저 변하고 직원들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정말 중요함을 깨닫는것이 진정한 리더의 자질이 될 것 입니다.

 

진정한 리더는..직원들에게 비젼을 제시하면서 동기부여를 해줄 수 있는 사람입니다. '존경받는 상사'란 부하직원이 무엇을 원하는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정확히 캐치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진정한 리더십이 무엇인지..진정한 리더의 자질과 역할이 무엇인지 책을 읽어보면서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착각의 함정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직원들이 가장 듣기 좋은 말은..부장님이 오늘 교육들어간다라는 말임을 절대 잊어서는 안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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