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다른 내일

25회 공인중개사시험 난이도 및 연도별 공인중개사시험 합격율

지난 일요일에 25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있었습니다.

간략하게 난이도등에 대해서 포스팅한 글이 있는데요..

관심있는 분들이 많아서 추가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보통 국가공무원이나 자격증시험을 토요일에 보는데...공인중개사 시험은 일요일에 봅니다.

그만큼 응시자가 많아서 그렇습니다.

토요일은 방과후 수업등으로 원할한 시험장 확보가 어렵다고 합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공인중개사 시험에 응시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공인중개사 시험은 절대평가로 시험을 보는데요..과목별 40점이상 전과목평균 60점이 넘어야 합격입니다. 1차시험과 2차시험이 같은날에 있는데, 1차만 지원하고 2차는 다음해에..아니면 1차와 2차를 같이 지원해서 시험을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10만명 이상이 지원을 하고, 2000년대 초반은 30만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지원을 한 시험입니다. 25회 시험은 12만 60명이 시험에 응시를 했습니다.

이번 25회 공인중개사 시험은 부동산학개론과, 부동산 공법의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학개론은 계산문제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10과목이 이상이나 계산문제가 나왔습니다. 학개론은 한마디로 많은 수험생들이 멘붕을 겪었다고 합니다. 공법은 지엽적인 문제가 많이 나오면서 난이도가 무척이나 높았습니다. 공시법도 어렵게 출제가 되었습니다.

나머지 과목은 무난했다는 평이 일반적입니다. 세법은 작년에 비해 약간 난이도가 상승했다고 합니다.

공법은 작년에는 평이했는데..금년에는 어려워 졌습니다.

25회 공인중개사 시험은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상승한 분위기입니다.

이번 시험은 26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아래는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 연도별 시행현황입니다.

최근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률을 보면,

2014년 1차시험이 22.59%, 2차시험이 19.62% 였습니다.

23회 1차시험은 22.67%, 23회 2차시험은 25.03%입니다.

22회 1차시험은 13.52%, 2차시험은 22.28% 입니다.

대부분 20% 전후의 합격률을 보입니다.

최악의 시험이었던 2004년 15회 시험에서는 합격율이 1% 였습니다. 추가시험을 통해서 합격율이 34.5%로 높아졌습니다.

15회 시험은 엄청나게 높은 나이도로 많은 수험생들의 항의가 있었고, 추가시험까지 있었습니다.

수험생들의 집당행동까지 있었죠..15회 시험 선정위원인 교수의 학교에는 불만 전화가 폭주했고, 학교는 홈페이지에서 그 교수와 관련된 정보를 삭제했다고 합니다.

1985년 첫 시행된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은 지난해 24회 시험까지 총 32만5000여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습니다. 과거와 같은 인기는 아니지만..아직까지 국민자격증으로 불려도 속색이 없는 자격증입니다.