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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를 내 사람으로 만드는 비책, 조조 사람혁명

이 길은 조조의 지략과 전략적 마인드를 바탕으로 21세기에 걸맞는 유능한 인재를 키우고 양성하는 방법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사람치고 삼국지를 읽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다양한 인간들 그리고 그들의 지략과 전략, 권모술수가 끝없이 펼쳐지면서 인간생활의 이치와 처세술을 일깨워 줍니다. 삼국지를 3번 이상 읽은 사람하고 상대하지 말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미 삼국지를 통해서 세상사의 이치와 전략을 모두 깨달았기에, 고도의 처세술을 이해하고 있는, 깊은 내공의 소유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삼국지에서 우리가 배워야할 가치와 삶의 처세술은 무궁무진합니다.

그렇다면 삼국지에서 최고의 전략가로 꼽히는 사람은 누구 일까요? 당연히 조조가 으뜸입니다. 물론 조조는 간사하고 아첨을 잘하고 남을 잘 속이는 소인배로 삼국지에서 묘사되어 있기에, 왠지 터부시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최고의 지략과 전략가로 조조를 꼽는데 이견은 없을 것 입니다.

역사는 승자의 입장에서 만들어지고 기술됩니다. 이 책에서도 밝히듯이, 나관중이나 그 이후의 삼국지 저자들의 입장과 관점으로 유비를 미화하고 칭송하게되며, 결국 조조는 사악한 간신으로 묘사되었다고 합니다. 역사는 승자의 입장으로만 그려져 있으니, 삼국지라는 소설에서 그려지는 조조의 모습은 그의 진모습이 아니라는 것이죠. 어쨌건 색안경을 끼고 조조를 보아야 할 필요는 없죠. 조조는 삼국지에서 나오는 최고의 지략가이자 전술가임은 분명합니다.




이 책은 21세기를 살아가면서 조조에게 배워야 할 15가지 비책을 말하고 있습니다. 즉 사람을 어떻게 알아보고 어떻게 끌어들여 내사람으로 만드는지를 조조의 계략과 지략에 기반하여 기술하고 있습니다. 요즘과 같은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결국 기업이 살아남는 방법은 좋은 인재를 발굴하고 양성하는 것입니다. 어느 회사가 유능한 인재를 알아보고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느냐에 따라서 그 회사의 명운이 걸려 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인재경영이 미래를 개척하고 회사가 번창하고 발전하는 핵심 키워드가 될 것 입니다.

삼국지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바탕으로 조조의 인재발굴과 리더십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주고 있어 정말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삼국지에 한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듭니다. 흥미로운 삼국지 이야기중에서 조조의 인재경영에 관련된 부분을 소개하고 있으므로 시간가는줄 모르고 금새 읽어버린 책입니다.

조조식 인재경영 방식은 나름대로의 원칙과 방법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잘하기를 기대하지 않습니다. 한가지라도 잘하고 한 분야에서 탁월한 자질이 있다면 그를 택하고,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적재적소의 자리에 그를 배치합니다. 그의 이러한 인재정책은 천하를 호령할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항상 조조주위에는 인재로 넘쳐났습니다.인재를 알아보는 탁월한 감각과 원칙이 있었기에, 자신을 알아주는 주군을 택하고자 많은 인재들이 조조 주위에 몰려듭니다.


조조 사람혁명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신동준
출판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20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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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 덕을 바탕으로 하는 유비와는 많은 차이가 납니다. 덕을 바탕으로 인채를 채용하지만, 유비는 관우, 장비, 제갈량등 소수의 핵심인력만을 양성하고 배치합니다. 많은 인재들이 조조에게 몰린 이유는, 사람을 알아보고 그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할 수 있는 능력이 조조에게 있었기 때문입니다. 난세를 해결해 나가는 것은, 일반적인 리더십이 아닌 훌륭한 인재에게 그 정답이 있다고 조조는 믿었기 때문입니다.

싸움에서 비록 패했다 하더라도, 조조는 훌륭한 인재를 얻었으면 그것으로 만족입니다. 훌륭한 인재를 찾아서 위험도 불사합니다. 한번 믿으면 끝까지 그에게 무한한 신뢰를 보여줍니다. 신분과 형식 등에 얽매이지 않고 능력만 있으면 과감히 발탁하고 양성합니다. 최고의 목표는 오로지 유능한 인재의 획득과 적재적소에 그들을 배치하는 것 입니다.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그가 양성하고 배치한 인재들에 의해서 모든 것들을 현명하게 대처하고 위기를 모면합니다.

이렇듯 조조의 인간관리 비법과 인재에 대한 욕심은 정말 탁월합니다. 또한 각각의 능력에 맞게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능력 또한 뛰어납니다. 요즘 세상처럼 학벌이나 학력 스펙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현재와 같은 21세기 경쟁사회에서 핵심키워드는 사람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조조의 인간관리 기법이나 인재등용 기법을 배움으로서 보다 활력있고 건설적인 조직문화 발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현재의 불황과 난관을 뚫고 나갈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 입니다.

누구나 나를 알아주는 상사를 원합니다. 그런상사 밑에서는 더욱 열심히 일을 하게 되죠. 나와 더불어 우리가족까지 세심하게 배려하고 아껴주는 상사밑에서 더욱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인지상정입니다. 그러한 상사가 바로 조조의 모습입니다.전투는 져도 전쟁에선 이기는 조조식의 사람경영방법은 무한 경쟁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성공의 새로운 길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꼭 비즈니스세계에만 접목할 수 있는 책은 아닙니다. 우리의 생활은 사람과 사람의 관계와 만남에서 시작하고 끝이납니다.조조의 능력과 지략을 다양한 인간관계속에서 배우고 싶은 많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21세기에서 조조의 지략을 배운다는 그 의미가 참으로 새롭고 신선합니다.

왜 인재들이 조조에게 끌릴 수 밖에 없었는지..흥미진지하게 삼국지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풀어주고 있어서 흥미진진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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