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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가 지쳐버린 넌버벌 코미디쇼 옹알스

 

얼마전에..가족끼리 옹알스 공연을 보러갔는데요..사실..저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관람을 했었죠.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몇안되는 공연이기에 아이들을 위해서 관람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대만족..정말 웃겨서 배꼽 빠지는줄 알았습니다.

 

옹알스 공연에대한 자세한 정보는 사전에 얻지 못했고..동료의 추천을 통해서 관람을 했는데..정말 재미있는 공연이었습니다.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연으로 추천드립니다.

 

 

 

 

개그맨들의 아이디어가 정말 뛰어납니다..상상을 초월하는 아이디어입니다.

옹알스 공연의 특징은..넌버벌 코미디쇼라는 것이죠..대화를 통해서 관객을 웃기는 것이 아니라, 제2의 언어인 제스쳐와 어린이들의 옹알이로만 관객을 사로잡습니다. 옹알이와 제스쳐는 만국의 공통어입니다. 그래서 이 공연은 언어의 제한없이 전세계의 누구라도 웃고 즐길 수 있는 공연입니다.

 

실제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공연입니다. 오히려 우리나라 보다도 외국에서 더욱 인기가 있는 공연이라고 하네요.

세계최대의 공연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이 있는데..공연 전회가 매진되고 동시간대 점유율과 예매율 1위를 기록하는등의 쾌거를 만들었다고도 합니다.

 

결국 언어와 성별..그리고 나이를 뛰어넘는 코미디로 전세계 어디에서도 통하는 상품입니다.

 

 

 

개그콘서트..웃찾사등..인기 개그프로그램이 꾸준히 사랑을 받았거나 받고 있습니다. 그 자체가 큰 화제가 되기도 하고 이슈가 되기도 하죠..대부분의 유행어는 개그콘서트에서 나오는 등 큰 인기가 있습니다. 하지만..옹알스의 웃음은 개그콘서트등의 웃음과는 다릅니다. 말로서 웃기는 것이 아니라 제스처와 옹알이로 관객을 웃겨줍니다. 말로 웃기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웃겨주기에 배우들과 교감을 하면서 웃을 수 있다는..묘한 매력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과연 대화가 없이 어떻게 아이들의 옹알이만으로 웃길 수 있을까..처음에는 너무 궁금했습니다. 명보아트홀에 많은 외국인들이 있었는데 과연 그들이 웃을 수 있을까 하고 생각했는데..외국인들도 배꼽잡고 웃더군요....

 

언어는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입니다. 언어가 없이는 문화도 발전할 수 없고..문명의 발전도 있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만국의 공통언어인..웃음은..언어가 필요없습니다. 서로의 마음만 통하면 이세상 어느누구와 함께하더라도 신나게 웃을 수 있답니다.

 

부담없이..온 가족이 신나게 웃어보고 싶으시면..옹알스 추천드립니다.

코메디에 비트박스, 마술, 마임등이 포함되어 있어서....아주 색다른 경험을 하실겁니다..

단 한마디도 하지않고..웃길 수 있다는 것..정말 신기합니다. 배우들의 노력과 열정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훌륭한 공연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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