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팽이열풍 상상 초월

자녀교육/사내아이 키우기 2011. 7. 27. 20:34 posted by 하늘이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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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팽이열풍 상상 초월

우리 아이들은 팽이를 무척 좋아합니다. 여지껏 사준 팽이만도 상당할 겁니다. 팽이도 계속 진화해서 참 다양한 팽이 장난감이 나오더라구요. 주말에 동네 아이들과 팽이베틀을 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르며 놀기도 한답니다.

제가 어렸을적에도 팽이가 참 재미있는 놀이중에 하나였던것은 분명합니다. 그렇지만 요즘의 팽이는 과거의 팽이와는 완전히 다르죠. 요즘 팽이는 TV의 힘으로 생성된 놀이랍니다.

몇년전에 탑블레이드란 일본 만화가 유행하면서 팽이가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죠.

요즘은 메탈베이블레이드가 다시 인기를 끌면서 초등학생 사이에 다시 팽이 열풍이 불고 있답니다. 2001년과 2003년사이에 탑블레이드는 약 1,000억원어치가 팔려나갔다고 하니 정말 엄청난 수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09년 9월 출시된 이래 메탈베이블레이드는 700만개가 넘게 팔렸고 누적매출이 600억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도 팽이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하니 그 끝이 보이지를 않는군요.

신문을 보니 금년초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0 메탈 베이블레이드 코리아 챔피언십이 열렸다고 하는데, 참가자만 8000여명, 동행한 부모와 구경꾼들까지 4만여명이 몰렸다고 합니다. 팽이의 인기를 정말 실감할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머니투데이. 상반기 팽이 최강자전 모습>


오는 8월 일본에서 열릴 아시아챔피언십대회도 열린다고 하는데요. 국가대표선발전에서 뽑히면 일본여행까지 할 수 있겠네요. 일본과 국내 완구제품회사들의 마케팅 능력 역시 탁월합니다. 과거에 인기있는 애니메이션을 토대로 하는 완구류가 인기를 끌었던 사례는 정말 많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처럼 팽이신드롬을 일으킬 만큼 애니메이션과 팽이회사와의 찰떡 궁합을 만들어 주는 케이스는 참 드문 것 같습니다. 그만큼 마케팅과 PR능력이 진화하는 거 겠죠.


어쨋건, 우리아이들도 팽이놀이를 너무 좋아합니다.
대형마트에가면 새로운 팽이가 무엇이 나왔는지 구경하기 바쁘답니다. 완구류 코너에서 살펴보니 참 다양한 팽이가 있네요. 종류도 많고 가격도 천차만별입니다. 탑블레이드에 금속을 입힌 메탈베이블레이드는 페이스와 휠,트랙, 버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서로 다른 부품기리 호환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팽이종류만 60여개인데 서호다른 제품과 호환이 가능하니 경우의 수를 감안하면 정말 많은 수의 팽이가 만들어 질 수 있겠네요. 어떠한 조합이 최고의 팽이가 될 수있는지 아이들끼리 서로 의견을 교환하기도 한답니다.

정말 장난감의 진화도 대단합니다.
요즘 완구류는 TV, 만화, 게임, 장난감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 아이들이 결코 빠져나올 수 없는 대단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장난간 그 자체로만은 큰 인기를 끌 수 없겠죠.
캐릭터화하고 스토리를 만들어 장난감에 생명을 심어주는 것이 요즘의 트랜드 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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